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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 영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영어 조회수 : 458
작성일 : 2007-04-25 12:00:21
글을 날려서 3번째 쓰는거라 간단히 쓸께요 ㅠㅠ
6세 남자아이고 말하는걸 정말 좋아하는 아이에요
유치원에서 영어 수업이 일주일에 2번이 있긴한데 원어민선생님이 오시는건 아니고 그냥 유치원선생님이 하십니다.
작년까지는 아무것도 안했구요
문화센터에서 파닉스 수업을 신청해서 들었는데 한달만에 폐강이 되었어요(엄마들과 강사와의 문제가 있었다네요)
바이올린을 시켜볼까 해서 물어봤더니 자기는 바이올린말고 영어를 가르쳐달라네요
차를 타고 가는 도중이었는데 도로에 있는 건물이나 자동차나 나무같은거를 영어로 다 말할수 없다면서 영어가 배우고 싶데요
신랑한테 영어 학원을 보내볼까 했더니 영어가 생활이 되야지 그렇게해서는 늘겠냐고 하네요
그렇다고 주변에 영어유치원이 있는것도 아닌데 보낼수도 없구요
친구는 그렇게 원하면 튼튼영어같은걸 시켜주라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제가 잘하면 가르쳐주겠는데 영어도 잘 못하고 둘째 임신중이라 입덧중이라 엄두가 안나네요
어떻게 해줘야 가장 좋은방법일까요?
아이가 원하는데 그냥 놀리기도 그렇고...
조언좀 많이 해주세요
IP : 211.189.xxx.2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4.25 12:31 PM (211.213.xxx.143)

    5세엄마랍니다.
    일반유치원 보내요.(영어유치원보다 환경이 좋아서..전 그냥 그랬습니다.)
    걱정많기는한데 생각보다 애가 잘따라해줘서 저는 이렇게하고있습니다.
    노부영이니 뭐니하는 좋은 동화책많잖아요.
    그거 한두권씩 사서 제가 많이 읽어줘요.
    (제경우에는 절대 많이사놓고하는게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전 한권씩 한권씩사니까 애가 더 집중해요)
    저랑 웬만큼 읽은후에 테이프 틀어주고..
    그렇게 하면서 몇권씩 떼고있어요.
    그외에는 우선 발음 많이 생각안하고
    저랑 대화해요.
    달리 잡아놓고 가르쳐야겠다..라는 생각대신
    그냥 애랑 놀아주다가도 한두마디씩 한답니다.
    그리고 저희아이는 리틀아인슈타인이랑 미키마우스클럽하우스 이거 두개는 보게해요.
    영어채널에서..
    생각보다 그효과도 컸구요.
    물론 영어유치원다니는애들만큼은 아니겠지만
    웬만한 대화정도는 그냥 해요.
    (장난감놀이하면서 영어로 얘기하면서 해요.
    저랑 장난처럼 시작하다가 어느순간 습관이 된거같아요.
    웬만한 자기표현같은거는 하네요.)
    하루아침에는 안되도 어느순간 말이 튀어나오면서 되는거같아요.
    정말 생활인거같다는말..실감해요.
    좀 더 있다가 파닉스도 제가 우선 같이 해보고
    정 안되겠으면 선생님찾거나 학원보내보려고해요.
    절대 다급하면 안되겠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제가 옳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제가 하고있는방법
    제생각을 말씀드리는것뿐입니다.^^;

  • 2. 저두
    '07.4.25 2:10 PM (218.232.xxx.165)

    5세엄마입니다,, 윗분이랑 거의 비슷하게 하고 있어요,, 다른건 제가 책을 읽어주는 것보다
    아이가 혼자 오디오를 켜고 듣는다는거.. 워낙 영어를 좋아해서 모든 한국어를 영어로 알려달라고 합니다,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단어위주로 알려줘서 제법 영어단어를 섭렵하고 있구요,
    그러다보니 어린이집에서 일주일에 한번 오는 원어민 선생님을 제일 좋아해요,,
    소극적인 아이인데 선생님도 놀랄정도로 영어시간에는 집중력과 대화력을 보인다네요,,
    집에서 간단한 생활영어는 주고 받으려고 노력합니다,, 실력되는 아빠가 도와주고 있구요,,
    그리고 일반적인 어린이집에서도 5세가 넘으면 영어수업을 넣더군요,,
    테잎하나랑 교재한권정도,, 아이라서 그런지 며칠만에 다 외우곤 하더군요,,
    그래서 따로 교재 사주지 않고 한달에 한권정도 영어책 사주고 몽땅 외우고 응용합니다,,
    그냥 우리집 아이 얘기를 적어봤습니다,,
    인터넷중,,쑥쑥 닷컴에 가면 전문가 같은 엄마들 이야기 많이 들을수있는데,,
    따라가기 힘겹더라구요,, 애두 엄마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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