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의견 부탁드려요 (명품비스무리 한것들중)

[가방]

제목 그대로 입니다.
30대후반이구요
초딩맘입니다. 직장은 교육직 계통 프리입니다.(그마저도 아이때문에 일을 많이 줄였어요)
현재 들고 다니는 가방은 레스포*,mc*,대충 옛날에 산것들 이것 저것 들고 다녀요
남편이 가방 꼭 사라고 약간의 금일봉을 주네요 ㅎㅎ(백만원정도요)
(하도 후줄근해보여서 그런듯합니다.근데 자기가 돈줬다고 간섭도 많이 하네요
역시 좁살영감답게스리..)

루이는 남편이 너무 싫다네요 ,회사출근길에 진,가품을 포함해서 자기눈에만 20명은 보는것 같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제일 먼저 살까 싶기도 하구요 ㅎㅎ
막쓸려는 세미캐쥬얼용으로 찾고 있습니다.(4계절,어디서나 ,어떤옷에나 대충 )
물망에 오른 애들이 펜*,에**,셀**정도입니다.

펜*-보스턴백중에 네이비 페브릭에 흰색가죽으로 된것 있던데 어떨까요?
(때많이 탈까요?)

에**- 어떤 디잔이 좋을지? (남편극구 반대입니다. 넘 아줌스럽다고,그래도 제가 맘에 들면 사는거죠 뭐 )
디자인이 하도 많아서 어떤게 좋을지 몰겠네요

셀**- 원통베럴 짱짱하고 튼튼해보이던데(넘 나이에 안맞나 싶네요)

그외 잘 모르겠어요 제가 고른것 이외에 마구 마구 추천해주세요
조언 부탁드려요 ^^

[원글]

target=_blank>http://navershop.interpark.com/go.nhn?mn=%C0%CE%C5%CD%C6%C4%C5%A9&url=http%3A...

target=_blank>http://navershop.interpark.com/go.nhn?mn=%C0%CE%C5%CD%C6%C4%C5%A9&url=http%3A...

http://www.luxerymall.com/index.html?brandcode=020001000064&ref=naver_open&nv...

이렇게 링크 걸어도 되나 몰겠네요 그림을 따올수가 없어서리. 혹 안되는것이면 알려주세요 ^^

[가방]

위에 3개 링크 걸어주신거 다 봤는데, 제 눈에 예쁜건 하나도 없네요.
다 너무 나이 들어보이고.... 게다가 빨리 싫증날 타입입니다.
돈값이 안나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

100만원 정도 받으셨으면,
남편분이 싫어하셔도 전 루이뷔통 추천합니다.
길거리에 가짜가 많다 하더라도... 내가 가진게 진짜면 된거 아닌가요.

[저도]

루이뷔통 추천.. 여기 세가지 중에 뤼이비통만한 것이 없네요
뤼이비통 가짜 많이 들지만 정품들면 표날 걸요?

[1,2,3, 모두]

아까는 글만 읽었구요
다른 분들이 별로라고 하길래 링크 따라가 봤습니다.
1,2 둘다 별로구요
3번은 제가 갖고 있어서 자신있게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3번 별로에요. 줄이 은근히 얇아서 이상스럽게 후줄근 해져 버리구요
지퍼 여는 게 하나뿐이라서(양쪽으로 열리는 것들도 있잖아요 다른 가방은...)
한손에 들고 열으려고 할때 좀 불편함을 느낀답니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어느날 다른 사람 손목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갸냘픈 줄에 후줄근 가방 ㅠㅠ
저 정말 슬펐다는...

루이비통 사세요.
아님 셀린느 부기백(가죽으로 된 걸로) 강추합니다.

[저는]

링크된것 보고..
1,2변은 별로고 그나마 3번이 조금 낫다고 생각했는데
위에 3번 갖고 계신분이 별로라니..
더 골라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abc]

전 루이비통 비추입니다.
요즘은 사람 많은곳 가면 5명중 1명꼴로 루이비통인데,
그 가방 들고 있는 사람보면 측은하기 짝이 없던데요. 괜히 더없어 보이고...

명품이라면 정말 명품처럼 귀한맛이 있어야 하는데...이거~원~

[...]

전 다른 조언은 못해드리고요;;
기왕 명품 사시는거 손잡이는 1, 2번처럼 동그랗게 말린거로-
3번처럼 그냥 일자 줄은 정말 금방 후줄근해져요- ^^

[원글]

앗,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
제가 100만원이나 다 쓸려니 좀그랬는데 더 보태서 질러야겠군요 ^^
일단 오늘 백화점 한번 가봐야겠어요 (인터넷으로만 보니 감이 안오긴 안오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추천제품있으면 추천도 살짝 해주세요 ~~

[전]

에뜨로도 좋은데요.
그나저나 부럽네요.
5만원짜리 가방도 고민하다 못샀는데.. 가방사라고 척하니 100만원이나 주시다니..

[세 개]

다 금방 후줄근해질 거예요. 패브릭 가방 써봤는데 그냥 가줄 살 걸 하는 생각 합니다.

