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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조건은 다 괜찮은데.. 나이 많고 키가 작다면??
평범이나 평범보다 살짝 아래일거 같은데요^^;
나이 27세 외모는 키 165에 50kg대 후반 살짝 통통스타일..
얼굴은 못생겼다는 소리는 안듣고요..
아주 가끔 이뿌게 생겼다는 소리듣기도하고..;;
주로 참하다..인상좋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ㅋㅋㅋ
회사는 대기업이지만 연봉제인 관계로
월급은 중소기업 수준으로 받고 있구요..
그래도 5일근무제고.. 칼퇴근에
무엇보다 편해서 괜찮은편이라 생각해요!
집은 그리 잘사는 편도 못사는편도 아니고요.
근데 올초에 시련의 아픔을 겪고.
이제 좀 제정신 차리고 있는데~
친하게 지내던 언니한테서 연락이 왔네요!
그 언니 남편분의 회사 상사인데..
진짜 다 괜찮은데 흠이라면 나이가 37살..
키가 165라는거..(저랑 10살차이에 키가 같죠-_-)
그래서 제가 어떤점이 괜찮냐고 했더니..
우선 직업이 대기업이구요~ 거기서도 인정해주는 과장급
우선 자기가 외모가 별루니까 선몇번보고는..
아예 결혼생각 안하고..일만 열심히한 스타일이래요..
야근도 앞서서 하시고..;; 인정받는 유망주라는데,..
회사에서 저런사람을 여자들이 몰라본다고 그런다는데
아~학교도 괜찮은대학 4년제 석사과정까지 마쳤대요..
집안까지 여쭤보진 않았지만.. 못사는거 같진 않다고..
우선 월급이 500만원정도 받으시니까 살만할꺼라고 하네요..
진짜 키랑 나이만 떠나서보면 저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같아서
살짝 마음이 가는데.. 주변 친구들은 절대 노라고....
그선자리 나가면 도시락 싸들고 말린다고 하는데..
제친구들이 어려서 그런걸까요?
아님 진짜 제가 뭘 몰라서 그런걸까요?
인생의 선배님들께 여쭤보는게 나을거같아서 글올리니..
현명하면서도 올바른 의견 좀 부탁드릴게요^^
1. **
'07.4.27 2:59 PM (58.120.xxx.81)그리 좋은 조건은 아닌거 같은데...
대기업이면 사오정이 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가정이 없어서 일만 하는 스타일인지는 몰라도...넘 야근까지 앞장서서 하면 내부 직원들에겐 그리 좋은 평은 없을 듯 하고요...
키랑 나이도 그렇지만 내부적인 가정사도 잘 살펴보세요.
일단 만나 보시는 것도 좋겠지만...2. 전
'07.4.27 3:00 PM (219.255.xxx.104)키는 몰라도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거 아닌가 싶네요.
연애로 만나면 몰라도 무슨 선을 .........
아직 나이도 어리신데.......
님 37세에 그 분은 47세.............에잉~~~~~~~
외모만 아시고 능력만 아시지 성격도 모르시는거 같은데.........
바로 결혼해서 애기 낳아도 세살때 남편이 40인데......
에휴.......그 언니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 자리를..........27살짜리 아가씨한테........3. ...
'07.4.27 3:01 PM (211.193.xxx.150)만나보세요
만나보고 마음이 가면 계속 만나시면 되지요
아무리 인생의 선배라고 해도 그렇지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나이많고 키가작다는 그것만으로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줄수 있겠는지요?4. __
'07.4.27 3:02 PM (125.177.xxx.136)조건은 상대적인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결혼 해서 살다보면 외모보다 중요한게 너무도 많고요.
아직 20대라서 그런것 같은데
주위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인격이라면 어느정도 점수는 줘야합니다.
어떤 사람을 평가할때 주위의 친구들을 보라는말 맞거든요.
키나,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품성이나 가정환경이 더 중요해요
일단 만나보고 결정하면 어떨지요..??^ ^5. 그닥...
