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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결혼
결혼하신분들 여쭈여보고 싶어요. 능력 특히나 금전적인 부분에서의 능력이 정말 중요한가요?
1. 님
'07.4.24 11:14 PM (220.245.xxx.131)가치관 나름이지 않나요,,?
금전이 있으면 몸과 마음이 어느 정도 편한 것은 있지만 그게 또 다가 아니지요2. ㅇ.ㅇ
'07.4.24 11:17 PM (59.86.xxx.35)능력은 중요하죠.
여자든 남자든, 결혼이 사랑만 먹고 사는게 아니니까...
님의 능력으로 충분히 결혼생활 유지가능하다면야, 괜찮을지 몰라도.
전 능력없는 그리고 경제관념없는 남편이라면, 오 No 입니다.3. 그 사람에게
'07.4.25 12:50 AM (61.255.xxx.217)왜 끌리시나요?
잘생긴 외모? 착하고 다정다감한 성격? 그도 아님 속궁합?
남자의 젊어 잘생긴 외모는 경제적능력이 뒷받침 안되면
나이가 들수록 후줄근하게 변합니다...
그게 싫어서 여자가 열심히 벌어 멋지게 꾸며주면 나가서
젊은 여자랑 바람피웁니다...
남에게 착하고 다정한 것 결혼한 후에 경제적무능과 결합하면
대형사고 치기가 쉽습니다...
사기당하거나 보증잘못서서 남의 빚 옴팡 뒤십어쓰거나
자기 가족들 건사도 못하면서 온갖 형제,자매 친척 뒷치닥거리에
이용당합니다...
속궁합 좋으면 그래도 산다더군요...
그러나 원글님이 육체적 욕망만 있는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면
만족스러운 잠자리에서 깨어난 후 여전히 남아있는
현실의 수많은 문제는 혼자 해결하셔야 하겠지요...
그렇다면 언젠가는 지치지 않을까요?
원글님의 소득을 3-4등분한 돈으로 살아보신 후 별무리없이
행복하시다면 그분과의 미래를 꿈꿔보심이 어떠실런지요...
(3-4분의 일로 계산한 이유는 원글님이 그 남자분과 결혼해서
아이 둘 정도를 낳고서 사실때 원글님이 교육비,생활비,전세금 혹은
집사신 대출금 혹은 이자 등을 제외하고 원글님에게 쓰실 수 있을
듯한 최대한의 금액이 그정도는 될까?싶어 써봤습니다...)
먹고 싶은 것 못먹고 사고싶은 것 못사고 보고싶은 것 못보고
가고 싶은 곳 못가고 입고 싶은 옷 못입고 만나고 싶은 친구랑
형편차이나서 멀어지고 등등 경제적으로 궁핍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한 번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세요...
막연히 금전적인 능력이 중요할까? 같은 뜬구름 잡는 듯한 질문은
원글님이 얼마나 구체적으로는 고민해보지 않았나를 반증하는 듯이 보입니다...4. 네 당연.
'07.4.25 1:02 AM (221.154.xxx.151)동급 친구들이 잘난 남자 만나서 멋지게 살 때 궁상떨며 정말 구질구질하다...싶은 생각드는 생활을 생각해 보세요. 경제적 능력이요? 당연히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결혼을 하면, 지 마누라랑 아이들 어떻게든 먹여살리려고 돈과 친해지려고 합니다. 앞으로 지지리 복도 없이 그런 남편 만나서 내가 이 고생을 하고 사네...싶지 않으시려면 그 남자 포기하세요. 나 사랑해주고 경제적 능력있고 멋진 남자 없지 않습니다. 님과 결혼해서 남자분이 변할 것 같은 가망성도 없는 듯 한데요...그런 남자가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 잘 할까요? 전 아닐 것 같습니다.
5. ,,,
'07.4.25 11:40 AM (210.94.xxx.51)주관있게 결정하시되 다른 사람들 의견을 무시하진 마세요.
여러 사람드링 입을 모아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라는 겁니다.
보편적인 인간인 이상, 아무리 사랑이 깊어도, 느낄 수밖에 없는 고통이라는 거죠. 가난은.
가난이 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이 창문으로 빠져나간다..
이런 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