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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데리고 아파트 살기힘드네요.(층간소음)

애엄마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07-03-29 00:04:50
초등고학년딸과 6살 아들 있는데 층간소음 때문에 새로 이사오신 아랫집과 자꾸 부딪히니

힘드네요.  전 많이 조심하구 산다고 생각하는데 낮에 인터폰해서 시끄럽다고 하시니

짜증이나요. 사실 뛰지도 않았는데 자꾸 저희집아니면 어디겠냐고 하는데 미치겠어요.

그리고 낮에는 뛰어도 이해해줘야 되지 않나요. 애없는집처럼 조용히 살라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절못 된것가요. 애있다고 무조건 죄인처럼 살아야 하는지.....

전에 사신던 분하테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죄송하다고 설설기고 일년에 두번씩 선물하고

그래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많이 이해해주셔서 얼굴 붉힌적은 없거든요.

근데 뛰지도 않고 있는데 시끄럽다고 하니까 그동안 내가 딴집 소음까지 덤탱히 쓰고

설설 긴것 같아서 억울합니다.  오늘도 한소리 들어서 주절주절 해봅니다.

애있어도 이정도만 지켜주면 된다 하는 선이 있나요. 누가 그런 규정좀 만들었음 좋겟어요.

지킬것 지키고 당당하게 살고 싶어요.
IP : 220.120.xxx.12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 수 없어요.
    '07.3.29 12:06 AM (125.137.xxx.160)

    님이 강하게 나가세요

  • 2. 밤에만이라도
    '07.3.29 12:12 AM (121.136.xxx.36)

    조심시키세요.
    낮에 노느라 약간 뛰는건 (너무 심하게 놀면 자제 시켜야겠죠?)
    아랫집 사시는분이 이해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또한 그렇게 살고 있구요.

    저희 윗집 남자아이 둘 (초등 저학년 ㅠㅠ)
    아침 7시반~8시반사이(등교 준비하는지...)
    낮 12경(학교갔다 돌아오는지...) 다시 뛰어다니고
    잠시 조용했다가(학원가는지)
    4시부터 다시 뛰어다니다가
    7시쯤 되면 뛰진 않고, 어쩌다 꽈당~에 약간 발자국 소리만 들리는정도?

    밤 11시 넘으면 주말 빼곤 조용합니다.(식구들 모두 일찍 자나봐요.주말엔 좀 늦게까지 노는것 같구요)

    저는 이해하고, 낮에 너무 심하게 뛰면(등이 흔들릴때도 있어요ㅜㅜ) 그냥 외출해버립니다.

    밤에 안뛰어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살고 있어요.
    낮시간에는 이해해 달라고 말씀해보세요.

    저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나중에 애낳고 키우려면 아파트 1층 전세 얻어서 가거나
    단독주택 전세 구해보려구요... 그게 제속도 편하고 아이한테도 좋을것 같아서요

  • 3. ..
    '07.3.29 12:17 AM (125.186.xxx.131)

    저희 아랫집분은 점쟎은 분이라 다행이지만, 안면틀고나니 후회되요.
    차한잔하러오셔서 "어제 **이 몇시까지 안잤지? 뛰는게 딱 **이같던데.." 웃으며 말씀하시면 마음이 얼마나 죄송하고 불편한지..
    다음에 이사가면 꼭 1층가거나 단독주택가고싶어요.

  • 4. 아무래도
    '07.3.29 12:19 AM (61.85.xxx.219)

    아파트기 다른건 다 좋은데,
    관리비도 적게들고 개인생활도 보호되고, 방범도 꽤 괜찮고....

    그런데 유독 층간소음에만 쥐약이지요.
    방법이 없을것 같애요.

    아이가 6살이면 아직도 최소2-3년은 더 뛰어다닐텐데,
    저라면 아파트 1층이나 주택으로 이사 하겠어요.

    주택이 다른 여건은 좀 나쁘지만, 층간소음 이거 하나만은 전혀 걱정 없거든요.
    물론 심하게 뛸때는 조금 시끄럽긴 하지만, 아파트처럼 웅웅 울리지 않아서 머리가 안아파요.

