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가끔씩 보험회사 약관대출이란 것 이용하는데요..
전화로 간단하게 몇 십만원 정도 빌려쓰면 이율도 낮고, 간편해서 가끔씩 이용한답니다..
어제도 황사라 은행가기 싫어서 제가 돈 계좌이체해야 하는데 약간 모잘라서 약 10만원정도
빌리고,전화로 이체 시킬려고 잔머리를 굴렸지요...
근데 상담원이랑 통화중 제가 214만원이나되는 돈을 빌렸다고
어제까지 대출이자 12000을 제하고 블라블라...
순간 머리속에 아 나도 사기를 당했구나 하면서 머리속이 하애지면서 속이 벌렁벌렁...
넘 속상하면서도 누가 그랬는지 궁금해서 언제 얼만큼 빌렸냐고 갈쳐주라고 급하게말하는데
이 상담원 왈 :고객님,이메일이나 팩스로 보내드립니다..
정말 요즘애들말로 열나 짬봉 백만그릇, 누가 사기 쳐서 내가 그돈 다 갚게 생겼는데 한가하게 컴에서
확인하고 싶습니까 그래서 아니 언제 얼마나 빌렸는지 알아야 겠다 난 그렇게 빌린적이 없다...
나 내집 유선전화로만 전화하는데,,,, 정말 이 답답한 상담원은 무슨 자동응답안내기마냥....
이메일만 고집하고,, 실실 웃기까지....
한참 실갱이 끝에 그 상담원의실수더라구요
저 전에 상담한 고객의 정보를 로그아웃안하고,그사람정보를 마치 제 정보인냥.....
이러기까지 한15분쯤 전화통화 했나봐요....짦은 시간임에도 어찌나 긴장했던지, 얼굴이 벌겇고.
아이들이 엄마 아퍼..걱정어린 눈빛.... 좀 쉬자 하고 누웠는데 일어나 보니,일어나보니10시쯤....
애들 저녁도 못주고 큰넘이 연두부에 소스뿌리고 있는반찬에 동생밥까지 먹이고 숙제 다해놓고,
잔다고 쪽지 써 놓았더라구요...
정말 운수 나쁜 날이었어요....생각하기 싫은 일이지만 혹시 저와 같은 일 격으시더라도,
넘 놀라지 마세요... 정말 교* 생명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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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당시츄에이션ㅜㅜ
,,,,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07-04-03 17:39:33
IP : 222.233.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4.3 5:43 PM (211.59.xxx.88)어우 정말 열라짬뽕 백만그릇 짜리 *보 생명이군요.
궁시렁궁시렁.2. ..
'07.4.3 6:04 PM (121.136.xxx.36)강력히 항의 하시지 그러셨어요..
읽고 있는 제가 화가 나네요..
특히 실실 웃기 까지.. 정말.. 고객상담실 팀장한테 강력히 항의 하시지요..
어차피 녹취 다 돼있을텐데..3. 고객
'07.4.3 6:05 PM (59.12.xxx.139)상담실에 신고하세요.
엉터리 전화로 소비자 골탕 먹이는거
공개적으로 회사에 알려야 그같은 일 없어집니다.
반드시 상담원 이름 확인하시고...
단순실수라고 하기에는 정신적인 피해가 크니까...4. 헉뜨
'07.4.4 12:56 AM (219.240.xxx.213)실실웃기까지?
그냥 두지 마세요.
기록 다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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