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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관계

친구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07-05-16 16:01:25
십년지기 친구들이있었어요..당연 모임도 갖구요..
이런저런 이유로 끝내 모임을 탈퇴했어요..
사실 섭섭한부분들이 있었지만 그렇게 나쁜감정은 없었는데..

그중한명은 저와 간간이 연락을 합니다.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비슷한 시기에 애기낳고 같은 병원에서도 있었고.
저보다 먼저 출산을 해서 제가 선물을 가지고 갔죠.
그후 저도 출산하고.

그친구가 둘째를 가졌다고하더라구요.
통화를 하면서 축하한다 출산하면 연락달라하며 끊었어요.
근데 친구가 출산하면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첫아기 출산할때 전 선물을 줬지만 받지는 못했거든요^^; (저 속좁은건가요 헤헤)
사실 좀 서운하긴하더라구요..

모임탈퇴후 아주가끔은 연락하지만..그래도 왠만하면 연락을 안하려구하거든요.
관계도 예전같지도 않고. 굳이 일부러 연락할 필요는 없을거같아서요.
예정일은 대충 알고는 있는데 그친구가 연락을 안해도 가봐야하는건지..

님들이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거같으세요?
기분좋게 갔다올까요?
모임탈퇴전에는 쌓인게많아서 속앓이를 했긴했지만 나쁜감정은 없었거든요.
단지 예전같지가 않으니깐 선뜻 가기가 그러네요..

인간관계가 뭔지..^^;








IP : 58.87.xxx.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같으면
    '07.5.16 4:09 PM (211.187.xxx.247)

    전화정도만 할꺼 같아요. 꼭 주고받고는 아니지만 연락이온것도 아니고 예정일 대충알고 전화라도
    한건 고마울따름이지요. 나도이제 싫은 모임은 안나갑니다. 굳이 나가서 스트레스 받느니 속편하게삽니다.

  • 2. 코스코
    '07.5.16 4:14 PM (222.106.xxx.83)

    저도 나같으면님같이 전화한번해서 잘 지냈내고 안부나 물어볼꺼같아요
    믿었던 친구에게 상처를 받으면 정말 실망이 오래가요
    굳이 스트래스 받지말고 속편히 산다에 한표요~~ ^^*

  • 3. 전화도
    '07.5.16 8:08 PM (222.106.xxx.161)

    하지마세요.
    뭐든지 등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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