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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본 추한 여자
어제 반포 킴스클럽 키위 코너에서 있었던일...
다섯 개씩 포장되어 있는 소형팩과 커다란 크기의 대형팩으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한 여자가 팩 몇개를 풀어서 헤쳐서 뭔가 하고 있더라구요,
뭘 하나 보았더니 대형팩을 풀어서 크고 말랑한 좋은 키위만을 쏙쏙 골라서
자기의 소형팩 안의 물건과 바꾸어 넣고 있더라구요.
그것도 한팩도 아니고 몇 팩을 그렇게 하고 있는걸 보니, 정말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지금 뭐하고 계신거예요?
그렇게 담아가면 다른 사람들은 뭘 가져가라구요,
참 양심도 없으시네요...
그랬더니 그 얌전하고 착하게 생긴 여자가 말을 못하고 쭈삣쭈빗...
정말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이기적인 사람들의 극치를 보는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제발 고따구로 살지들즘 맙시다~~
1. 여기는.
'07.4.29 8:34 AM (220.75.xxx.143)잠원동에 사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가봐요.
저도 잠원동이라서~~~조심해야겠다.2. 정말
'07.4.29 8:36 AM (121.132.xxx.226)잘하셨네요! 그런거 볼때마다 용기내 나서지 못하지만 참 꼴불견이죠
용기내 말씀하신 원글님 짝짝짝..3. 그래도
'07.4.29 9:40 AM (136.159.xxx.20)그분 그렇게 추하진 않네요.
정말 심한 사람이었다면
원글님께 더 큰소리치고 덤볐을수도 있습니다.
"네가 남일에 뭔 상관이냐?" 이렇게요.4. 왜요..
'07.4.29 9:55 AM (221.140.xxx.109)추한데요...
웬만하면 그렇게 하는 사람도 없고
그거는 도둑질이나 마찬가지죠..
염치가 없네요..5. 더 추한 꼴
'07.4.29 10:11 AM (211.187.xxx.72)전 전에 *마트서 방울토마토 박스에 넣어 겉에 비닐로 느슨하게 포장한거 고르다가
자기 박스에 다른 박스 방울토마토 더 빼서 채워가는 사람도 봤어요.
연세도 제법 지긋하신 분이셨는데 제가 뚫어지게 쳐다봤는데 정말 못 본 척하고 그러시더군요.
원글님의 용기가 부러워요.전 소심하게 째려주기만 하고.앞으론 저도 말해볼래요.6. 사실은
'07.4.29 10:21 AM (219.251.xxx.7)직접말하시면 그것이 원하지 않은 상태가 될 때가 있어서
꼭 관리자를 통해서 말하는 것이 더 문화적(?)이랍니다.
그런 사람들은 통제하는 관리자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합니다.
직접통제도 무례한 것이라고 뭐 프랑스선생이 이야기 하더군요.7. 코스코
'07.4.29 10:42 AM (124.54.xxx.139)에 그런 분들 정말 많이 보여요. 저번엔 딸기를 무른것을 골라, 다른박스에 있는 성한것과 바꾸시는 분도 봤어요. 오렌지 박스 열어서 오렌지 바꾸시고... 심지어 몇개 더 담으시고... 이번에 별 생각없이 오렌지 사왔는데 박스에 28과라고 체크 되어있는데 25개뿐... 왜 그러시는 걸까요???
8. 어쩌면..
'07.4.29 10:43 AM (122.35.xxx.47)저도 반포킴스서 장보는데.. 문득 떠오르는 것이...
시식 도우미 언니 있을때 오늘 내일 중 먹을거라고 하면 그 아가씨가 팩을 열어 눌러보고 금방 먹어도 될걸 골라주더군요.
혹 그 여자분....시식 도우미 있을떄 산 생각으로 그런건 아닌가 싶어요.
물론 그리 관리(?)자 없을때 그러는거 옳은건 아니지만요...9. 저도
'07.4.29 11:07 AM (211.104.xxx.173)코스트코에서 오렌지를 바꾸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다시 채우는 여자를 봤어요.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동인 것 같아 뭐라고 했더니
오히려 난리난리 치더라구요.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저도 막 난리치려고 하는 데
남편이 가자고 끌어서 그냥 왔어요.
참. 뭔 양심으로 그렇게 사는 지.........10. ^^;;
'07.4.29 11:24 AM (210.57.xxx.230)표고 버섯 무게 줄이려고 일일이 꼭지 따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11. 세상에..
