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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것 같은데 걱정이에요..
테스트선부터 바로 진해지는 완벽한 두 줄이 나오더라구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마지막 생리한게 3월 10일이었는데 제가 최근에 생리가 많이 불규칙적이었거든요.
주기도 거의 40일이었는데 작년 겨울에는 무려 3달동안 안한적도 있었구요.
뭐 아기 가지려 노력한것도 별로 없었고 증상도 거의 없었으니
(아, 다른건 몰라도 최근 입맛이 없고 엄청 졸립군요, 근데 이건 가끔 그러는거라 ㅡ,ㅡ)
이번에도 생리 또 안하고 넘어가나 생각했는데 혹시나 싶어 테스트 해봤구요.
내일 아침 바로 병원에 가볼테지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게
제가 4월중순에서 말경에 감기에 걸린적 있었는데 비염이 심해서
비염약 한알 정도 먹었구요, 지난주말 파마를 해버렸습니다. 그것도 매직 파마 흑흑..
이게 가장 큰 걱정이네요. 파마,염색 하는거 아니라는데...
아, 평일엔 회사에 주말마다 여기저기 빨빨대고 엄청도 돌아다녔구요.
임신 확률이 거의 없었다고 생각해서 아무 생각없이 근 1년만에 파마한거였거든요.
임신테스트기가 잘못 반응이 온건지 어떻게 된건지..가족들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빨리 내일 아침 되었으면 좋겠네요. 궁금해 미치겠어서..^^
1. .
'07.5.11 9:54 PM (222.100.xxx.146)염색은 몰라도 파마는 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는 없대요. 다만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있는게 피곤하니까 피하라고 하는거구요
임신인거 모를 당시 먹은 약은 태아에게 크게 해가 되지도 않는대요
그땐 아기의 골격이나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가 아니라서요. 맘 편히 갖으세요 ^^2. 아직초기라
'07.5.11 9:59 PM (124.53.xxx.113)별로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은데요. 태반이 생겨서 아이와 직접 엄마섭취한것들 나누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기가 다 알아요..
3. ..
'07.5.11 10:05 PM (218.38.xxx.223)파마는 괜찮아요.. 저두 했는데요? ^^ 임신인줄모르구 소화제 2알에 맥주도 마셨는데 울아들 멀쩡합니다.. 벌써 6살이네요.. 걱정하지마세요..
4. 다른건 괜찮을것같은
'07.5.11 11:27 PM (121.136.xxx.108)데...
비염약이 좀...
제 친한친구중에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가 임신했을때 임신인줄 모르고 비염약을 먹었었다고 하네요. (어릴때부터 비염 달고 산 친구거든요...)
나중에 임신사실을 알고 약 성분 분석표 다 찾아보고 난리를 치면서
낳을때까지 노심초사 걱정했었어요...
근데, 결과는 너무 똘망똘망하고 건강한 예쁜딸을 낳아서 그 애가 지금 벌써 6살이 되었답니다~
일단 병원가서 상담해보세요. 축하드립니다!!!5. 두리번
'07.5.11 11:49 PM (218.39.xxx.63)염색도 하면 안되는건지는 첨 알았네요..
ㅎ 님 너무 걱정마세요~6. 제친구는
'07.5.12 11:46 AM (222.237.xxx.136)감기약에 회충약까지 먹어서 걱정 많이했었는데 아이가 멀쩡하던데요.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데 공부 잘한다고 맨날 자랑중.
약도 피부과관련약은 심각하다고 알고있지만 별로 걱정 안 하셔도 될듯합니다.
병원에 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