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별일 아닐수 있습니다...
여자들사이에서는 고등학교때나 지금 마흔을 바라보는 이시점에서나 별로 다를 내용이 없네요...
제가 좋아하는 몇 살 위의 아이 친구 엄마가 있습니다...
저랑 이야기도 잘 통하고 취향도 비슷하고 그래서 가깝게 잘 지냈어요...
서로 마음속 이야기도 나누고 힘들때는 잘 들어주는 편이라 제가 많이 위로 받았네요
저랑 그 엄마는 아파트 몇 동을 사이에 두고 살고 있지요..
그러던 어느날 제 친구가 이사왔습니다...아이 학군이 이쪽이 좋거든요...
마침 그 엄마랑 하필이면 !같은 동 옆라인으로요...
제 친구라 하지만 그리 친했던 건 아니고 학교 동창쯤이었는데
우연히 몇 년만에 만나니 자연 가깝게 되더라구요...
우연히 제 친구랑 가는데 그 아는 엄마를 만나서 같이 밥먹고 차를 마시고 그래서
서로 자연스럽게 다 알고 지내게 되었지요...
근데...제 마음이 좁은건지...
요즘 둘만 자주 다니는겁니다...
바로 옆라인에 산다는 이유로...
차도 둘만 마시고, 마트도 둘이서만 다니고...
뭐, 중간에 서운한 일이 있었다거나 그런것도 없었고
그냥 바로 옆이니까 연락했다고 무심코 만난 제게 말합니다(차라리 말이나 하지 말았으면...ㅜㅜ.;;)
기분이 괜히 씁쓸한데...저만 못 끼는 것 같아서요...
제가 마음이 좁은건가요?
제가 좋아하는 언니를 그 친구에게 양보한것 같아
마음이 좀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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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꿀꿀하네요...
꿀꿀녀... 조회수 : 619
작성일 : 2007-04-11 15:12:14
IP : 125.143.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4.11 3:26 PM (221.152.xxx.148)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아파트에 살면서 이웃과 어울리다 보니
그런 일 자주 있더라구요
전 몇번 겪고 나선 이제 주위 사람들 하고 아예 어울리지 않아요
설사 어울린다 해도 인사정도만 하지 정을 주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조금은 초연해 지세요
마음 많이 아프실거 같아요2. 그냥...
'07.4.11 3:44 PM (59.86.xxx.140)마음 두시지 마세요.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그 당사자가 그리 가는데 막을수가 있나요.
어째 중간에 혼자 되버린 나 스스로만 힘들뿐이죠...
저도 그런적 있었는데.. 첨엔 혼자 넘 힘들어하다가.. 결국 맘을 비웠더니.
괜찮았었어요... 윗님 말씀따나 맘 많이 아푸시겠어요. 토닥토닥....3. ..
'07.4.11 4:07 PM (221.139.xxx.160)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어쩔 수 없더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알았던 순서대로 깊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나만 가운데서 우습게 되더라구요.
원글님도 다른 마음에 맞는 분 찾으시거나 바빠지세요.
내가 바쁘면 친구고, 주위 사람이고 신경쓸 여유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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