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형편상 다른 분 들처럼 용돈 못 드리거든요.
일단 양가 어른들이 저희보다 형편이 훨씬!!!! 낫습니다... -_-
글구 무조건 가야합니다....
통장으로 용돈 보내고, 우편으로 선물보내고.... 그런거 다 소용 없습니다....
가서 밥 한끼 같이 먹으면 됩니다..
물론 끝없는 잔소리를 들으면서요.... 흑...
그래서 선물 안사고, 외식하거나, 아님 제가 준비해가서 맛난 거 차립니다...
올해는 형편이 좀 그래서 외식 안하고 제가 차릴 예정입니다...
친정에 가서는 고기 사가지구 가서 구워 먹기로 했구요.
시댁에는 다른 메뉴로 차릴 예정입니다...
친정에는 고기 사는 거랑, 와인이랑, 작은 꽃 바구니 정도해서 10만원 정도 들어갈 거구요...
(친정엄마가 전화와서 절대로 선물 사오지 말랍니다.... 흑.... 형편이 좀 그러네요....)
시댁에는 반찬 많은 식사를 좋아하셔서리...
갈비찜, 잡채, 해물요리 하나, 나물이나 전 같은 거 해갈 예정입니다...
역시 선물은 따로 준비 안 하거나, 작은 꽃 바구니 해갈 예정이구요.. 예산 10만원 이상 들것 같네요..
이 정도면 형편 없지는 않지요??
참고로 친정에서는 어린이날 선물 사주라고 10만원 보내셨구요..
시댁에서는 만원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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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버이날 선물은 뭐 하실건가요?? 리플달기 해봐요.. ^^
선물 조회수 : 714
작성일 : 2007-05-03 22:30:43
IP : 59.186.xxx.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선물
'07.5.3 10:37 PM (59.186.xxx.80)그런거죠??
위안이 되려고 합니다..
근데 시어른들은 저희가 시댁에 방문할때 식사 준비는 항상 제가 해가지고 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모든 행사에서도 밥은 두끼를 먹든, 세끼를 먹든 다 기본일뿐이라고.....
그것도 울집이 아니라 아버님 댁에서 먹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아무리 장을 봐가지고 가도 역시 선물이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2. ,,
'07.5.4 12:05 AM (125.176.xxx.212)남편 월급이 알바수준이고... 빚도 있고.. 저도 직장이 없는 관계로..
양쪽 부모님 모두
달아드릴 카네이션과 호두파이 한 판 구워가려는데... 너무 초라한가요? 남편이 그러자고 하네요..3. ,,
'07.5.4 12:55 AM (125.132.xxx.13)님 저도 그러고 싶어요. 이사하랴 마이너스 가계구..친정엔 편하게~돈이 없넹 하믄 되는뎅^^
시댁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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