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친구들 엄마와 자주 만나시나요

육아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07-04-28 18:42:34
고만고만한 또래 네살박이들 정도 되는 아이들요
오늘 동네 아이엄마가 우리집에서 놀다 갔는데요
또 온다니까 대충이라도 집을 치우고 정리하고
울집에서 애들 밥먹여 간단하게 어른들도 뭐 좀먹고
나중에 그집엄마랑 아이 가고 나니 울집은 폭격맞은 형태..
한바탕 또 치우고 나니
기력이 없네요

아이가 또래와 교류없이 엄마랑만 지내는 분 계신가요
기관은 어린이집은 패스하고 대여섯살되면 미술학원이나 유치원 정도 생각하고 있거든요
서너살짜리들 친구랑 안만나고 교류가 없어도 괜찮을까요
놀이터가면 또 모르는 애들이랑 금새 친해져서 놀긴하거든요

너무 지치네요
안해도 되면 안하고 싶어요
너무 엄마랑만 있어서 미안해서 그래도 친구 초대한건데
아이도 원래 낮잠 안자는 아이인데
친구 가자마자 밥먹고 피곤했던지 자네요.
평소엔 날라다닐 시간인데

혹시 전혀 주변과 교류없는 분 아이성장에 지장없을까요?
제가 워낙 사람들 만나는걸 피곤해 하는 스타일이에요
혼자놀기를 좋아하고
아이랑 마트며 백화점, 놀이터, 실내놀이터, 박람회 등등 다니는건 잘 다니는데
아이랑 저랑 둘 혹은 아이아빠까지 셋이 다니면 너무 편하고 좋은데
아이친구나 친구엄마랑 어딜가면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엄청 피곤함을 느껴요
아마 신경쓰는 부분이 많아서 겠죠?

엄마랑 둘이 놀아도 큰 지장이없다면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아이랑 둘이 여기저기 놀러다니고싶어요
근데 또 나중에 유치원가서 또래친구들하고 노는게 낯설까봐
미리 동네 친구랑 노는 습관을 들여주고싶었거든요
엄청 피곤하네요
IP : 222.101.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8 8:48 PM (210.117.xxx.242)

    가끔씩 접하게 하셔도 되요.
    저는 큰애 둘째 모두 다섯살까지 집에서 끼고 키우다 어린이집 보낸 케이스인데...

    집에서 엄마랑만 놀다가 친구들이 많은 어린이집에 가니 보통 일주일 정도는 엄마랑 안 떨어지려고 울고불고 난리라는데.. 우리 애들은 둘다 첫날부터 잘 놀았어요.

    일부러 친구 만들어주려고 사람들 초대한 적 없구요. 엄마 아빠가 주말마다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녔어요.
    아이 데리고 놀이터를 가거나 아이들 많은 곳에 놀러가면 모르는 아이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문제가 없다면 굳이 피곤해 하시면서까지 안하셔도 될듯 해요.

    지금 큰넘은 초등학교 5학년이고 작은 녀석은 여섯살인데 두녀석 모두 교우 관계에 이상 없거든요.

  • 2. ..
    '07.4.28 8:54 PM (59.10.xxx.112)

    동네 애들 와서 놀고 가면 무지 피곤합니다.
    조금 예민하신가봐요.
    어린이집 다닌다고 사교성이 유달리 뛰어나고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엄마가 체력이 되심 같이 집에 있으면서 어린이집 갈 비용으로 여러가지 체험활동을 하면 더 좋지요.

  • 3. ...
    '07.4.28 8:58 PM (125.186.xxx.131)

    같이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놀다가면서, 장난감쯤은 치워주면 좋겠어요.
    놀이터에서 알게되서, 가끔..차한잔 하러 집으로 서로 가보면 엄마수준(?)이 딱 보이더군요.
    남에집 살피는 엄마/손님대접하는 집주인배려해서 아이봐주는 엄마/더 어지르라고 함부로 꺼내는 엄마..

