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주받은 몸매...ㅠ.ㅠ
저 말랐습니다. 163cm에 46정도에요.
말랐어도 참 보기 좋게 마른게 아니구요
어쩜 없어도 그렇게 없어 보이게..ㅠ.ㅠ
볼 살은 푹 패여 없고.
그 다름 아래로는 가슴 밋밋하여 앞 뒤 구분이 잘 안가고
그 아래로..허리는 잘록하니 허리가 가늘지만 가운데 밑에 똥배가 나왔고.
그 똥배는 정말 빠지지도 않네요.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그래도 잘 움직이는 성격이라 많이 걷기도 하고 그런데..ㅠ.ㅠ
똥배~ 빼는 법 아시는분~~ ㅠ.ㅠ
여튼 또 그 아래는 골반이 있죠.
말라가지고 골반은 또 어찌 큰지..ㅠ.ㅠ
근데 우습게도 보통 골반 옆이 살이 좀 있어서 여자 몸매 표현할때
콜라병 모양 표현했잖아요.
근데 전 어떤 형태냐면요~ 허리는 잘록한데 골반에 살이 없어요. 골반은 큰데..
아~~ 그림을 그려서 보여드리고 싶네요.
허리선이 들어갔다가 골반에서 부드럽게 타원형처럼 타고 내려와야 하는데
제 골반은 허리선이 들어가고 바로 다음은 골반이 무슨 절벽마냥...
그래서 보통 치마나 청바지를 입으면
골반이 커도 골반옆에 살이 있으면 청바지나 치마가 딱 몸에 맞게 붙잖아요.
근데 전 따로 놀아요.
몸에 딱 맞게 안붙고 참 별루지요.
그리고.. 마른 체형이라 다리도 살이 많은 건 아니지만 다리는 예쁜 편이었어요.
제가 지금 딱 서른인데요.
그 전에 20대 중반까지는 치마를 참 잘 입었었고 다리도 참 예뻐서
옷 가게 가서 치마를 입어보거나 반바지를 입어보거나 하면
상점 언니들이 다리 너무 예쁘다고 다들 칭찬하고 때론 옆에서 옷 고르는
사람들도 힐끗힐끗 쳐다보곤 했죠.
청바지 사러 갔을땐 주인 아저씨가 청바지 모델 하라고 하질 않나..ㅠ.ㅠ
그나마 다리가 참 길고 예쁘게 빠진 편이어서 그런 소릴 잘 들었었어요.
근데 2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는 그런소릴 못들었던거 같아요.
치마를 잘 안입기도 했고. 구두도 높은 구두를 잘 안신기도 해서 그런지 몰라도...
다리살이 많이 붙은 건 아닌 것 같은데 또 그렇다고 예전처럼 제 생각에 있던
제 다리의 모습도 아닌 듯 하고...
참...또 젤 저주받은 몸의 구조중에 한 곳은
워낙 다리가 길고 잘 빠져서 청바지도 줄여입어 본 적 없이 약간 모자라도 입는 경우가
있는데요. 몸에 딱 맞는 청바지 입고 짧은 티셔츠 같은 거 입고 싶어도 못입어요..ㅠ.ㅠ
왜냐!! 좀 민망한 곳이긴 한데..
배꼽 아래 부분..골반과 골반사이..아시죠?
여튼 그 부분이 도드라져 있어요. 왜 남자들 보면 툭 튀어나와 있듯 제가 좀 그런 편이에요.
아아아앙...저주받은 몸매..ㅠ.ㅠ
그러니까 툭 튀어나온건 아닐수도 있어요. 왜 청바지 입으면 주머니 넣는 부분 있잖아요.
그 부분이 제가 살이 없어서 유독 가운데가 튀어나와 보이는 걸수도 있거든요.
그래도 어쨌든 몸에 딱 맞는 청바지 입음 그 가운데가 튀어나와 보여서 민망해요.
