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배애기엄마님들.언제나 되야 애기키우기 수월할까요?
이력이 난건지 좀 수월지더라구요...
근데 또 힘들어지네요..ㅜ.ㅜ
요즘들어 우유먹일때도 뻐댕기고..
이유식하는데 이걸 먹는건지 뱉는건지...거의 뱉어버리고..ㅜ.ㅜ
낮잠잘때 꼭 보채고 울고....
저도 울어버리겠어요...이거 어떻게 하면 좋아요..ㅜ.ㅜ
이제 5개월이거든요...
이쁘긴 이뻐요..
근데 제가 힘에 부쳐서요...
돌이나 되야 괜찮나요?
1. .....
'07.5.15 7:39 PM (222.101.xxx.96)경험상 두돌 지나면 많이 편해집니다.
5개월이면 갈길이 좀 머네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봐도 되는...
하지만 힘든만큼 동시에 이쁜짓하는 시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2. 어멈
'07.5.15 7:47 PM (219.241.xxx.110)두돌..?
어흑...ㅜㅜ3. 맞아요
'07.5.15 7:59 PM (59.17.xxx.119)두 돌은 지나야 좀 낫답니다.
그때까진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원래 그러려니 하고 포기하세요.
안그럼 힘들어 못 삽니다.^^
근데 두 돌 전까지가 아기로서는 참 예쁜 때인 것 같아요.
정말 말 그대로 아기잖아요.4. 글쎄요..
'07.5.15 8:48 PM (211.33.xxx.124)전 첫아이인데 정말 주변에서 순하다고 한지라... 그 맘 때 정말 편하게 키웠네요...
지금 17개월.. 완전 힘듭니다. 몸무게 부터 시작해서 땡깡까지...
그 얌전이 어디갔누... 그래도 지나고보면 그때가 더 좋았지 하는 생각 드실 때 많으실거에요.
힘내세요~ ^^5. 음
'07.5.15 8:57 PM (222.108.xxx.195)아이는 순하나 안순하나.. 키우는 엄마입장에서는 다 힘들죠.
저희 아기 18개월 남아..감기 몇번 걸리지도 않는 건강체질에 밥잘먹고 잘자구...
남들은 너무 키우기 쉽겠다고 그러는데..이녀석의 활동량이 너무 넘쳐나서 제가 쫓아다니려면 밥세끼먹고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너무너무 힘들어 죽겠는데 또 다른 걸로 힘들어하시는 어머님들이 보시면..ㅋㅋ
다 상대적인것 같아요.
제 생각에도 두돌정도는 지나야 할것 같아요. 말귀도 좀 알아듣고..6. 점점
'07.5.15 9:07 PM (219.253.xxx.70)아마 점점 힘들어지실거예요. 특히 아들이라면..
그냥,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이게 애 키우는 거려니 해야지 언제 나아지나 생각하다보면
점점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돌 지나고 걸어다니고 애교도 부리고 말귀도 좀 알아들으니
그래도 힘든 거 잊을 일은 더 생기네요. 힘내셔요~7. 아리송
'07.5.15 9:11 PM (222.110.xxx.211)남자에는 두돌 지나도 힘들어요 늘 밖에서 살아요 우리 동네에 있는 놀이터는 다 순회해요 썬크림 바르고나가도 저 벌써 탔어요 그리고 어찌나 대범해지는지 다칠까봐 여자에 엄마들은 벤치에 앉아서 수다 떨어도 저 그녁석따라 다니느라 바쁩니다 참고로 저의아들 27개월입니다
8. 아이고..
'07.5.15 9:18 PM (124.60.xxx.16)갈수록 힘들답니다.
육체적인 것만 본다면 세돌 지나니까 조금 나아지구요..9. ^^
'07.5.15 9:47 PM (220.64.xxx.97)윗분들 말씀대로 두돌 지나면 훨씬 나아지구요.
세돌 지나면 아주 수월해집니다. 말귀도 알아듣고...
그러나 그때 수월해지려면 초기부터 버릇이나 습관을 잘 들이셔야 하구요.
(소리지르고 때리고 떼 쓰는 행동들...아직 상상도 안 가시죠?)
