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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주식 갖고 계시는 계세요? 정리매매...ㅠ.ㅠ.
블루칩 우량주로만 투자하다가 이런저런 합리화를 시켜가며 팬택 주식을 매수하였는데요.
이번 한 주 정리매매를 거쳐 상장 폐지로 간다고 하네요.
투자한 돈이 크다면 크지만 결코 많은 돈은 아닌지라 비싼 공부 했다 싶은 정도이긴 한데요.
지금 X값에 팔아버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12;1로 감자 당하고 나중에~ 재상장을 기대해봄이 나을까요?
알아보니 진로같은 경우는 상폐했던 것을 이번에 재 상장 추진하면서
그 오랜 시간동안 갖고 있던 주주들이 완전 대박일꺼라고 하던데요.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1. 주식
'07.4.16 1:36 PM (221.147.xxx.14)저는 lg카드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저는 허리 휘청일 정도의 금액이었구요 채권도 있답니다 정말 절박하게 과자값이라도 건져볼까 싶어서 몇십주만 남기도 매도를 했는데 감자전의 금액이나 감자후의 총액은 거의 엇비슷하더군요 채권의 경우는 이익이지만 주식의 경우는 전문가도 몰라요.. 근데 팬택의 경우는 외국인들의 장난이 심하고 보유주식수도 상당할터인데 상장폐지까지 말이 나올정도면 심각하네요
2. 메이루오
'07.4.16 2:32 PM (125.134.xxx.51)전 전에 현대건설 갖고 재미 좀 보다가 갑자기 9:1감자 때문에 마이너스 보고 매도했어요. 그냥 갖고 있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도 하지만요. 그런데 마음 고생이 너무 심했다는거. 끝까지 갖고 있었다면 손해보진 않았겠지만 속이 완전 새카맣게 탔을거예요. 현건이 그래도 건설부문 1위니까 감자후에도 지금 이렇게 올른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팬큐. 제가 유일하게 손해 본 종목이 이 두 가지인데요.(많이 투자하진 않았지만) 팬큐도 어느 정도 수익이 생겼었는데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엄청 떨어져서 마음 고생하다가 그나마 조금 올라가길래 손해 조금 줄이고 매도해버렸어요. 얼마전에 팬큐 상장폐지한다는 뉴스 보고 가슴이 벌렁벌렁.. 저거 계속 갖고 있었음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겁나요. 팬택은 팬큐보다는 상황이 좀 좋았지만, 팬큐의 영향이 없다고는 못 봅니다. 게다가, 핸드폰쪽에선 아무리 스카이를 편입시켰다고 해도 여전히 2위, 3위 이상이죠. 제 생각에는 영원히 1위는 될 수 없다는거.. 게다가, 스카이가 팬택에 넘어간 뒤 품질이나 디자인도 떨어진다는 평이 많아요. 그리고, 말씀하신 진로는.. 팬택이랑 비교할 수 없이 좋은 주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소주업계에선 1위니까요. 지금 파실 수 있음 빨리 파시고 훌훌 털고 다시 다른 종목 투자하셔서 만회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마음 고생 엄청나구요. 또, 만에 하나 상장폐지되면 정말 휴지조각 되는겁니다. 그리고 상장폐지니 이런 얘기가 나온 상태에서 매도 하려고 해도 매도가 가능한지나 모르겠어요. 매수세력이 있어야 매도가 체결이 되는거니까. 그리고 가끔 종목게시판에 희망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은 세력이라고 봐야할 것 같아요. 어떻게든 자기가 갖고 있는것 던져보려고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잘 판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