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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맘이 안좋아요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고 맘이 지옥이예요
25살딸인데요
제가 딸을 너무사랑해서일까요?
제자신을 다스려야겠다는 생각 요즘 자주하게되네요
딸과의 갈등이 있을때 여러분들은 툭툭 털어지나요?
1. ....
'07.4.16 11:12 AM (218.49.xxx.21)하루종일 일이 안잡히고 마음까지 지옥?그건 집착 아닐까요?
저도 다큰 딸 있지만 잘못된건 잘못 되었다 서운한건 이래 저래 서운하다 바로 말하고 바로 털어버리는사이입니다 .아이가 너무 현실적인지라 사실 갈등자체가 없지만2. 맘 아프네요.
'07.4.16 11:15 AM (61.38.xxx.69)저도 엄마에게 잘 못 하는 딸인데요.
나이는 훨씬 많네요.
그런데 님.
좀 맘을 비우셔야 하지 않을까요?
따님은 따님의 인생을 살아가잖아요.
엄마가 대신 살아줄 수 없답니다.
저도 무지 많은 일들 겪고 살고 있지만
엄마는 다 몰라요.
제가 책임질 일들을
엄마가 아시면 속만 상할테고, 어찌 해 줄 수는 없거든요.
원글님을 더 소중히 돌보세요.
딸은 그 다음, 다음 ㄷㅏ음으로 밀어버리셔야해요.
분명히
행복이 찾아 온답니다.
따님도 더 좋은 시간이 되고,
엄마의 인생도 더 좋아질 거에요.
그리고
결혼이라도 하게 되면
사위분도 엄마가 끈을 놓아준걸
아주 감사하게 될겁니다.
우리가 시어머니의 연결을 싫어하듯
장모의 사랑도 (?) 좋지만은 않거든요.
얼마전 자게에서 읽었던 글
며느리를 딸이라 우기는 시모,
사위를 아들이라 우기는 장모.
며늘 남편을 아들이라 착각하는 엄마.
거기에 하나 더 보태야겠지요.
사위의 아내도 내 딸이라 착각하면 안됩니다.
님의 인생을 찾으시길 빌어요.3. 따님을
'07.4.16 12:14 PM (125.186.xxx.22)딸은 내꺼다라고 하는 생각을 버리세요..
마음을 비워야 될듯하네요..
제가 볼때는 따님도 무척 힘드실꺼 같아요..4. ....
'07.4.16 3:27 PM (222.98.xxx.191)따님 입장에서도 괴로울겁니다. 엄마가 그렇게 목을 매고 있으니...
따님은 님과는 다른 개별적인 인격체이지요. 앞으로 결혼을 하고 가정을 갖게 되면 더더군다나...
지금부터 떠나보내는 연습을 하세요.
안그러면 제가 아는 아줌마처럼 딸과 사위의 잠자리까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아줌마가 됩니다.(그말듣고 기절했지요. 거기에 대고 *서방은 이렇게 저렇게 해줘라고 대답하는 그딸은....도대체가 말이죠.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런말은 안한다고요.)5. 자식은
'07.4.16 4:55 PM (222.109.xxx.35)스무실만 넘으면 마음에서 접으세요.
부모 마음과 자식 마음이 달라요.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 줄수 있어도
어릴적의 자식이 아니예요.
이제는 님의 생활을 즐기세요.6. ㅎㅎㅎㅎ
'07.4.16 8:45 PM (121.131.xxx.127)저도 제 딸이 너무나 이쁩니다.
마는
엄밀히는
그 아이도 나 자신은 아닌
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