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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의차를 긁고 다니는지..
차 새로 뽑은지 2달. 정말 주차에 신경썼습니다. 일렬주차 한번도 해본적 없고, 좁은 자리엔 아예 주차하지도 않았고, 기둥이나 벽쪽으로 최대한 붙여서. 백미러 꼭 접어놓고. 통행에 방해되는 자리는 절대 피하고 등등.
근데 벌써 몇군데인지 모릅니다. 차로 긁고, 아예 열쇠같은걸로 죽 긁어놓고..
왜 그럴까요..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도 아이가 졸라대는 게임팩 사러 마트에 갔더니 게임팩은 품절이요, 차는 누가 쭈욱 긁어놓고 사라지고, 관리자와 얘기하고 확인하고 하는 사이에 참치회는 흐물흐물 녹아있네요.-.-;;; 아아...
관계자는 업체 차원에서 배상할수도 있으니 집에 가서 기다려보라 하는데, 차가 긁은게 아닌건 같다는둥 여기서 그런게 확실하냐는둥 말하는 폼새가 험난할것 같군요.
차는 차라고, 신발같은거니 흠집에 연연하지 말고 맘 편하게 타라는... 말씀은 말아주세요.
진짜 속상해서 주절주절...
1. 저도
'07.5.16 4:51 PM (211.181.xxx.20)당해봐서 알아요.
다른차가 주차하다가..실수로 긁었다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열쇠나 칼같은 뾰족한 물체로...뒷문부터 앞문까지.. 일부러 쭉........ 긁어 났더군요.
저도..차 새로 구입한지 한달이내였던것 같아요.
정말.. 그 심리는 뭔지 모르겠어요.
남의 새차가 그리 샘이 나는건지...도대체 어떻게 생긴 작자들인지 얼굴이나 함 봤으면 좋겠네요.2. .
'07.5.16 5:04 PM (58.143.xxx.249)아 정말 맘상하셨겠어요,
더구나 새차를,,
그나바 부위 도색하면,, 광도나고 색상 차이도없이 좋더군요,
차 유지하는게 우리나라는 비좁고해서, 참 힘들더라구요,
저도 전에 누가 와서 살작쿵했는데, 밤새 얼마나 머리가 지끈거리던지요,
암튼 일이 잘 해결되시면 좋겠어요,3. 동주맘
'07.5.16 5:30 PM (220.87.xxx.136)전 뉴 아반떼차 새로뽑은지 한달만에 겔로퍼가 추돌해서 뒷문짝 후렌더 갈았어요 심했거든요 옆에탄 아들도 놀랬는데 ....상대보험회사에서 차량파손만 고쳐주고 중고차시장에서 차값떨어지는것은 안타깝지만 법적으로도 보상이 안된다더군요 상대차아줌마 미안해하지도않고 걍 보험처리하죠 하는것이 한동안 울화통 터졌어요 그래 차는 소모품이고 폐차 시킬때까지 타야지 절 위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꿨어요 님도 애끓지마세요
4. 동감
'07.5.16 5:33 PM (211.179.xxx.234)그맘 알아요 저도 새차 봅은지 5달,,, 원글님 처럼 주차에 신경 쓰고 그렇게 애지중지 햇건만
아파트주차장에 5일정도 고이새워두엇건만 조수석 문ㅉ작에 날카로운걸로 쫘악 ~~
순간 눈이 뒤집어져 관리실 뛰어올라가 확인해보려 햇지만 그지역이 사각 지대 엿다는것을 ...
이제누구 하나잡기만 하면 덤탱이 씌우려고 시시티비 잘 보이는곳에만 주차하지요
아이구 죽일 !!들5. 리미맘
'07.5.16 5:40 PM (125.138.xxx.238)전 뽑은지 5년 넘은 차인데도 아직도 애지중지하는걸요.
기분엉망님이 하시는 것처럼요.
저도 그 열받는 심정 알아요. 올해들어 두번이나 그랬어요.
아직도 생각하면 머리가 뜨끈해지네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6. 코스코
'07.5.16 5:46 PM (222.106.xxx.83)전에 제 차를 누가 그렇게 열쇠로 긁어놨네요
정~~말 너무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왜이렇게 못된사람들이 많은지
잘못해서 사고로 긁은건 그래도 이해해줄수 있는데
열쇠로 긁어놓는건 일부러 남을 해칠려고 하는 못된*들이잔아요
업체에서 배상해 줄수 있다니 다행이네요7. 진짜
'07.5.16 8:31 PM (211.176.xxx.185)저도 뽑은 지 얼마 안 된 새 차인데 옆에 주차했던 차가
문을 얼마나 기운대로 세게 열었는지 제 차에 기스 났습니다.
펄펄 뛰고 차주인에게 전화한다 했더니
남편이 말리더라구요.
차에 그러기 시작하면 피곤해진다고 여유있게 살라고요.
그래도 볼 때마다 하얀색 기스 보면 짜증납니다.8. ...
'07.5.16 9:48 PM (125.129.xxx.93)저도 정말 이해 안 되는 게
열쇠로 쭉 긁는 심리는 왜 그런 걸까요?9. 전
'07.5.17 12:33 AM (58.226.xxx.68)무슨 보드같은걸로 본넷을 벅벅 긁힌적도 있답니다..
생각해 보니 그 일 당하기전날 암생각도 없이 발판 먼지를 턱턱 털었는데..
아마도 우리 아랫집 사람이 창문에 먼지들왔다고 그랬던것 같아요..
차라리 먼지털때 바로 이야기 하지!! 나쁜!!10. 담배
'07.5.17 2:05 AM (220.95.xxx.31)차 산지 한달정도됐을때 본넷위에 다 타들어간 담배가 있었어요.
정말이지 헉~해서 치워놓고보니 이미 선명한 노란자국이 길게 나있더군요.
조그만 꽁초크기도 아니고 멀쩡한 크기.. 것두 흰색차에.. ㅠ.ㅠ
지금도 그 자국 볼때마다 울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