    층간소음은 문제가 생기면 서로서로 조심할수 밖에요.
    뉴스에도 칼들고 설치는거 나오고, 실제로는 제 주위에도 견디다못해(신변 안전) 아파트 팔고
    다른 아파트로 이사간 사람도 있어요.

  • 5. ..
    '07.3.29 12:19 AM (58.226.xxx.230)

    이게 맞는건 아닌것 같지만...
    요즘엔 약하게 나오면 더 그러더라구요.. 강하게 나갈수 밖에요..
    저희 언니네 아래층도 툭하면 인터폰해서 시끄러워 살수가 없다고 그러더군요..
    그럴때마다 항상 죄송하다.. 주의시키겠다.. 죄인처럼 행동했더니 툭하면 인터폰으로 콜~
    명절때면 선물 갔다 바치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였답니다
    근데.. 일요일날 애들이랑 소파에 가만히 앉아서 TV보고 있는데 또 인터폰이...
    애들이 뛰어서 시끄럽답니다..
    그래서 언니가 "저희 아이들 낮잠 자고 일어나서 지금 소파에 가만히 앉아 TV보는데요.. "
    그러면서 통화를 하는데 지금 또 뛴다고.. 그랬데요..
    그래서 우리집 아니라고... 지금 저희도 윗층에서 뛰는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더니
    아줌마가 언니한테 그럼 윗층 올라가서 못 뛰게 말하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언니가 저희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고 그런말 못한다고 했더니 그 다음부턴 쫌 뜸해졌다고 하더군요..
    언니네 윗집도 장난 아니거든요.. 사내애 둘이서 축구를 하는지 달리기를 하는지...
    서로 이해하면서 살아야지 그렇게 신경 곤두세우고 살면 좋은지 원...
    그렇게 예민한 사람들은 제발 단독주택에서 조용히 혼자 살라고 말하고 싶네요

  • 6.
    '07.3.29 12:19 AM (59.8.xxx.248)

    낮에 뛰어도 괜찮다뇨?
    낮에 집에 있지 말라는 겁니까?

    저는 윗집때문에 고문당하고 사는 집입니다.

    인터폰 하면... 시끄러웠나 하고... 주위 시키고 그러면 되는거 아닌가요?
    우리 윗집도 자세가 그래요. 애 있는데 어쩌냐...
    그것도 뛰는데 못참냐...

    뛰기시작하면 그게 5분이든 10분이든 괴롭습니다.
    언제 끈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 7. ^^
    '07.3.29 12:26 AM (58.226.xxx.230)

    그리고 요즘 애들 너무 불쌍한것 같아요...
    아이 키우면서 느끼는게...
    뛰지마라! 조용히해라!
    이말만 빼도 아이들에게 잔소리가 90%는 줄어들듯해요...
    저희 큰애가 우리도 할머니집(단독주택) 같은데로 이사갔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하고 물어봤더니 마음껏 뛰고싶데요...
    올 가을에 아파트 입주하는데 단독으로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 재워놓고 한동안 밤새 인터넷으로 부동산 사이트 뒤지고 다녔네요..

  • 8. 고문
    '07.3.29 12:27 AM (210.106.xxx.18)

    항상 아랫집은 괴롭지요.
    웟님 말씀대로 인터폰해서 주위시키면 되지않는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아이들이 그렇게 주위시킨다고 말을 듣는게 아닐때가 더 많아요..그거 소리지르면서 때리고. 살살다니라고 난리치면 이게 뭔일이가 할때도 있습니다.
    저도 애가 둘이라서 하는말이 아니라. 아이 일주일하는 유치원방학때에 오전11시에 올라오셔서 그놈의 유치원은 왜 방학이 있냐고 하면서 딸아이한테 몇키로 나가길래 걷는것도 소리나냐는 이야기하시고는 내려가는데요.. 정말 화나더라구요.
    죄송한건 죄송한거구
    그래도 아래윗집 사는데 말은 이쁘게 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9. ...
    '07.3.29 12:46 AM (221.141.xxx.12)

    강하게 나가는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흔히 하는 말로 실내에서는 조용히 지내는게 맞다고 봅니다.-_-

    저희 앞집에서만 봐도 가끔 놀러가면..
    저희는 커피를 마시는 도중...애는 소파주위를 돌며 이리저리 뛰며
    소파 위에서 뭘 던지고 줍고...바닥으로 쿵~내려왔다가...