그래서 티도 배꼽티 같은건 절대 못입어봤구요.
정말 마르면 뭐해요. 어쩜 마르지 말라야 할 곳에서 죄다 말랐는걸요..ㅠ.ㅠ
아....
슬퍼요. 에잇.
1. 누구나
'07.4.17 10:03 AM (210.104.xxx.5)고민은 있는 거네요.
윤정수 종아리=_=는 저리가라할 다리로도 여름이면 가끔 치마도 입고..
요즘 늘어난 허릿살 뱃살에 맞는 옷이 없을 지경이라, 쬐끔은 님이 부럽습니다만 여름 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체중줄여야겠어요.
그나저나 다이어트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면 왜 더 먹게 되는지..ㅠ_ㅠ
이건 병이에요, 병. 흑...2. 저두
'07.4.17 10:27 AM (123.254.xxx.245)문제 있는 몸매여요. 하체 튼실..., 상체 빈약.
3. 크으..
'07.4.17 10:46 AM (58.140.xxx.72)바쁜데 로그인했답니다.
님이 잘 연구하셔서
의상선택을 잘하시면 모델하라는 소리도 들을수 있답니다.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죽이는거지요
절대 유행 쫓으시면 안되어요
전 작은키에 얼굴이 큰데 반드시 머리를 묶지요 얼크단 소리 안듣구요
게다가 굽은 꼭 있어야 하구요 작다는 소리 안듣구요
몸매는 허리가 가는거 말고는 죄다 꽝인데
그걸 강조하는 옷을 선택해 입구요
결점이 드러나는 옷은 100명이 다입어도 난 안입구요
스커트도 롱스커트 아니면 미니..
그이유는 종아리가 짧거든요 게다가 휘었어요 꽤나..
미니입고서 거울보고 워킹연습을 한대로 신경써서 걷지요
절 기억하는 사람들 다아 몸매이쁘다고 기억하지요 다리까지 이쁘다고 하기도..
모델하라는 소리도 들었어요
키가 160도 안되는데 그런소리 듣는거 기적이지요??
어깨가 넓으니 절대 칼라가 목에붙는옷 안입고
여름에도 칠부나 민소매 팔이 짧으니 소매는길게
그리고 운동을 하세요 조금씩이라도
저는 직장다닐때 시간효율이 큰 줄넘기를 했는데
골반도 납작하고 힢도 그런데
3개월만 해보세요 백만불짜리 힢 됩니다.
남편이 제 몸매에 반한거 아닙니까 ..
사실 대중탕 가면 제 몸매 형편없읍니다.
그래서 수영장 같이 간 친구가 내몸매를 보면서 갸웃거리더라구요^^
게다가 남자처럼 상체가 실한 체격이니 내몸매 진짜 안습이지요
그래서 상의는 반드시 진한 색을 택합니다.
그러고 보니 제옷에는 흰색이나 오렌지등 팽창색 따뜻한색이 없네요
연구하세요 오늘부터
님은 키도 크신데요뭘..
님글을 종합해보면 행복한 비명으로 들립니다.
에고 바빠요 나가야지...
또 몸매땜에 슬퍼지면 멜 주세용 rhyuhh 네이버랍니다.
아참 저 영업자 아닙니다. 의심받을라..
저도 한때 외모가 저주스러워 밖에도 못나가고
엄마친구가 오시면 숨고 그랬거든요 상련지정...
화이팅!!!!4. 님 ..
'07.4.17 12:27 PM (218.144.xxx.137)한 3~4킬로만 살을 찌워보세요..
그러면 지금의 결점들이 덜 드러날거 같아요5. 원글녀
'07.4.17 12:36 PM (218.155.xxx.7)살 찌고 싶은데 안쪄요..ㅠ.ㅠ
정말 살 안찌는 것도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보는 사람마다 더 안됐다는둥..
더 살 빠졌다는 둥..
정말 힘들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