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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국수먹이기.. ^^;;

음..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07-04-05 19:01:07
금방 김치넣고 비빔국수 해줬어요..
큰아이(8살)가 먹고싶다고 해서요..
근데 저는 저희친정이 낮에는 국수종류를 좋아해서 엄청 자주해먹었는데..
저희 친정아빠가 몸이 아주 고된 일을 하셨어요..
일을 하고 오시면 엄마는 절대! 국수종류 안해드렸어요..
지금도 저녁에 국수는 뭐라고 가끔 하시구요..
고된일하고 오신 아빠한테 국수가 아닌 든든한 요기를 드려야 된다고 생각해서겠죠..
그렇게 커서인지..
큰아이가 먹고싶다고해서 비빔국수해서 큰애(8살)두 한그릇.. 작은애(7살)두 한그릇..
배두들기고 먹긴 먹었는데..
저녁에 국수먹이긴 처음이예요..ㅋㅋ
짜장면두 낮에만 먹였다는.. -.-;;
저녁에 국수 먹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희집만 이런 생각을 하는건지 궁금해요..
그리고 아이들도 저녁에 자주 해주시는지 궁금하구요..ㅎㅎ
IP : 211.222.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07.4.5 7:44 PM (58.142.xxx.155)

    주말아니면 일하고 오면 국수 안해줘요.
    괜히 국수하면 반찬 여러가지 안해주게 되고 그럼
    미안해지고...
    그래서 저두 밥을 위주로 해준답니다.

  • 2. 저도
    '07.4.5 8:34 PM (211.212.xxx.51)

    저녁에는 절대 국수를 먹으면 안되는 줄 알고 살아왔어요.
    처음으로 저녁에 국수먹는 집보고 얼마나 놀라웠던지,

  • 3. ^^
    '07.4.5 9:19 PM (122.46.xxx.69)

    저희 친정집은 가끔 저녁에도 국수종류 해먹었어요..지금이야 식구가 별루 없어서 안먹지만 어렸을적엔 여름엔 가끔 비빔국수,콩국수..겨울엔 칼국수 이런거 해먹었는데요..
    방학이면 낮에 해먹을때도 있었지만 저녁으로도 먹었었는데요...

  • 4. ..
    '07.4.5 10:59 PM (211.179.xxx.9)

    밤에 국수를 먹으면 잘 때 쯤이면 웬지 입이 섭섭해서리.^^

  • 5. 저희도
    '07.4.5 11:45 PM (218.234.xxx.107)

    저녁엔 면 종류 거의 안 먹어요. 외식이나 시켜 먹는 것도 평일엔 절대 안하구요. 다음날이 쉬는 날인 경우에만 가끔 짜장면 시켜줘요. 왜 그런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그렇게 되더라구요.

  • 6. 음..
    '07.4.6 9:30 AM (210.104.xxx.5)

    낮엔 괜찮은데 저녁엔 안된다는 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오히려 낮에 든든하게 먹고 저녁을 가볍게 먹는 게 몸에는 좋다잖아요.
    저녁을 거하게 먹는 버릇 때문에 그렇지, 큰 문제는 없을 텐데요.

    저는 가끔 칼국수 해먹어요.
    닭칼국수 같은 거는 영양도 좋고 맛도 있고, 반찬 많지 않아도 되니(김치 한 가지면 끝^^) 좋답니다.

  • 7. ㅎㅎ
    '07.4.6 3:01 PM (221.162.xxx.124)

    친정에선 낮이건 저녁이건 상관없이 먹었어요. 아빠는 국수 조금 드시고 꼭 밥을 드셨지요.ㅎㅎ
    결혼해보니 남편이 몸이 피곤한 일이라서 저녁에 국수 안해줍니다. 남편이 저녁 먹고 올때는 아이들이랑 저는 국수 먹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애가 먹고 싶어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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