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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아이는 태권도 하면 안좋은가요?
산만한 아이는 태권도하면 더 산만해진다고..
저희 아이.. 많이 산만하거든요..
정말 그런가요?
1. 산만한 아이
'07.5.11 10:53 PM (74.103.xxx.110)...검도가 참 괜찮았어요.
2. 태권도가
'07.5.11 11:27 PM (121.132.xxx.59)그렇더군요. 산만하면 시키지 마셔요.
3. 전
'07.5.11 11:56 PM (222.109.xxx.208)아이가 산만해서 태권도 보냈는데 지금 1년정도..
아주 좋아졌어요..인성교육도 시켜줘서인지 많이 차분해 졌답니다4. 태권도
'07.5.11 11:57 PM (211.201.xxx.15)제 주변에 정말 산만한 아이 하나 있어요. 올해 7살인데요. 영리한 아이이긴 한데 잠시도 가만 안있고 어른이 뭐라고 한마디 야단치면 반대로 뒤집어 말하면서 말장난하며 아이들 웃게하고 (어른은 꼭지 돌지요.) 발길질이 인사고 주먹 휘두르는게 애정표현인 아이입니다.
올해 6살난 제 아들 엄청 맞았습니다. 갸한테..갸네 엄마는 울 아들이 그집 아들이랑 같이 손,발 휘두르면서 장난치다가 맞는거라고 하던데 제 아들 정말 주먹질하고 그러는 애 아니었습니다. 같이 놀다보니 울 아들도 일상 생활이 주먹질,발길질이 되더군요. 마치 무술하는 것 흉내내듯이..집에서 엄청 잡으면서 그 버릇 고쳤습니다.
그 아이..얼마전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하더니 이젠 인사가 태권도입니다. 울 아들 또 엄청 맞습니다.
참 괴롭더라구요. 엄마는 주의를 주는지 마는지..하도 얻어터져서 이젠 울 아들도 안놀겠다고 하는데 만나면 같이 놀자고 덤비고 울 아들은 또 도망치고..5. 검도,,
'07.5.12 12:30 AM (58.225.xxx.53)저도 검도 추천합니다.. 주위에서 들은 이야기여요..
6. 택견..
'07.5.12 12:49 AM (211.215.xxx.176)저희아이도 산만한 편인데...
제 친구가 택견을 추천하더군요7. 8세맘
'07.5.12 8:14 AM (122.100.xxx.21)사람에 따라 다들 다르겠지만
저는 산만할까봐 태권도를 안시키는 경우입니다.
물론 산만한 애는 그거 안해도 산만하겠지만
저희 언니 아이를 보면 그거 배웠다고 아무데나 써먹으려하고
암튼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제가 머리속에 그려봐도 태권도는 도장내 규율만 엄격하게 잡았지
차타고 내리는 승합차보면 산만함의 극치인거 같아요.
남자애들 서로 머리 디밀고 문밖으로 소리지르고 장난치고..
물론 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사는 지방의 태권도 학원 차를보면(몇군데)
보내고싶지가 않아요.
그런데 요즘은 왜 다들 태권도가 필수인것처럼 보낼까요.
저는 전혀 필수처럼 안느껴지거든요.
제가 모르는 다른 뭔가가 있는건지..8. 산만함의
'07.5.12 9:42 AM (218.147.xxx.148)극치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아이들 나름대로 소리도 질러 보고 발길질도 해보고 마음껏 해보다 보면
정리가 됩니다. 산만한 아이를 검도 시키시라고 하신분 걱정되여 로긴했습니다.
일단 아이들은 무기를 갖고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무 막대기만 봐도 내리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ㅏㄷ 아직 어린아이들을 벌써 무기로 시작되는 검도를 시작하기에는 이르다고 보고 산만함의 극치를 보이다 아이가 저절로 차분해 지는 시기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태권도를 배워서 질러 보느라 그럽니다.
아이 나름 많이 배우면 인성교육을 많이 시키면서 본인이 스스로자중하는 단계가 거의 1품을 획득한3-4개월 지나서 수그러 들던데요. 2품 3품 되면 어린이들이 자신감이 차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보일거예요.
차분한 아이들은 무엇을 해도 걱정을 안합니다. 산만함이 있는 어린이는 그 발산을 시켜야만 아이들 나름 스트레스를 덜 받는 다고 합니다.9. 산만이라
'07.5.12 9:54 AM (211.226.xxx.183)태권도가 특별히 산만할 이유가 있는지요.
일부러 도장에서 산만하라고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저도 바로 위 산만함의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태권도 하고 나서 태권도 동작으로 다른 아이 괴롭힌다는 예를 드셨는데요,
그 아이는 아마 검도하면 검도한다고 다른 아이 괴롭히고
야구하면 야구방망이로 다른 아이 괴롭힐 아이라고 봅니다.
어떤 종류의 무술을 배우던 모두 예를 중요시 하잖아요.
태권도든 뭐든 가서 맘껏 움직이고 넘쳐나는 힘 발산하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태권도든 뭐든 아이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시키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10. ....
'07.5.12 1:22 PM (121.146.xxx.238)6세 아들 태권도장 보낸지 2달 되었어요.
좀 약한 편이라 다치지는 않을까 고민하다 보냈는데 만족해요.
원래 한시도 몸과 입을 가만히 있지 않는 아이고요.
특별히 변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에너지 발산의 효과는 있다고 느껴요.
표정이 좀 더 환해진 듯하고, 돌아올 때 기분좋아 어깨 들썩여요.
자세도 좀 좋아졌어요.
그리고 저녁마다 그 날 배운 것 15분 정도 혼자 연습하는데, 이 때 구령 붙이는 거 보면 목소리가 커서 놀라요.11. ....
'07.5.12 1:35 PM (58.233.xxx.104)어중띠기 귀얇은 엄마들이 한석달이나 시켜 나 태권도 햅네 자랑 할저도만 시켜 놓으니 산만하지
태권도하면 산만하단 근거는 뭔지?
세상 천둥벌거숭이 태권도 10여년에 너무 젊잖아져서(배려심에 인성등등)세상살아가는데
애로구만요
카더라 통신만큼 사람잡는일도 드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