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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걸려우울하네요

병에걸린이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07-04-11 14:06:18

불치병 뭐 이런거 드라마 여주인공만 걸리는줄 알았네요.
상태가 심해지면은 정말 혼수상태까지가는 병에 걸렸네요.

자반증이라는......
표면상으로 고춧가루를 뿌려놓은듯한.....때를 빡빡밀면 피부가 빨깧게 되는
그런병에 걸렸네요.
뚜렸한 병의원인도 치료약도 없데요.

월욜 서울대병원가서 정밀검사를 하기러했는데 참 우울하네요.
이쁜아가를 만날려고 아파도 약도 안먹고 그랬는데 스테로이드계 약도 먹고 그래야한다나봐요.
보통 어린얘들이 잘걸리는데 드물게 성인한테도 걸린다네요.
제가 그 드문 성인인가봐요.

연애전 저랑사귀기전 남편의 첫여인이 서울대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는데 제가 서울대 병원간데니 남편 좀 그런가봐요.
전화통화를 하고나니 좀 우울해하네요.

날도 좀 그렇고 ......
저 좀 격려해주세요.
IP : 222.121.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1 2:09 PM (121.156.xxx.191)

    병은 처음 만날때가 가장 두렵습니다.
    하지만 곧 친해지고 다스리며 살게 되지요.
    위급한 일이 아니고 다스릴 병 같으니 맘 굳게 먹으시고
    이겨내세요.

  • 2. 저두
    '07.4.11 2:15 PM (210.92.xxx.102)

    휘귀난치병이래요 스테로이드제말고 약이없는
    첨엔 정신과치료를 병행할 정도로 맘미 약해졌지만
    지금은 감사하며 삽니다.
    아무튼 움직일수 있고 숨쉬며 살수 있으니까요
    님 힘내세요

  • 3. 김미화
    '07.4.11 2:29 PM (59.7.xxx.35)

    저랑 친한 언니가... 루프스래요..
    어렸을 때는 갑상선때문에 10여년간 약을 달고 살았는데...
    작년에는.. 루프스까지...ㅡ.ㅡ;;
    그래도 그 언니.. 씩씩하게.. 아들 둘에.. 홀시아버지까지 모시고..
    잘 살고 있어요..
    저랑 같이 수영다니고... 지금은 제과제빵 배우면서..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 정기검진 받으러 가고
    매일매일 약먹을라고 세끼 밥도 꼬박꼬박 챙겨먹구요..

    님도 기운차리시고..
    힘내세요~
    봄이라... 더 우울해지고... 의욕상실이고.. 그런거 같아요 다들..

  • 4. 힘내세요
    '07.4.11 2:48 PM (125.180.xxx.28)

    항상 마음을 다스리고 몸도 관리하셔서 조심하시면 더 건강해지실거예요.
    정밀검사 결과가 좀더 긍정적으로 나오길 바랄께요.
    저도 처음에는 두려움이 컸던 상황이 그냥 함께 살아간다하는 긍정적 마음으로 살고있어요.
    그러니 마음이 편하네요.
    남편분과 님이 서로서로 힘이 되어주셔서 잘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5. ^^
    '07.4.12 12:53 AM (211.210.xxx.128)

    힘내세요...얼마나 맘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힘을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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