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맘들 힘내세요
나름대로 살림이며 직장 일 이며 열심히 하긴 한다고 하는데
항상 두가지 일들 다 잘 못하는것 같아요
아마도 정신없이 살아가니까 그런거겠죠?
월요일 아침부터 같이 일하는 언니한테 한 소리 (쓴소리) 듣고나니까
넘 의욕이 없어져요.
일을 좀더 깔끔하게 못한게 후회스럽기도 하고
이렇게밖에 못했던 내 한계에 ..힘이 빠지고 ..
나도 할말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내 실수를 시작으로 말을 꺼내니까
어떻게 말 한번 변명 한번 제대로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나 땜에 다른 열심히 하시는 직장맘들 한테 폐끼치는것 같기도 하고 .
애엄마들은 다 그래..이런소리 젤 듣기 싫은데 ..
제가 그 소릴 듣고있네요
냉혹한 현실을 인식하자 ..하면서도 힘이 빠지지만 눈에 힘 꼭 주면서 눈물 참으면서
견뎌볼랍니다
집에가면 할 일이 태산같이 있고 ..
집안 식구들은 내 할 도리 어쩌구저쩌구 ..쿠사리 먹고 ..
정말 오늘은 ..넘 하소연 할데도 없어 여기에 그냥 하소연 해봅니다
직장에서는 오늘의 동료가 내일은 적이 되니까요 ..
오늘은 그냥....악플 달지 마시고 그냥 위로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넘 이기적인가요 ? ㅠ.ㅠ
1. ㅎㅎ
'07.4.16 11:46 AM (211.196.xxx.88)일부러 로긴했답니다. 토닥토닥...해드릴려고.
2. 힘내요.
'07.4.16 11:49 AM (211.253.xxx.56)저도 직장맘입니다.
전 오늘아침 울 큰조카한테 메세지받았어요.
아이 키우랴, 직장생활 하랴 고생한다고....
저희 조카 메세지 나눠요^^
화이팅~~~3. 힘내세요
'07.4.16 11:51 AM (61.73.xxx.75)정말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 너무 우울하시겠네요
어쩔땐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렇게
고생을 하나... 싶어요
그래도 힘내세요
좀 더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지 않겠어요?
모든 직장맘들 화이팅 ~~하자구요4. 빠샤~~
'07.4.16 11:53 AM (211.193.xxx.59)힘내요...우리...~~~~~~~~~~~~ 빠샤~~~~~~~~~~``
5. 댓글달려고로긴
'07.4.16 11:58 AM (218.51.xxx.213)직장맘들 기운내세요^^
전 전업주부입니다.
큰아이 4살 때부터 둘째 갖기 전까지 2년 동안 잠깐 직장맘이었는데 저두 넘 힘들었어요.
하지만 직장다닐때 좋았던 점들도 꽤 많았어요.
뭔가 한다는 자부심~ 퇴근길에 당당했답니다.
금전적인 여유로움(전 실은 얼마 안되었지만)
휴일을 몇배로 더 기다리게 되는 즐거움.. 등등..
전업주부로써 집에 있는데두 할 일은 끊임없구요.
늘 정리도 안하고 이렇게 컴 앞에 앉아 놀구 있구요.
다른 전업 주부님들은 말구 저는 이렇게 한심해요.
화이팅~기운내세요^^ 멋지신겁니다^^ 직장맘님들^^*6. 나두 빠샤~~
'07.4.16 11:59 AM (211.224.xxx.79)오늘 아침 비오늘 월욜 생각하고 일찍나왔는데도 앞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30분 지각
왜 똑같이 지각해도 미혼이랑 기혼이랑 달리 보는지 --;
찐한 다방커피 한잔씩 하고 잊자구요7. 넘 감사 ^^
'07.4.16 5:26 PM (203.241.xxx.40)원글이에요 ...퇴근할려고 잠깐 로긴했다고 ..님들의 따뜻한 격려 받으니 정말 정말 힘이 나요 ..
오늘은 맛있는거 먹구 힘낼려구요 ..
저보고실수했다고 엄청 뭐라 하더니 ..그언니 본인이 더 엄청난 실수하고 ..바로 꼬리 내리네요 ..
서로서로 이해하면서 웃으면서 ..하는 날이 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