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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현미가 너무 많아용

시댁에서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07-03-29 01:33:07
보내주셨는데 저희집에 현미가 꽤 있어요
작은 김치냉장고 통으로 세통정도...
저희 작은애가 현미밥을 거부하는데다가 이게 저희 시댁에서 보내주신것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여러번 씻지 않으면 돌도 아닌 모래같은게 씹혀요
그래서 저도 솔직히 못먹겠어요
게다가 이런걸 어찌 남을 주겠어요
먹자니 내가 못 먹겠고 남은 더욱 못주겠고 버리자니 괜히 벌받을거 같고...웰빙에 발 맞춰주는거다 하시면서 주시던데...
혹 뻥튀기 아저씨께 걍 드려도 될까요?
예전엔 이런거 드렸던거 같기도 한데...아닌가..
모래가 있는데 드려도 되나 싶기도 하고..
IP : 58.141.xxx.2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7.3.29 4:25 AM (124.5.xxx.251)

    저두요..--;;

  • 2. 흙과뿌리
    '07.3.29 5:54 AM (222.113.xxx.173)

    생명농업을 하는 농부입니다.

    저희 사는곳은 논이 없고 밭농사뿐입니다.
    참으로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에게 보내주시면(물물 교환)원하시는 농산물 있으시면(저희가 보관하고 있거나 가능한것으로...)
    해 드리겠습니다.

    생각 해보시고 마음이 끌리시면 연락주세요...~~
    ojick62@hanmail.net

  • 3. 부글부글
    '07.3.29 8:54 AM (59.9.xxx.56)

    첨엔 먹기 힘들겠지만 밥에 조금씩 넣어 드셔보세요. 첨엔 9:1로 (백미9 현미1) 로 시작해서 조금씩
    양을 늘려보세요. 나중엔 현미 안들어가면 밥이 맛이 없어요. 현미에다 현미 찹쌀 한봉지
    더 사다가 약간 섞어보세요. 찰지고 맛있어요. 첨에 먹기가 안되었지 정말 황금보다 더 귀한 쌀입니다.
    시댁에서 소중한 아들며느리 생각해서 보내신건데 누구주기도 아깝잖아요. 시장가서 조리 사다가
    일어서 첨에 조금씩 시작하세요. 변비에도 너무 좋고 피부에도 좋고 현미 애찬론자가 되어갑니다.
    초딩인 우리아이들도 첨엔 잡곡밥이라고 싫어하더니 조금씩 넣어가며 양을 늘렸더니
    오늘 아침엔 드디어 온리현미로만 밥해달라고 하더군요.

  • 4. 키위
    '07.3.29 9:00 AM (211.200.xxx.140)

    아직 해결안됐으면 저도 좀 주시면 안될까요? 착불로 보내주세요

  • 5. 다래
    '07.3.29 9:02 AM (122.34.xxx.243)

    쪄서 말려두었다 다른 곡물가루랑 섞어서
    아침에 요구르트에 타서 드세요
    여러가지로 좋습니다, 건강 시간절약등
    흐미 그 아가운걸 우찌.......................
    담엔 보내주시는분에게 더 솔직해지세요

  • 6. 아니면
    '07.3.29 9:35 AM (222.107.xxx.36)

    떡을 하세요
    떡볶이 떡으로 뽑아 냉동실에 두고 먹어도 좋고
    가래떡이나 절편으로 뽑아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지져먹어도 좋고
    아니면 백설기(와~먹고싶다), 또 뭐있나요?

  • 7. 저두요
    '07.3.29 9:51 AM (221.138.xxx.41)

    sang12062lycos.co.kr
    저두 착불로~~ 요새 건강이 나빠져서 무조건 웰빙으로 먹고 있거든요.
    거뜬히 먹을수 있읍니다!!!

  • 8. ㅎㅎ저두
    '07.3.29 9:58 AM (203.231.xxx.216)

    ㅎㅎ 이럴때 손들고 저두요~~하면 괜찮을까요??
    근데 저희는 현미 아주 좋아하는데...좀 나눠주시면 좋겠어요..^^
    착불이어도 좀 주시면 감사하며 먹을께요...^^*

  • 9. 답글 다신 분들께
    '07.3.29 10:08 AM (61.98.xxx.209)

    사랑을 듬뿍 보내고 싶네요.
    모두들 지혜롭고 알뜰살뜰하시군요.

  • 10. 떡이요.
    '07.3.29 10:44 AM (125.183.xxx.160)

    역쉬 떡이 제일좋아요.
    현미를 가래떡으로 뽑으면 색상이 우와 건강떡이다. 라는 느낌이 나게 나오거든요.
    떡뽁이 길이 크기로 잘라달라고 해서 뜨거울때 나누어 일회용 봉지에 넣었다가
    바로 냉동..

    나중에 하나씩 빼서 구워먹거나 쩌먹으면...
    쥑임입니다.

    떡집에는 떡하실때 꼭 돌이 있다고 말해주세요.

  • 11. 파란나라
    '07.3.29 12:39 PM (222.107.xxx.153)

    현미의 좋은 점을 아직 모르시네요 물에 쌀을 담구면 썩죠? 현미를 담그면 싹이납니다 새생명 탄생이에요 살아있는 쌀입니다 현미는 비타민 미네랄 덩어리에요

    다로 영양제 먹을 필요 없어요 제 6의 영양소인 섬유질이 많아 腸을 깨끗이 하고요~~ 腸이 깨끗하면 간과 혈이 깨끗하고요~~

    아``너무 할 얘기 많은데..지금부터 조금씩 늘려 나가세요 현미로.. 매일 먹는 밥이 보약(현미!!!)

    현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 12. 현미에
    '07.3.29 3:32 PM (222.238.xxx.235)

    모래같은게 있을게 없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현미 아주 조금씩 조금씩 넣어서 드세요 별로 표나지 않게요~

  • 13. 원글
    '07.3.30 12:12 AM (58.141.xxx.212)

    오마나!!!!
    다들 달라고 하시니..에궁... 댓글 달아주신분께 드리는게 맞겠지만 떡을 해먹으라는 의견도 있으시고..
    학기초에 전학와서 애도 저도 마땅히 동네 친구가 없었던터에 며칠전부터 슬금슬금 말 트다가 오늘은 드뎌 저희집에 놀러온 동네 친구가 반색을 하며 아는이가 시장에 떡집한다며 같이 가지고 가자고 해서 맡겨놓고 왔눈뎅...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께 골고루 나누어 드리고 싶은 제 맘을 어찌 표현해야 하나요..
    집이 가까우면 떡 낼 오후에 나온다는데 그거 같이 다들 나눠서 드리던지 저희집에 오셔서 드세요 하고 싶은뎅...
    담에 기회 있음 다시 글 올리던지 할께요
    다들 알뜰하시고 지혜로우신분들만 계십니다 진짜..제가 어디가서 이런 생생한 정보를 얻겠어요..
    정말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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