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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못해도 애들과 외국에서 생활할수있나요?

문의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07-04-11 10:14:59
제 남편이 기러기 아빠를 자청하겠다고 저보고 애들(초2,중1)과 캐나다(온타리오주)에서 공부하랍니다
작년에 어떤 계기로 남편이 이민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희 부부 나이는 40세이고요
알아보니 기간이 한 3년 걸린다고
그러면 큰 아이때문에 너무 늦다고
저보고 자기는 여기서 돈벌어 부칠테니  아이들 데리고 먼저 나가라는군요
워낙 한다면 하는 성격이고 일반이민이 어려우면 몇년내로 투자 이민이라도 하겠다고 하네요
근데 제가 영어가 아주 기초 수준인데 가서 살수 있을까요?
저 혼자면 얼씨구나 하고 가겠지만 말 한마듸 못하는 둘째를 어떻게 챙기나 생각하니 엄두가 안납니다
제 성격이 도전하고 부딪혀 해결하는 스타일과 거리가 멀고 다 된다음에 움직이는 안정주의자 거든요
아침에도 빨리 서둘러서 서류해놓으라고 닥달을 하고 나가서 지금 머리가 아픕니다
그리고 제가 불어 전공이라 불어로 일반 대화가 가능한데
캐나다에서 불어를 좀하면 의사 소통이 가능한가요?
아시는분 계시면 저에게 힘을 주세요
IP : 124.80.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1 10:17 AM (61.66.xxx.98)

    캐나다 퀘벡시는 불어를 더 많이 쓰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거기서 불어배우면 특혜(?)도 많은가 보던데요.

    지금부터라도 영어학원 다니시면서 조금이라도 더 배워가시면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이왕 결정하신거 힘내세요.

  • 2. 코스코
    '07.4.11 10:36 AM (222.106.xxx.83)

    적응하는 기간 한 1, 2년은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힘드실꺼에요
    하다못해 장 보러 나가시는것도 처음에는 혼자하기 힘들죠
    아이들은 어른보다 적응이 빨라요
    초2면 학교에 ESL과정 넣어두면 금방 영어도 배울꺼고
    하지만 그렇게 적응하는동안에 학교 성적이 엉망일꺼라는것은 아시죠
    말을 못알아들으니까 어쩔수 없는거잔아요
    그런거 너무 따지지 않으신다면 괜찬으실꺼에요 ^^*

  • 3. 나나네
    '07.4.11 12:04 PM (69.134.xxx.151)

    아주 기초 수준이시면 누가 도와 주시지 않으면 힘드실 것 같은데요. 당장 살집도 렌트해야 하고, 차도 사야하고, 운전 면허증 등등 혼자 못하세요. 전기도 연결, 전화도 설치, 애들 학교도 따라 가봐야 하고 등등등 . 남편분이 들어와서 다 도와 주시고 아시는 분이 주위에서 정착 하시는 것만 도와 주신다면 또 몰라두요. 전 미국서 산지 20년 됏는데 한국서 오신분들 이사람 저사람 많이 도와 드려 봤거든요. 아무래도 외국이라 사고 방식등도 다 다르고 힘들죠. 그리고 또 여기서 오래사신 한국 분들이랑 한국서 막 오신 분들이랑 또 사고 방식들도 다르시구요.
    캐나다는 캐나다사람들이 무척 친절하다고 하더군요. 저희 시누가 캐나다서 사시거든요. 그래도 힘드실 거에요. 하지만 애들은 일찍 올수록 좋죠.

  • 4. 언니네가
    '07.4.11 3:54 PM (221.148.xxx.199)

    캐나다 밴쿠버에 있습니다. 형부왈 밴쿠버는 한국사람이 돈 벌길은 관광안내나 영어학원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 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묻지마 이민은 정말 위험해요. 정착못하는 한국 사람들 너무 많아요. 잘 생각하세요. 초2짜리는 금방 적응할거에요. 초2과정 뻔하고 그또래 대화수준이 뻔해서. 문제는 중1아인데 여기서 준비잘하고 가셔야 할거에요.

  • 5. 이민..
    '07.4.11 8:30 PM (220.245.xxx.131)

    초 2짜리 금방 적응 잘 할 거란 이야기는 쉽게 하시는 거 아닐까요?
    제 아이는 영어권 나라 현지에서 태어나 유치원 초등학교 2년째 다니고 있는데도
    아직 영어에 대해서 아주 스트레스 많습니다. 백인아이들과는 놀려고도 하지 않고..
    아이 나름이예요...아주 어린 아이들도 영어 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경우도 있어요.
    엄마도 성향 나름으로 주위 도와주는 사람 없어도 잘 해결해나가시는 분 있고
    오래 사셔도 하나 하나 주위분 도움 받으려는 분 있고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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