  • 4. 그냥
    '07.4.28 9:43 PM (122.35.xxx.47)

    나름대로 룰을 정하세요..
    날씨 좋을때 놀이터에서 또래들과 어울리는걸로 끝~
    웬만하면 남의 집 가지도 말고 오지도 말고요....

    저는 지금 초딩 두마리 키우는데.... 룰이 있어요.
    밖에서 밥먹고 놀이터에서 놀리는건 오케이인데 박물관이나 도서관 그리고 학습성이 좀 있는 체험학습 가는건 다른 팀과 동행은 절대 안합니다. 그냥 놀러가는거면 괜챦겠지요.
    나름 그쪽으로 잘 쑤시느라 정보는 있는데.. 어디서 뭐하는데 괜챦다더라.. 기꺼이 정보는 주고 가는건 따로 플레이하는게 서로가 좋다고 하고 따로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195 지하철 무임승차 부과금.. 안내면 어떻게 돼나요? 29 지하철. 2007/04/28 2,296
118194 부부는 가족? 2 ^^ 2007/04/28 1,209
118193 초등학교 교과서 어디서 파나요? 4 엄마 2007/04/28 566
118192 나이들면, 4 여자가 2007/04/28 1,284
118191 스키니 진 4 자전거 2007/04/28 1,206
118190 "엄마! 공부는 혼자하는 것이라고 댓글다세요." 13 효우 2007/04/28 3,741
118189 프린트기 토너 5 궁금 2007/04/28 460
118188 국민연금 많이 내는게 좋을까요?? 2 국민 2007/04/28 896
118187 식당에서 일어난 낯뜨거운 일, 여자들 조심해야겠어요 37 조심 2007/04/28 6,706
118186 이사짐 센타 추천 이사 2007/04/28 1,049
118185 과자 뭐가 맛있어요? 17 sweetd.. 2007/04/28 2,229
118184 사각형계란틀(?)... 1 계란틀 2007/04/28 1,165
118183 또띠아 마트에 파나요? 2 마트에 2007/04/28 703
118182 유산후- 다리가 붓고 , 생리시기가 아닌 배란일에 생리해여!!! 1 ^^ 2007/04/28 358
118181 오늘 시엄니 옷 첨 사드려봤어요~ 3 헤헤 2007/04/28 894
118180 `Gareth Gates` 좋은노래 추천부탁드려요^^ ^^ 2007/04/28 313
118179 광주요세일갔었어요. 오늘 2007/04/28 712
118178 갑상선암 정밀검사 초음파비용이 보통 얼마 나오나요? 2 갑상선암 2007/04/28 1,212
118177 은행사기 조심하세요 ㅠㅠ 2 .. 2007/04/28 787
118176 [질문] 혹 이뿐옷도매하는데, 명품가방짝 도매하는 곳 아시는분 3 서영희 2007/04/28 1,208
118175 남편 몸 보양식(영양식) 추천해 주세요. 5 튼튼 2007/04/28 690
118174 아이가 기침이 안떨어지는데.. 7 5살 2007/04/28 650
118173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났어요... 2 심각하게.... 2007/04/28 468
118172 고민이예요...투표해주세요~ 2 전자사전 2007/04/28 320
118171 남자친구가 부모님과 같이 살지 않을래.. 라고 묻더군요.. 45 namu 2007/04/28 4,193
118170 그 분과의 두번째 만남...모르겠어요.. 1 토토 2007/04/28 974
118169 인터넷에서 예쁜옷 파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5 봄바람 2007/04/28 1,703
118168 아이친구들 엄마와 자주 만나시나요 4 육아 2007/04/28 1,086
118167 혹시 8체질에 대해서 아시는분 있나요? 7 궁금 2007/04/28 802
118166 신생아 월경에 대해 여쭤볼게요. 4 여아맘 2007/04/28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