'07.4.27 3:03 PM (125.176.xxx.17)제친구들 30대 초반인데, 7살위 키작은 대기업 직원 다들 설레설레 하던데요. -_-;
그리고 님 조건 절대절대 나쁘지 않아요.;6. 저두
'07.4.27 3:03 PM (218.232.xxx.165)말리고 싶어요,, 만나서 좋으면 할수없지만 10살차이 남자,, 정말 말리고 싶어요,,
7. 나이가
'07.4.27 3:07 PM (58.78.xxx.206)뭐가 중요한가요. 저 남편과 윗분 쓰신것보다 더 많이나도 사람 좋으면 그만이지 평생을 같이 살사람인데 사실 나이는 별로 안중요해요. 살다보면 나이차이 안느껴지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사가 비슷하고 성격이 잘맞고 하는 문제랍니다....번듯한 직장있는 신랑감이라면 한번 만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이제껏 본인 인생 성실하게 살아오신 남성분 같네요.
8. 선자리
'07.4.27 3:12 PM (211.189.xxx.101)원글인데요.. 제가 얼마전에 헤어진 사람이.
동갑내기에.. 외모는 괜찮은데 능력없고.. 가난한 남자였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완전 반대되는 조건이라 더 홀낏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바로전에 만났던 사람이 그런사람이 아니었으면 저도 이런 선자리 들어오면
그 언니를 원망했을거 같거은요.. 참 사람 마음이라는게 아리송하네요..
우선은 여러 조언들 감사합니다. 많이 생각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9. 저라면
'07.4.27 3:49 PM (210.106.xxx.253)부담없이 한번 만나 보겠습니다. 고민은 그 다음에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10. ..
'07.4.27 3:49 PM (219.254.xxx.68)37살을 넘어설만큼 그 남자분의 조건이 좋은가요?
집안도 좋고 의사나 변호사나.. 뭐 그 정도가 아닌 다음에야 아직 애정도 없는데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11. 선자리
'07.4.27 3:58 PM (211.189.xxx.101)우와~ 계속 지켜보고있는데..
답변이 정말 반반이네요^^;;
여차피 결정은 제가 내리는거겠지만..
여러 의건 참고 많이 하겠습니다.
더 답변 달아주셔도 좋아요ㅋㅋ12. 키보다 나이
'07.4.27 4:03 PM (61.76.xxx.198)전 저보다 2센티 작은 남편이랑 살고 있어요.다른 조건이라면 그냥 괜찮은 편인데
키에서 맘 상했지만 눈 질끈 감았습니다.살아보니 키가 그리 차이 많이 안 난다면 별로 손해보는(?)것도 없고 아무렇지도 않네요.대신 남편은 키 큰 여자랑 산다고 아주 어깨에 힘 팍팍 들어가 있어요.
제가 남편한테 그래요.자기야..남들이 보면 와~~저 남자 돈 디게 많은가부다.키 큰 ㅇ ㅕ자랑 살고!
이렇게 말하곤 해요.남편왈: 난 돈 많아 보이고 키 큰 여자랑 사니깐 능력 있는거네..
뽀하하..13. 제생각
'07.4.27 4:03 PM (222.108.xxx.14)원글님 나이가 너무 아깝긴 하지만.
37살이라고 하면 정말 많아 보이지만 막상 얼굴보고 대화하면
그나이보다 더 어리게 느껴질수도있구요.. 사람은 정말 보지않은한 모르는것 같아요
정말 좋은조건인데도 나에게 느낌이 없으면 소용없는거지요.
우선 한번 만나보세요.. 그다음에 결정하셔도 되잖아요
그런데 너무 조건에만 초점을 두지 마시구요
그분이 그나이까지 (37세) 결혼안한? 못한 이유가 있을꺼에요..
그것도 염두해두시구요^^14. 인연은
'07.4.27 4:03 PM (222.106.xxx.161)아무도 모르겠지요?
15. 선자리
'07.4.27 4:10 PM (211.189.xxx.101)네~~ 모두들 감사합니다^^
처음에 얘기듣고 한번 나가나볼까 생각했으니까..
우선은 나가보려구요..글구 어차피 지금 해외출장중이라
한달은 있어야 들어온다고하니까..그때까지 더 생각해볼게요.
진짜 밑져야 본전이겠지요?! 제생각이 틀린가요??
글구 혹시나 진짜 제가 퇴짜 맞을수도 있는거구요^^;
나중에 기회되면 후기글도 올려드릴게요~!16. ...
'07.4.27 4:14 PM (218.232.xxx.165)27살에,,37살,, 나이때문에 하지 말라는 건,, 아마도,, 내년에 결혼하셔서 38,, 아이를 낳으면,,39,,
아이 뒷바라지 한참 할때 아빠는 현직에서 물러나있을겁니다,17. 어떤남자?