    그런게 전 너무나 신경쓰이던데..애기엄마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아랫집에서 아침에 너무 애가 운다고 한소리를 하더라고...
    투덜대면서 저랑 이야기할때 자기만큼 조용한 집나와봐라고 해서...속으로 좀 놀랬어요.

    저희 시누의 친한 언니집...그 언니의 최대의 불만이 층간소음인데요.
    참다참다가..그 집찾아가니..어른은 없고 오후 3-4시경에 거실에서 줄넘기를 하고 있더랍니다.
    아파트 안에서 줄넘기하면 안된다고 하니...엄마가 낮에는 뛰어도 된다고 했다고..하더랍니다.

    바로 저희 윗집...
    명절전부터 음식장만한다고..거실에서 칼집을 하시더라구요.
    그 칼과 도마 소리를 아랫집에서 들어보셨는지?
    그거요~골프 공튀는 소리 저리가랍니다.
    그것도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낮에는 좀 참는데..저녁되니...온 집이 다 울리고..티비소리는 전혀 안들리고
    칼집하는 순간에서는 전화벨 소리도 안들리는던데...
    찾아가서 거실에서는 칼질을 안햇으면 한다고 하니..
    오늘 하루 무 하나 썬것뿐이고..내집에서 음식도 못해먹네..음식배달시키면 돈은 누가 내나??라고 얼굴 붉히시더라구요.

    아랫집에서는 장남삼아 윗집에 올라가서..조용해 해달라고 하는걸로 착각하고 강하게 나가라고 하시다니..
    다들 아랫집에 사시면서 또한 윗집에 사시는데....성격조율보다는 원래부터 조용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시끄럽게 한 원인이 없는데 와서 그런다면...
    같이 원인을 찾아봐야 하구요.

    시끄럽게 하는 윗집이 아랫집으로부터 조용히해달라는 스트레스받는것보다
    아랫집이 윗집의 소음때문에 천배만배 더 시달리고 있다는거 양해해주세요.

  • 10. 속상하겠지만
    '07.3.29 12:56 AM (220.85.xxx.73)

    낮에도 뛰면 안되는거랍니다.
    집이 운동장 놀이터는 아니잖아요.
    저도 애키우지만 잠깐 방에서 방으로 뛰어간다던가 짧게 뛰는거야 이해하지만
    5분이상 뛰거나 이쪽끝에서 저쪽끝까지 달리기를 한다거나 소파에서 뛰어내리기 반복 이런건
    낮에도 못하게 하시는게 맞아요.

    우리집은 조용한데 올라와서 그러시는거라면 아파트가 윗집소음만 들리는게 아니다라는걸
    알려주시고(모르는분도 많긴하더라구요.)찾아보시구요.

    장난감통을 와르륵 쏟아놓는다던가 특히 소리나는 블럭같은건 바닥에 이불이라도 깔고놀게하시구요.
    애있다고 죄인처럼 살필요는없지만 조심은 하셔야 할것같아요.

    아파트 참 살기 피곤해요.
    손님이나 친구오는것도 참 곤란할때가 많죠. 또 애잡는것도 엄마나 애나 스트레스구요.
    근데 아래집에서도 참 힘들거든요.