슬픈건...키울만 해지면...세돌 이후 교육비 지출이 늘어나기 시작한다는거죠. ㅠ.ㅠ10. 울아가.
'07.5.16 12:11 AM (211.179.xxx.174)딱 돌된 남아인데요..잘걸어다니니까 온갖 사고 다치고 다녀요..
거실장에 끙끙거리면서 올라가고 손에 닿는건 뭐든지 끌어내고..문열고 베란다 나가고..주방에서 큰 통삼중스텐냄비 질질끌고 거실로 와서 갖고놀고..
붕붕카에 앉는게 아니라 올라서서 놀고..흔들의자에서 서서 흔들거리다가 꽈당하고..
겁이 없어서 더 힘들어요..아무데나 올라가고..
이젠 점점 하고싶은게 안되면 성질내면서 울기까지 하네요..
저두 몸이 안따라줘서 넘 힘들어요..11. 28개월맘
'07.5.16 2:24 AM (220.75.xxx.146)두돌 지나니 확실히 편해져요.
일단 모유나 젖병을 끊고 기저귀를 떼니 외출할때 기저귀가방 없이 다녀도 되죠.
어른들 말씀이 젖병떼고 기저귀떼면 다 키운거랍니다. 그만큼 엄마손이 덜간다는 소리겠죠.
두돌이 지나면 유모차도 점점 필요 없어지고요. 아주 잘 걷고 뛰기도 하니까요.
근데 아직 말은 서툴러요. 그래서 세돌지나 말까지 완벽하게 잘 하면 편해지는거죠.
이제 2개월이면 기어다니기 시작해서부터 돌전,후까지가 가장 힘듭니다.
힘내세요~~~12. 정경숙
'07.5.16 2:41 AM (211.108.xxx.162)31개월..많이 편한거 같아요..대화도? 되고..좀 시끄럽고..
13. 아이고..
'07.5.16 9:30 AM (124.54.xxx.138)갈길이 멀긴하지만 그래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기니 즐기세요. 힘들게 해도 예쁜짓도 많이 하잖아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두돌은 좀 지나야 수월해지는 것 같아요. 저희 애가 정말 잠투정으로 유명해서 돌전에는 거의 외출도 못하고... 암튼 대단했었는데 정말 26월쯤 되면서부턴 편해진 것 같아요. 요샌 잠도 잘자고... 대신 예전만큼 많이 웃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아기때 정말 예쁘게 웃었거든요. 큰소리로... 가끔 그 웃음소리가 그리워요.
14. ㅎㅎㅎ
'07.5.16 10:08 AM (211.210.xxx.30)아이고..님 말씀대로
갈길이 멀지만 지금을 즐기셔야해요.
연세드신 분들 아이 젖냄새가 그립다고 하쟎아요.
첫애땐 몰랐는데 둘째땐 아이들 잘때 특히 요거 크면 요때가 그립겠지 한답니다.
세돌 지나면 말귀 알아들어서 수월해요.에구 ... 힘드시겠다.15. 두아이맘
'07.5.16 10:11 AM (122.34.xxx.176)큰애 30개월. 최근에야 겨우겨우 기저귀 뗐어요. 혼자 알아서 볼일보니 어찌나 편한지.. 말 잘하는 편인데 하루종일 종알종알..대화가 되니 재미나요. 헌데..둘째 이제 6개월..아..슬슬 사람 볶기 시작하네요.
이녀석은 또 언제 키울꼬..싶어요. 그래도...키우는 하루하루는 너무나 힘들고 울기도 하고 그러지만 생각해보면 아이를 품에 안아주는 것도 2년이 전부아닌가 싶어요. 어느날 너무 갑자기 커버린 큰 아이 보면서 좀더 다정하지 못했던 점에 후회도 됩니다.16. 요맘
'07.5.16 11:39 AM (124.54.xxx.89)5개월인데, 두돌까지는 너무 멀고.
일단 7-8개월 되면 한시름 놓구요.
그 다음 돌 무렵 되면 좋아져요.
저는 아직 돌 지난지 보름밖에 안돼서.. 거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