'07.4.27 4:21 PM (61.85.xxx.187)제 생각엔!! 그 남자 나이가 많은것만 빼고는 그런대로 괜찮은거 같은데요
키는 165정도면 아주 많이 작은것도 아닌거 같구요.. ^^;
성실하고 능력있고 주변사람들이 인정할 정도의 성격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친구들은 절대 말린다고 하셨는데.. 그럼 도대체 어느정도 남자면 예스라고 할건지 솔직히 좀 궁금하네요. 과연 그 남자들도 예스라고 할지도 궁금하고.. -_-;;;
그 남자의 조건만 보시고 말고, 본인의 조건하고 비교해서 이것저것 플러스 마이너스해서 얼추 same same이 되는지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기분 나빠하시지는 말구요.. ^^; 제가 결혼전에 선을 좀 많이 봐 보보니 그렇더라구요 ^^;)
암튼 결론은 한번 만나고 당장 결혼할것도 아닌데 한번 만나보시라 이겁니다..18. 사실 키는
'07.4.27 4:45 PM (121.134.xxx.82)살다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나이가 걸리네요..
37이면 아이낳고 어쩌고하면 마흔,,대기업이니 분명 40대에 짤릴테고,, 전 별로인데요
물론 나이차가 나도 잘사는 사람 많지만 아이나 미래를 생각하면 나이차나는거 별로 안좋더라구요
더군다나 상대는 30대 후반이니...
지금 그 월급 받을정도면 그동안 모아놓은 돈은 많은지 궁금하네요
어짜피 선보고 가는거면 이거저거 다 따지세요.
나이도 많은데 벌어놓은 돈이나 집까지 없으면 곤란하죠. 집안도 보시구요.19. 키보다
'07.4.27 5:35 PM (211.48.xxx.243)나이입니다. 대기업이라면 앞으로 몇년
더 다닐지 아이가
열살때 그만둘수도 있고,,,
집안이 부자라면 모르겠지만,
이도저도 아닌 단순히 외모의 고하를 막론하고 현실적인
문제는 바로 그겁니다.
아는 언니가 늦게 결혼했는데 공무원이고 남편은 6살위 자영업..
자영업의 생리상 불안정한 수입에
몇년 기다려도 아이는 생기지 않고 남편 40 중반되니
(언니는 30대후반)
불안정한 수입에 자식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아이는 포기하더군요.
외모보다 나이,경제력 입니다.20. 흠
'07.4.27 9:08 PM (121.131.xxx.127)그런데요
자영업은 불안하고(윗글 쓰신 분에 대한 태클 아니고요)
대기업은 정년이 불안하면
글타고 중소기업이 낫다는 아닐테니
그럼 공무원이나 선생님같은 직업이일 수 밖엔 없지 않나요?
친구분들이 도시락 싸야 할 정도로
나쁜 조건은 아닌듯 한데...21. ..
'07.4.27 10:13 PM (211.229.xxx.55)뭐 고민되시면 만나보고 생각해보세요...^^...결혼의 기준이란게 사람마다 다르니까..원글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만 충족되면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22. ..
'07.4.27 10:31 PM (220.76.xxx.115)제가 그 무렵 결혼했기에
반대에 한 표!! ^^
잘 살고 못 살고 떠나서 남편이 나이가 많으니 몇 년 살지도 않았는데 불안합니다
사실 사십 넘으면 나이 먹는게 내리막길에 가속도가 붙잖아요
더구나 애도 늦게 낳아 .. 뒤에서 보면 젊은 할아버지란 소리도 들어요
한 오년은 그럭저럭 잘 모르지만 ... 나이차가 넘 나네요23. 사람만..
'07.4.28 12:02 AM (220.72.xxx.198)지금 조건이면 훌륭해요.
다만 만나보고 사람이 된 사람인지 살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나 위해 주는 사람인지... 키보다 나이보다 이게 더 중요한것 아닌가요?
그리고 내가 같이 나섰을 때 내가 좀 남 부끄럽지 않게 생겼다면 그 정도면 인물 끝.
6살 차이로 사는데 괜찮아요. 4살 더 +한다고 어떻게 될까?24. 나이도 많은데
'07.4.28 1:59 AM (218.236.xxx.23)키까지 작은데 조건이 뭐가 괜찮은거예요?
37살 되면 그정도 월급 많아요. 27살 또래 남자들도 그나이되면 그정도 됩니다
절대 좋은 조건 아니예요.결혼해서 애 초등학교다닐때 아빠나이 50대면 쫌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