  • 11. 뭐..
    '07.3.29 12:58 AM (218.153.xxx.229)

    저도 두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지만... 밤에는 절대 못 뛰게 하고, 낮에도 심하다 싶으면 말립니다. 아이들이니까 뛰어 놀 수밖에 없다고 하기 보다는, 아이들도 알아야 해요.
    단독주택인 할머니댁에 가면 '여기는 집 밑에 사람이 안 살아. 그러니까 뛰어도 되지?'하면서 일부러 쿵쿵 뜁니다. 그럴 때는 안쓰럽기도 하고, 집에서 잘 참아준 게 대견하기도 하고... 수시로 할머니 집이나 공원에서 마음껏 실컷 뛰게 합니다. 밖에서 실컷 뛰어놀고 들어오면 집에서 덜 뛰어요. 장마나 그럴 때 집에만 갖혀 있으면 아무래도 집에서 많이 뛰더라고요...

    저희윗집도 장난 아니게 뛰는데, 저희야 저희 애들 생각해서 참지요..
    아랫집도 아이 있는 집이라 아마 참아주시나 봅니다.
    하지만 당연히 아랫집에서 참아주셔야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가끔 아이들이 자고 있는데도 뛰어올라와 목청을 드높이는 아랫집 분께야 강하게 나가는 게 맞겠지만요.

  • 12. ㅌㅌㅌ
    '07.3.29 2:26 AM (124.80.xxx.102)

    저두..4살난 애들.... 아침부터 하는 소리가... 발 들고 댕겨라... 뛰지마라... 너무너무 불쌍해요..
    지극히 뛰어놀아야할 나이인데~~ 그렇다고 이사도 쉽지않고..
    항상..저희 아랫집에 죄송한 맘 들어요...

  • 13. --
    '07.3.29 2:35 AM (219.240.xxx.122)

    잘못은 무조건 윗집이에요.
    아랫집이 예민하건 어쨋건 시끄럽게 구는 '가해자'잖아요.
    강하게 나가라는 둥~ 그건 얼굴에 철판 깔고 막나가는 못된 사람이 되는게
    살기 편하다는 이야기겠죠?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요?

    뛰고 싶으면 나가서 놀라고 하세요.
    공동주택에서 조심하는게 맞고,
    아이들이 집안에서 조용히 하는게 안스러울 것이 없는 겁니다.

    신호등 빨간데 서서 기다리는게 안스러운가요?

    지켜야할 것은 지켜야한다고 가르치는게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도 옳은 것입니다.
    외국에선 자기 정원 잔디 안 깎아도 걸립니다.
    내 정원 내 맘대론데 왜~~ 하는건 안통하죠.
    정원도 그러한데, 아랫집에 직접적 피해를 주는 소음에서 당당한 것은 철면피가 되는 것이죠.

  • 14. 공동주택
    '07.3.29 2:54 AM (125.129.xxx.197)

    공동주택은 한마디로 여러가구가 같이 사는 집입니다. 당연히 서로간에 지켜야 할것은 지켜야겠죠. 아파트에 살아서 유리한점은 다 취하면서 반대로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데도 불구하고 모른 체 한다면 옳은 행동은 아닐겁니다.

    사실 미국드라마보면 공동주택의 층간소음문제가 화두가 되는 경우가 많은 데, 그래도 잘 보시면 아이있는 가족은 대부문 단독주택에 살고 독신이나 노인분들이 주로 공동주택에 거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자녀가 있는분들은 어른들을 위한 공동주택보다는 아이들을 위하여 맘놓고 뛰어놀수 있는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이들이 맘놓고 걸어다니고 뛰어놀수 있는 환경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에 저도 상당히 의아한 편입니다.

    오히려 층간소음 가해자가 본인 및 주위 사람들을 위하여 저렴한 단독주택으로 이사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제 친구가 어느날 아이와 공원으로 산책을 갔는 데, 아이가 뒤꿈치를 들면서 걷더라는 군요. 순간 "아차" 했다고 합니다.
    내가 나 자신의 편의만을 위하여 아파트에 살면서 내 아이에게 뒤꿈치들고 다니게 강요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가?
    그래서 바로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한것이 1년정도 지났는 데, 매우 만족해 하더군요.