'07.4.29 12:35 PM (58.143.xxx.101)이상한 사람들 많구나~~~ㅜㅠ
12. ,,,
'07.4.29 12:42 PM (125.31.xxx.77)코스트코에서 하도 많이 봐서 이젠 무덤덤.
다른 박스에서 빼서 자기박스 채우는 건 정말 나빠요..13. 이야
'07.4.29 12:58 PM (125.176.xxx.17)입이 안다물어집니다... ㅠㅠ
14. .....
'07.4.29 1:00 PM (61.74.xxx.249)저런거라면 코스트코(양재점)에서 흔히 보는거 아닙니까...
젊은사람이나 늙은사람이나....어찌 그러는지...
저렇게 담아가서 주둥*에 넣으면 맛있는지.....15. 우리가
'07.4.29 1:21 PM (203.170.xxx.7)알아야할 모든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맞는 말이네요
기본을 다시 생각하고 살아가야 할것 같아요16. --
'07.4.29 2:37 PM (222.235.xxx.48)저도 어제 코스코에 오렌지 사러 갔는데 어째 열어보는 박스마다 휑~하니 비어있더군요
세어보지 않아도 그냥 눈으로만 봐도 아 몇개 가져갔구나 싶게 중간중간 빠져있더라구요
오렌지 포기하고 그냥 스위티오 파인애플만 2개 담아왔어요
정말 너무하는 사람들 많아요17. ㅠ.ㅠ
'07.4.29 2:57 PM (59.27.xxx.216)정말 쇼킹코리아군요...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살만한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 왜 그럴까요...
18. 코스코양재에서는
'07.4.29 3:29 PM (58.226.xxx.130)단체로 그러고들 있던데요. -_- 그렇다고 그사람들이 주워담고 버린거 들고오긴 그래서 그냥 안사고 돌아왔어요. 헌데, 그릇세트 사가지고 집에와보니 이가나간것도 있고, 스크래치도 있더라고요. 저희집 분당인데 양재코스코까지 세번을 왔다갔다했어요. 나중에 왜이리 하자가 많냐고 했더니 "손님이 알아서 보고가셔야죠. 집에가서 보시고 가져와 반품하면 다 반품도해줘요" 라고 문제없다는식으로 말하더군요. 세번 왕복차비는 누가부담하나요?
19. 여긴
'07.4.29 4:07 PM (220.122.xxx.117)지방이라 그런지 전 깜짝 놀랬어요
그런거 한번도 못봤는데 그런상황이면 마트직원이 아무말 안하나요?20. 후유
'07.4.29 5:35 PM (125.176.xxx.17)여긴님, 코스트코는 직원이 별로 없어요... 인건비와 매장 비용을 줄여서 가격을 낮춘다는 게 컨셉인지라.;
뭐 물어볼려고 두리번두리번해도 직원 안보이기가 태반...21. ..
'07.4.29 5:38 PM (58.73.xxx.95)우와...정말 심한분들 많으네요
근데 그런짓(!!)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심장 OR 간이 튼튼하시길래
아무 거리낌없이 사람많은곳에서 그럴수 있는지...
나같음 양심적으로도 찔리지만
다른 사람 눈이 두려워서라도 못 그러겠구만~22. 헐
'07.4.29 8:42 PM (121.131.xxx.127)그렇게 살면 부자 되나요?
23. 부글부글
'07.4.29 10:54 PM (59.9.xxx.56)코스트코가 싸나요? 요즘은 하나도 안싼거 같아요. 동네에서 두개에 천원하는 호박 코스트코에서 4개에
4천원이 넘던데요? 그리고 양심없는 아줌마들 많아요. 체리 나오는 시기에 체리박스 조금 열어서
실컷 먹고는 다른 박스 가지고 가는가 하면 포도도 그렇고 게다가 왜 안살거면 뜯어보지나 말지
뜯어놓고 가져가지도 않는 인간들 게다가 냉동제품을 쌀코너 같은데 올려놓고 가는 인간들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상식없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24. 바다세상
'07.4.29 11:58 PM (220.91.xxx.51)용기 있으시네요 전 속으로만 욕할텐데
존경합니다.25. plumtea
'07.5.1 8:55 AM (219.251.xxx.107)저같음 근처 직원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