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의 글을 썼는데 날아가 버렸네요... ^^;; 에구....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아주 시골의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합니다.
저에겐 5세 아들이 한명 있구요.
처음 계획은 아이는 집앞에 있는 병설 유치원에 보낼 생각이였는데...
올해부턴 5세는 받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저와 같은 어린이집, 더구나 제가 담당한 반에 다니고 있습니다.
선생님?? 엄마???
아이는 아이대로 저는 저대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달정도 되었는데...
수업시간에도 딴짓으로 일관하고..
윽박지르고, 체벌하고 달래고 해도 도통 소용이 없네요....
다른 아이들도 모든 잘못은 울 아이의 이름을 거론하구요...
집에 가서도 누가 때렸니 하면 자연스럽게 울 아이 이름이 거론 되는것 같습니다.
여튼 이런 사정으로
아이를 편도 40분정도 걸리는 11km 떨어진 반대지역의 어린이집으로 보낼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이곳이 워낙 시골이라
이 동네, 저 동네, 이 골목, 저 골목, 산길 구비 구비 돌아다닙니다.
우리 어린이집 차량도 그렇고 그쪽도 그렇고...
제가 타도 궁둥이가 들썩 들썩 하는 곳이 꽤 많습니다.
또 그 곳이 우리동네랑 반대쪽이라 낯익은 아이들이 한명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래저래 고민이 많이 되네요...
요즘은 너무 힘이 들어 제가 어린이집을 그만둘까도 고려중입니다.
여러 맘들 그쪽으로 보내는 방법말고 좀더 현명하고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현명한 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고민맘 조회수 : 559
작성일 : 2007-04-05 17:09:50
IP : 220.71.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07.4.5 5:19 PM (211.253.xxx.88)생일이 빠르면 6세반 안될까요?
전 7세때 학교 보낼려고 8월에 6세반 넣을거예요.
지금 5세이구요. 원장님과 상의해서 그렇게 한다고 했구요.2. 윗분
'07.4.5 6:35 PM (211.53.xxx.253)얘기대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아직 공사를 구분하기에는 어린 나이잖아요. 어른들이 배려해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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