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의 운필력(손아귀 힘)에 대해서요.

무심한 엄마 조회수 : 734
작성일 : 2007-04-03 17:32:50
생일 빠른 8살(초등 2)의 아들인데요.
또래에 비해 체격이 작고, 손도 많이 작은 편이에요.손가락도 가늘어 꼭 여자손 같답니다.
피아노를 좋아하는데 손가락 힘이 많이 부족하다고 학원 선생님께서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요.
자라면서 나아지겠지 여기며 그동안 별 생각이 없었거든요.
어릴 때부터 그림그리는 걸 별로 즐기지 않은 데다,
학습지(영어 시작한 지는 6개월 정도) 한 번 해 본 적이 없고,
특별히 한글 글씨 연습 같은 것조차 시켜 본 적도 없어요.
지난번 영어 홈스쿨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아이가 손아귀 힘이 부족해서 운필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셨어요.그래서 쓰기 숙제를 내면 하기 싫어한다구요.
전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 아직 어리니 숙제를 조금만 내 주시라고 부탁(3번 써야 하면 1번만 쓰도록..)  
드리곤 했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심각하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요지는 운필력이 약하면 쓰기를 싫어하게 되니, 자꾸 쓰게끔 해서 운필력을 키워야 한다구요.
선배맘님들..운필력을 키우기 위해 정녕 따로 노력을 해야 하나요?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이 무심한 엄마의 고민을 덜어 주시길...


IP : 211.216.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쉬움
    '07.4.3 5:38 PM (222.120.xxx.108)

    밥먹을때 혼자 먹게하구요
    이따시만한 종이 붙여놓고 아무거나 그리기 가위질
    찰흙열심히 가지고 놀기..
    집은 좀 어질어져도

    괘얀으시면 블록 작은거 끼우고 놀기..

    쓰기 싫어하는거 나중엔 고쳐지겠지 했는데
    안고쳐져서 위에 방법 써봤어요
    조금 좋아졋어요

  • 2. 공책에
    '07.4.3 7:23 PM (211.176.xxx.72)

    짧은 이야기 한페이지씩 베껴쓰기가 좋습니다. 맞춤법, 띄어쓰기 등등 모든것이 향상되지요. 제딸은 초1인데, 학교에서도, 영어학원에서도 엄청 시킵니다. 처음엔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편하게 몇장정도는 써내려가요.

  • 3.
    '07.4.3 9:09 PM (61.98.xxx.172)

    무심하셨군요.
    손아귀의 힘을 기르게 하실려면,
    글씨쓰는 것만 시키지 마시고 위에님 처럼 보조요법을 다양하게 쓰시는 것이 좋답니다.
    손에 있는 다양한 근육들이 고루 발달하도록요.
    그리고 되도록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요.

  • 4. 체질적으로
    '07.4.4 12:13 AM (58.226.xxx.92)

    손아귀힘이 약한 경우도 있어요..
    제가..나이 35이 먹어도 커피켄하나 제대로 못땁니다요..
    참치켄은 숟가락을 지렛도로 삼아서 따구요..
    당근 학교다닐때 필기 거의 못했어요..게다가 그당시엔 손에 땀이 어찌나 많이
    났는지...필기가 아주 스트레스였죠..
    빡빡이 숙제 아님 거의 샤프든 볼펜이든 안 잡고 공부했지요..
    다행히 성적은 꽤나 나와서 선생님들도 터치는 안했지만서둥..

    아이 손아귀힘 잘 길러서 잘 자라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676 88,99싸이즈 주부님만 보세요...옷 사러 갔더니... 16 애 둘녀 2007/04/03 2,588
113675 옥션에서 산 고구마 1 황당 2007/04/03 721
113674 다시태어나면 임성훈,,같은사람이랑 결혼하고파요!! 18 다시태어나면.. 2007/04/03 3,594
113673 보육료 지원 100%면 얼마가 나오는건가요? 2 만5세 2007/04/03 342
113672 도자기 그릇 정품, 원산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3 도자기 2007/04/03 544
113671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컨설팅 업체에 문의해서 하는게 나을까요? 5 궁금이..... 2007/04/03 479
113670 em용액 희석하기 3 ?? 2007/04/03 290
113669 *내년에 중1되는데 학군안좋은 내집으로 이사를 해야할까요?* 5 어쩌죠? 2007/04/03 773
113668 아쿠아로빅 할때요... 8 렌즈 2007/04/03 379
113667 보육료지원신청해서 됬는데요..언제 받는지요? 2 대니맘 2007/04/03 315
113666 코를 빼야 되는데... 2 아이 맘 2007/04/03 455
113665 어제 드라마에서 김희애가 입고 나온 옷이요. 5 지윤맘 2007/04/03 1,472
113664 문구류~ 1 천사 2007/04/03 185
113663 아이크림.. 1 지호맘 2007/04/03 200
113662 오늘의 메뉴는... 4 식단표 2007/04/03 436
113661 하나로 전화가입 gm 2007/04/03 185
113660 싱가폴 wmf요... 8 스뎅... 2007/04/03 1,235
113659 앞으로의 운수를 속시원히 듣고파요 10 점 보고파 2007/04/03 845
113658 결혼전 집구입 1 부모님과2 2007/04/03 430
113657 커튼 가격 문의합니다. 7 .... 2007/04/03 463
113656 아기들 언제부터 정확한 음으로 노래를 부르나요? 3 노래 2007/04/03 660
113655 백일된 아가랑 괌에 가도 괜찮을까요? 9 여행 2007/04/03 481
113654 떨려요., 용기내어 영어회화 학원 등록할까요? 2 영어회화 2007/04/03 608
113653 정말 황당시츄에이션ㅜㅜ 4 ,,,, 2007/04/03 1,065
113652 아이의 운필력(손아귀 힘)에 대해서요. 4 무심한 엄마.. 2007/04/03 734
113651 셀프 다이어트방 어떄요?. 2 .. 2007/04/03 473
113650 샴푸린스묶음으로 팔땐 왜 항상 샴푸만 많이 들어있는거죠??? 21 우아미 2007/04/03 1,343
113649 어제 데이트 초반에 감자탕 먹으러 가자는 남자 글올린 사람.. 저 채였나봐요..ㅎㅎ 27 *** 2007/04/03 2,189
113648 외국인 근로자 체류연장은 어떻게 하나요?- 외국인 2007/04/03 122
113647 아이스크림 기계 써 보신 분, 어떠세요? 5 질문 2007/04/03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