인터넷에서는 절대 사지 마시구요. 루이비통 검은색 에삐 계열로 한 번 보세요. 루이비통인 것 잘 티 안나는 것 있습니다. 모노그램이나 다미에 아니면 사실 그다지 티 나지 않아요. 여기저기 들기 무난하고, 약간 무겁긴 하지만 가죽이 튼튼해서 스크래치 거의 나지 않습니다. 오래 두고 쓰기 좋은 것 같아요.

[진품]

루이비통 이야기가 나와서...
정말정말 많이 들고 다니죠?
스피디는 사고 싶어도 너무들 많이 들어서 오히려 비호감...
백화점 가셔서 당당하게 보고 들어보시고 하세요.
진짜는 뭐가 달라도 달라 보이구요,
넘 흔하지 않으면서 쓸모있고 괜찮은 디자인으로 고르세요...
윗 분 말씀대로 패브릭은 비추입니다.
암만 명품이어도 후줄근해지고 그 가격 값 못하는듯
어쨌든 부럽습니다. 젤 이쁘고 실용적이고 맘에 쏙 드는 걸로 고르세요.

[루이]

유행안타고 아주 무난한 걸 원하신다면
세 개님 말씀처럼 루이비통 검정색 에삐 적극 추천합니다.
1주년 결혼기념일때 선물받아서 지금 7년째 사용 중인데도 짱짱합니다.
정말 요녀석보면 이래서 명품이구나...싶어요.^^
남편분께서 루이를 싫어하시는건 멀리서도 한눈에 알수있는 모노그램인거죠?
매장가셔서 에삐라인 함보세요.^^

[전]

하나에 올인하지 마시고 에트로나 코치 같이 그나마 저렴한걸로해서 다른 스타일 2개 정도 하시는건 어떨까요? ^^
한가지만 쭉 들면 지겹잖아요.
그리고 링크 거신건 정말 너무 아닌것 같아요~ 무난하긴 하지만 넘 흔하고 저런 스탈들은 별로 안 편해요....

[..]

루이비통이 많아 보여도 실상 진품을 들고 다니는 이는 열명 중 한 명 밖에 없더군요.
손잡이 부분 색깔이야 들고 다녔던 연륜이나 태닝 정도에 따라 다 다르지만 가죽은 정말 십미터 앞에서 봐도 티 나요. 저도 사기 전에는 몰랐던 부분이예요. 제 것이 없을 때는 다 똑같아 보였는데 내 것을 사니 그 수많은 가품들이 어찌나 우습던지요...

제가 산다면 펜디의 기본 문양 (요즘것은 문양이 커 졌어요. 그래서 더 이뻐요..)으로 된 보스톤 백 큰 것을 사겠어요. (그러니까 루이비통의 스피디와 비슷한 모양이예요.) 실제로 보면 정말 부티가 좔좔 나는 것이 루이비통이 없었다면 그걸 샀을 것 같아요. 크기가 커서 보스톤 모양이지만 물건을 넣으면 약간 납작해 집니다. 쳐져서요.. ^^

아니라면 제가 요즘 눈독들이고 있는 입센로랑의 리브고쉬백을 추천드리고 싶은데 (검정이나 갈색 플레인한 놈) 그게 한국에서는 얼마인지는 모르겠어요. 100만원이 넘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저는 100만원 가량으로 멀버리의 베이스워터 오크색을 얼마전에 유럽서 오는 지인 편에 샀는데요.. 사실 이만한 백이 없는 것 같아요.

일단 꼭 백화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이나 무역센터점.. 갤러리아 명품관)에 가셔서 가방을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다 들어보시라고 말씀해드리고 싶어요. 가방 값이 많이 비싸쟎아요. 맘에 안 드는 백 50만원도 무지 비싼 겁니다. 내 맘에 꼭 들고 유행도 많이 타지 않으면서도 스테디셀러.. 그리고 때도 많이 안 타고. 그런 백을 사셔야해요. 앞으로 십년동안 들고 다녀도 괜찮은 백.. 그런 건 100만원보다 더 투자해도 아깝지 않다고 봐요.

그런 의미에서 펜디의 보스톤백.. 강추입니다... (가격은 잘 모르겠어요...)

[..]

제가 한때 명품에 올인한적도 있는사람인데요

가격대비 질로는 루이비통 따라갈 가방은 없는것 같아요

원글님이 올려주신 가방들은 이미 유행이 지났거나 명품중에서도 좀 디쟌이 구리한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루이비통에서 좀 유행이 덜 탈만한 두오모나 스피디 트루빌 맨하탄pm(이건 좀 유행을타죠)이런게 좋을것같아요

[원글]

아,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맨날 사무실이나 집에만 있다보니 돈이 있어도 값어치 있게 쓸줄 모르네요 ㅠ.ㅠ

점심시간이용해서 신세계 본점 루이비통 갔다 왔는데요
몇개보니 이뿌더라구요 일단 3-4개찜해놓고 왔어요 근데 이름을 정확이 모르겠어요
(근데 전부 100은 넘네요 허걱~~) 압구정점이나 다른곳과 또 제품의 종류가 많이 다를까요?
거기까지 갈 시간이 안되어요 , 좋은 의견들 너무 감사합니다.~~
루이비통으로 굳혀 가는 중인데 남편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