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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이 끝났는데 임차인이 나가지 않겠대요..

답답..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07-05-07 07:53:02
저희가 아파트를 월세를 놓구 있거든요..
2년전에 갑자기 외국 나갈 일이 있어서 좀 급하게 놓느라 시세보다 많이 싸게 놓았어요.
그리고 지금 기간이 끝나서 세입자에게 이제 시세대로 받았음 좋겠다고 하니
그동안 많이 올라서 부담된다구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네요..
그럼 이번에 계약을 종료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그것도 못하겠대요..
법적으로 이전계약의 1%밖에 인상하지 못하니 그것만 받던지... 집은 절대 안비운다고 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금액은 현 시세의 거의 절반입니다...

임차인을 보호하는 것도 좋지만... 전 또 손해봐야하나요...
계약만료는 지금 2개월 남았는데...
내용증명 보내서 내보내는 방법 없나요?
저희엄마말씀은 아마 임대인이 기간종료 3개월전에 보내야 하는데.. 그 기간이 지나서
힘들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 어쩌나요....  ㅜㅜ
저도 돈이 많으면 좋게좋게 넘어가겠지만...
저희도 한푼이 아쉬운 월급쟁이라...
IP : 124.53.xxx.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동산
    '07.5.7 8:13 AM (222.107.xxx.99)

    중개인에게 상담하시구요..
    (어짜피 새로운 세입자 구하실려면 알아보셔야 하니까요. 적극적으로 도와줄꺼 같네요)
    재계약 안하겠다는 내용증명도 보내보시구요.
    또 이럴경우..계약만료전 40일전에 계약금을 세입자에게 돌려주면 나가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상한 세입자네요. 그동안 싸게 산걸 고맙게 생각하지 않고 ...
    그냥 집 팔아야겠다고하세요. 파는것처럼 해서 새로운 세입자 구하시면 되겠네요.
    아니면 원글님이 직접 들어와서 살겠다고 하시던가요. 친적이 들어오기로 했다던가..하세요.

  • 2. 답답..
    '07.5.7 8:21 AM (124.53.xxx.79)

    세입자랑 몇번 통화하는데.. 요새 월세 나가지도 않안서 자기가 살아주지 않으면
    나가지도 않을거라고하네요 ... 살아준다고 할 때 가만 있으라고...
    그것도 어제는 밤 10시 넘어서 전화걸어서는...
    나이도 좀 있으신데.. 60년 생이세요...
    저랑 10살정도 차이나신 분이라.. 막 뭐라 하기도 그렇고... 약은 오르고...
    으앙~~ㅜㅜ... 정말 속상해요...

  • 3. ..
    '07.5.7 8:31 AM (218.53.xxx.127)

    주변에 나이좀 있으신 남자분한테 부탁해보세요
    나이어린여자분이라 더 함부로 보고 그럴수잇으니

  • 4. ..
    '07.5.7 8:50 AM (125.57.xxx.168)

    중개인에게 일임하세요. 직접 통화해봤자 말이 안통할 것 같으니..
    내용증명 꼭 보내시구요..
    그냥 진행하시면 됩니다.

  • 5. 답답..
    '07.5.7 8:57 AM (124.53.xxx.79)

    내용증명을 보내서 효력이 발효되는 시기가 언젠가요?
    지금 보내도 되나요?
    엄마말씀처럼 3개월 전에 보내는 게 아니면.. 효력도 없고 괜히 언성만 높아질까해서...
    다른 세입자 찾았는데.. 나중에 막 안나가고 ... 짐 안빼주고..그럼 어쩌죠..? ... ㅜㅜ ... 아웅...

  • 6.
    '07.5.7 9:21 AM (218.236.xxx.180)

    원글님, 저도 정확하진않으나 3개월은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1개월아닌가요?
    여기저기 부동산에도 물어보시고 법률구조공단에 전화상담하세요.
    법적갱신된게 아니니 절차대로 하시면 내보내는데 문제없어 보이는데....
    내용증명으로 계약종료한다는 내용을 꼭 보내시구요.

  • 7. 저도
    '07.5.7 9:41 AM (220.88.xxx.137)

    비슷하게 황당한 임차인 만나서 내용증명 생각했었는데요. 통보는 1개월 전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부동산 중개인 끼시고 바로 계약금 지불하세요. 내용증명도 해야겠지만 그보다 우선 계약된 세입자 통장으로 계약금 들어간것이 더 정확하더라구요. 중개인이랑 바로 상담하세요. 전 그 중개인이 황당한 임차인이어서 고생했지만요 계약금 들어가니까 아무말도 없이 집 내주더라구요.

  • 8. 답답..
    '07.5.7 10:23 AM (124.53.xxx.79)

    그렇군요. 1개월이면 되는거군요. 다행이네요..휴우~ 한시름놨어요.
    일단 내용증명 보내고 중개인한테 일임해서 계약금도 내주고 해야겠네요.
    이제 좀 방법이 보이는 거 같아 마음이 푸근해지네요..
    중개인도 아무나 덜컥 믿기는 그랬는데 여러분이 이렇게 말씀해주시니까 가닥이 잡혀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9. 그분은
    '07.5.7 11:31 AM (125.134.xxx.114)

    뭘 믿고 그러시는건가요? 당연 계약기간 끝나면 연장을 하든 나가든 해야하는건데..
    연장을 하려면 당연 집주인과 미리 얘기가 되어야 하구요.
    그런데 뭘 믿고 그렇게 무대포로 나가는지 참 궁금하네요.
    님,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 10. 저도
    '07.5.7 12:12 PM (203.130.xxx.239)

    전에 된통 당해서 남일같지 않네요.

    내용증명 보내도 안나가고 버티면 집달리라 그러나 하여튼 사람사서 완력으로 내보내야헤요.

    못할 짓이지요.

    그 다음부턴 절대로 월세로 안놓고, 전세도 항상 시세대로 놓습니다.

    세입자 입장으로는 그 가격으로 그만한 집을 구할 수 없으니까 그러겠지요.

    그리고 그 후론 그때 도와준 부동산과만 거래하고 복비도 매번 좀 후하게 드립니다.

    시세는 몇군데 부동산에 전세구하는 것처럼 전화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사비용 주고 좋게 좋게 내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작정한 사람은 이사비용도 황당하게 많이 요구하므로 절대로 먼저 이사비용 이야기하지 마시고 법대로 하겠다고 부동산에 이야기하세요.

    도와줄 부동산 정하실땐 여러군데 다녀보시고 제일 믿음이 가는 곳에 부탁하세요.

    전세계약되면 복비에 수고비 더 드린다고 하시고 전세도 그 부동산에만 내놓겠다고 하세요.

    세입자와는 직접 통화하지 마시고 반드시 부동산을 통해서 연락하시고요.

    말도 많이 하지 마시고 요점만.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11. 중개인과
    '07.5.7 9:18 PM (121.131.xxx.127)

    상의하셔서
    우리가 들어간다
    차액이 나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임대하여
    금액을 맞추고 우리가 들어가 살테니
    나가달라고 해라고 하시고
    님은 가부만 들으세요
    더 우기면
    내용증명 보내셔고 조정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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