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 선생님과 상담후...

심란한아쥠 조회수 : 962
작성일 : 2007-04-04 13:55:51
몇일전 유치원 선생님과 아이의 유치원 생활에 대해 상담을 받았어요..
친구들과의 관계나 학습시 이해력도 빠르고 다좋은데, 아이가 그냥 하는말인데도 위축되고
아이가 잘못해서 꾸증 듣는것처럼 표정이 바뀐다더군요..
미술시간에 여기에 색칠좀 더 해보자는 말을 했는데 내가 뭘 잘못했나하는
경직된 표정을 보인다네요..
아이 아빠가 좀 엄하게 대하는 부분이 있긴한데 그것 때문일까요??..
아이아빠는 남자아이는 초반에 잡아야한다고..머 이런식이라 저도 심할땐 못하게 말리지만
말리면 또 부부싸움이 되서 그냥 두는편이거든요..
그냥 이대로 지켜봐야 하는건지 남푠이랑 얘길 해봐야 하는건지....심란하네요...
IP : 211.108.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4 2:13 PM (61.76.xxx.194)

    아이의 그런면은 남편의 태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듯 하네요... 예를 들어 아이가 몰라라는 대답을 자주 해버리는경우는 틀렸을 경우 엄마나 아빠의 질타나 사랑을 못 받을까봐 회피해 버린다네요.. 칭찬을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있었지요...아빠가 조그만것에도 칭찬을 해준다면 아이의 태도가 바뀔건데요...남편과 깊이 얘기해 보세요. 아이 잘 키우세요.

  • 2. ...
    '07.4.4 2:22 PM (211.202.xxx.173)

    남편분 교육관이 정말 잘못 되었네요.
    사회성이나 이해력은 좋은데 부모가 잘못해서
    아이의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봐 한 마디 드리고 싶어요.
    사람이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으면 있는 능력도 제대로 발휘 못 하잖아요.
    옛날같으면 그럭저럭 살 수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 시대엔 저런 식으로 키워진 아이는 절대 적응도 못 하고
    자기 앞가림하며 헤쳐 나갈 수 없습니다.
    부부싸움을 하시더라도 애 앞날을 위해서 남편의 태도를 바꾸셔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님이 먼저 제대로 된 교육관 내지 교육철학을 갖고 계셔야 해요.
    좋은 책도 많고 좋은 프로도 많지만
    제가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이 정도만 말씀드리고
    우선 <몸에 밴 어린 시절> 읽어 보시고요.
    시간 되시면 EBS<부모>란 프로도 보셨으면 해요.

  • 3. ...
    '07.4.4 5:12 PM (211.204.xxx.33)

    저도 잘은 모르지만 남편께서 아기랑 놀아주고 자주 칭찬해주고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표현 하시나요??
    아기가 잘 못 했을때는 야단 치는게 정상이지만 평소에 아기와 자주 놀아주는지가 가장 중요해요~

  • 4. 음..
    '07.4.4 5:23 PM (59.21.xxx.85)

    아이성격이 약간 내성적이면 아빠태도따라 많이 변해요
    예전아빠들은 대부분 엄격하고 무섭고 무뚝뚝했지만 요즘 아빠들은 많이 바뀌고 있더군요
    남편분에게 유치원상담한거 얘기하고 아들에게 좀 더 부드럽게 대해달라고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833 TV본걸 따라하는 시모.. 8 --;; 2007/04/04 1,879
113832 아이옷은 내가 산게 제일 이뻐..딴 엄마들은 어때요 ? 8 네시지나가네.. 2007/04/04 1,187
113831 효자 아들과 속타는 며느리 이야기 14 효자 2007/04/04 1,999
113830 포장뜯을때 꼭 점선대로 뜯어야하는.. 12 이런건,, 2007/04/04 1,089
113829 4월 호주와 뉴질랜드 날씨 1 여행객 2007/04/04 350
113828 인간말종... 30 세상에이런일.. 2007/04/04 3,509
113827 평소 안하던 짓을 하니..... (탄내와 엿 냄새가 짬뽕된 딸기잼) 4 초보 주부 2007/04/04 671
113826 놀란가슴 3 자라보고 2007/04/04 633
113825 00200000 이런 번호가 뜨는건 어디서 온 전화일까요. 4 궁금 2007/04/04 868
113824 목동쪽에 뻥튀기 하는데 아시면 알려주세요.. 3 뻥튀기 2007/04/04 203
113823 상설매장 옷 백화점매장에서 수선 받을수 있나요? 7 헬로 2007/04/04 801
113822 롱샴 토드백을 7 롱샴 2007/04/04 1,146
113821 빕스랑 비슷하게 식구 9명이 먹을만한 레스토랑은... 12 훼미리 2007/04/04 1,111
113820 코스트코에 지킬박사와 하이드 책 보신분 계신가요?(컴앞대기) 코스트코 2007/04/04 93
113819 썬크림에 표기된 PA+++라는 거요 4 피부 2007/04/04 406
113818 아이신발사이즈.. 도와주세요! 4 아기신발 2007/04/04 234
113817 쪽지 보기가 안될때는? 2 해결법? 2007/04/04 92
113816 어머니선물할 루이*통 크로스백을 추천부탁드려요. 2 부탁드려요 2007/04/04 627
113815 해외여행시 상비약~그외 12 상비약 2007/04/04 647
113814 우째 내것만 내리냐!! 11 주식 2007/04/04 1,358
113813 급)한/영키가 작동이 안되는 거 어떻게 고치나요? 4 죄송해요 2007/04/04 143
113812 광고에서 본 분유 샀나요? 낚이셨네요(오마이 뉴스) 2 분유 2007/04/04 764
113811 유기그릇이 정말 좋을까요 5 꼼꼼 2007/04/04 935
113810 못 받아서 3 급여 2007/04/04 436
113809 부동산에 내놓은집, 사람들 보고 간후.. 11 2007/04/04 2,483
113808 SC제일은행 어떤가요? 1 궁금... 2007/04/04 479
113807 흑석동이나 동작구 사시는 분요~ 1 꽃놀이 2007/04/04 372
113806 유치원 선생님과 상담후... 4 심란한아쥠 2007/04/04 962
113805 죽여버리고 싶다.... 36 슬프지만 2007/04/04 5,368
113804 잠실 장미아파트 1층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7 이사 2007/04/04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