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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액 만들기 성공하신 분들 비결좀 알려주세요.
올해는 옆집 아주머니 까지 부탁을 하셨다네요.
이집 저집 거 다 먹어봐도 제가 만든게 제일 맛있다구요.
근데 작년에 만든 매실액이 제 마음에는 안들었거든요.
향도 별로 안나고 달기만 한것이 뭘 잘못했나 곱씹어 보고 있었는데......
매실액 잘 만드시는 분들 비결좀 알려주세요.
옆집 아주머니까지 부탁을 하시니 많이 조심스럽네요.
전 이제까지 홍매와 황설탕을 섞어서 유리병에 만들었는데요.
청매로 하는게 향이 더 좋은지 백설탕으로 하는게 향이 더 좋은지
선배님들의 비결좀 얻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1. 설탕
'07.4.29 1:05 AM (59.19.xxx.18)흰설탕이 좋다고 들었어요,,1;1로 넣어서 3달지나서 거르면돼요
2. ^^
'07.4.29 5:08 AM (211.207.xxx.157)전 작년에 처음 만들어봤는데 아주 성공했답니다. 20년 솜씨 우리 형님보다 낫다는 평^^;
제 경우도 흰설탕사서 낭패이지 않을까 했는데 황설탕으로 한 형님보다 맛이 제가 봐도 좀 더 낫더군요.
그래도 전 초보자라서....^^;;;;;;
선배님들의 비결을 얻으셔야할텐데....
조심스레 적고 갑니다^^ 올해는 더 맛있는 매실액 담그세요^^*3. 코스코
'07.4.29 9:36 AM (222.106.xxx.83)저는 요번에는 장터에서 홍매를 사서 백설탕과 담았는데 정말 향이 청매보다 훨씬 덜해요
그때 매실을 파신분이 홍매가 더 달고 향도더 풍부하며 색깔도 훨~씬 이쁘다고 하도 전화로 선전을 하시길래 믿고 샀었는데 영~ 아닌거 같아요
매실을 까서 담궜더니 매실은 다 뭉크러지듯하고요
청매같이 쫄깃쫄깃한 맛이 없어요
전 다음에는 청매를 사서 담글꺼에요
요번에 담근 매실주 정말 실망이었어요 -_-;;4. 백설탕
'07.4.29 9:49 AM (222.107.xxx.99)백설탕으로 해도 색이 진하게 나오나요?
작년에 백설탕으로 첨으로 시도해본거 실패한건지는 몰라도 색이 진하지 않고 하얀데도 맛은 좋아서
이요리 저요리에 무조건 넣어서 맛있게 먹고 있긴 한데..
색이 안나와서요..소주병에 덜어 놨는데...오랜만에 뚜껑 열때 가스빠지는 소리도 나는데..
덜된걸 건진건지..설탕이 부족한건지..
먹는데 지장은 없지만 궁금하네요.5. ....
'07.4.29 10:42 AM (58.233.xxx.104)매실을 실패하지않는 방법은 씻은후 물기를 씻지않은상태만큼 없앤다음
씨분리후 동량설탕에 잘 마른 주걱으로 수시로 저어 역시 물기 아예없는 항아리에 담고 창호지에 고무줄로 동여두면 몇년을 두고 먹어도 냉장고 들어갈 필요도 없음
단 ,,,,퍼다먹을때도 물기 하나도 안묻은 ...이왕이면 불에 달궈진 도구면 더 안전
가스 빠지는 소리가 난다는건 그릇을 옮기고 할때 불순물(물기)이 섞였단 뜻일수도 있어요6. 윗님..
'07.4.29 11:15 AM (222.107.xxx.99)감사드려요..원글님도요..
덕분에 제가 더 도움받은거 같네요..^.^7. 작년에
'07.4.29 1:27 PM (222.238.xxx.224)매실이 이리저리 치이다가 (금요일에 보낸게 월요일에 왔어요) 저한테와서 다 익었어요ㅠㅠ
익은거 안익은거 골라서 담는데 청매는 잘됬는데 익은매실은 색도 이상하고 가스도 생기고 해서 얼마전에 불에 한번 끓여줬어요.
매실은 믿을수있는곳에서 청매로 담그시고 설탕과매실은 1:1동량으로......액기스 생기기 시작하면 가끔 저어주세요.
설탕이 잘 녹을수있게......
매실액기스도 3년묵으면 좋다하네요^^8. 원글..
'07.4.29 3:44 PM (59.187.xxx.15)저도 황매가 더 향이 좋다는 이야길 들어서 매번 황매로 했었어요.
올해는 꼭 청매에 백설탕으로 만들어야 겠네요.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9. 저도
'07.4.29 5:05 PM (218.237.xxx.217)청매에 한표..
황매는 씻빼기도 어렵고 장아찌로 먹기도 물컹거리고..
액이 발효된것같이 시큼하고..
비싸더라도 알굵고 파란것이 좋더라구요. 씨빼기도 좋고..10. 청매
'07.4.29 7:57 PM (59.3.xxx.124)중에서 거의 씨알이 굵어져서 황매가 될랑말랑 한것이 더 즙도 많이 나오고,
향이 좋던데요.
저는 매번 청매한통,황매(아주 살짝 익은것)한통을 담아서 나중에 즙을 섞어주면 딱 좋더군요.
근데 일이 좀 번거롭죠.
저 같은 경우는 언니가 매실농사를 해서 제 취향대로 주문이 가능합니다.11. 매실
'07.4.29 9:35 PM (211.33.xxx.246)모든 과실은 흰설탕으로 하지만 매실만은 황설탕으로 한다고 tv에서 봤어요. 친정은 항상 흰설탕으로 담그셨는데 애들이 제가 담근 매실은 잘먹다가도 할머니댁에 가서 먹으면 시다고 안먹어요. 똑같은 매실로 담궈도...
그리고 액기스는 청매로 담근답니다.처서가 지나서 수확한 청매.12. 원글..
'07.4.30 1:21 AM (59.187.xxx.15)위의 매실님!
매실액이 신것은 설탕이 부족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대개 어른들이 담그신것들이 그런것 같아요.
설탕과 매실의 동량이란게 하다보면 엄청난 양의 설탕이 들어가니
어지간하면 그만 넣게 되잖아요.
그런거 아닐까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