  • 15. 공동주택
    '07.3.29 3:33 AM (125.129.xxx.197)

    그리고 최근에 건설된 유명브랜드 아파트들이 더 층간소음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런 소문은 잘 안나죠.... 왜냐하면 아파트 값이 떨어지니까...

    결국 아파트 사는 이유가 어른들의 편의성, 부동산으로써의 가치정도일텐데, 대신 내아이가 주눅들게 하고 내 아이의 활동을 제약하게 만들죠.(그렇다고 단독주택이 아이들에게 엄첨난 메리트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답게 힘껏 걸어다닐수는 있죠) 결국 아이들이 부모의 편의를 위하여 희생을 강요당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 16. 슬리퍼
    '07.3.29 6:56 AM (219.255.xxx.229)

    할수 없어요
    저도 아래층하고 많이 싸웠어요.
    그래도 조심하셔야 해요. 습관들면 절대 뛰지않습니다.
    슬리퍼 꼭 신으세요. 안신으면 뒷꿈치가 쿵쿵울리느게 느껴져요.
    한번도 올라온적없어요.

  • 17. 슬리퍼요
    '07.3.29 7:43 AM (125.178.xxx.222)

    강추합니다
    저도 슬리퍼 신는데 소음 확실히 줄어듭니다
    윗층 소음에 우리남편 받는스트레스
    중간에서 전 미칠 것 같아요
    우리 다들 조심하고 삽시다.
    조금만 신경쓰면 되거든요.
    습관되면 자신이 조심하고 있다는 생각도 안들어요
    윗집에 슬리퍼 선물하고 싶답니다
    나쁘게 생각지만 않는다면요
    큰 아이들이나 어른의 발소리는 더욱 괴롭답니다.

  • 18. .
    '07.3.29 8:42 AM (210.116.xxx.225)

    낮이든 밤이든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가게 조심시키는 것이 당연하죠.
    강하게 나가라는 답이 있어 보고 놀랐습니다.

  • 19. yuha
    '07.3.29 8:51 AM (211.105.xxx.67)

    서로 조심해야줘..

    저희도 그것 때문에 경찰까지 부르고 많이 싸웠는데

    밑에 층 사는 사람으로써..

    밤낮 없이 뛰고 그러면.. 정말 신경 예민해져요.

  • 20. 1층
    '07.3.29 8:54 AM (221.161.xxx.89)

    1층 살아서 뛰는 걱정은 안 해서 좋긴한데(아직 아기라서 신경 안 쓰지만..) 1층도 나름대로
    스트레스 있답니다.바로 2층이 무지 시끄럽다는 거! 시끄러울 때마다 혼자 십장생 외치면서
    궁시렁 거려요.남편은 참아라..24시간 내내 그러는 거 아니쟎아 이러면서..으!
    초등 고학년 여자애 둘이라던데 완전 킹콩.

  • 21. 그런데요,
    '07.3.29 9:21 AM (219.240.xxx.213)

    아랫층에서의 스트레스의 강도도 조절가능한 방법이 있더군요.
    요즘세상에 안맞을지모르지만 인간적으로 친해지는거요.
    저 주택살다 이사왔는데 윗집에 노부부만 사셔서 좋아라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콩콩콩콩 아이뛰는소리가 나는데 죽겠더라구요.
    음료수한박스 사서 놀러갔지요. 서너살 아이가 뛰는데 딸네아이 봐주는거라고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그 후에는 콩콩거리고 뛰어다녀도..'오늘도 **이가 왔네~'그러면서 맘이 편해지고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한창뛸나이 두 아이엄만데요. 우리 아이들보고 아랫층에 아기가 있어서 너희들이 뛰면 아기가 깬다고 했더니 자기들끼리 뛰다가도 " 쉿~ 아기~~" 하면서 조심하구요^^
    이사온지 한 오년되니~ 요즘은 '엄마, 그 아기 이제 다큰거 아냐 ? " 그럽니다...^^;;

  • 22. 근데
    '07.3.29 9:33 AM (211.200.xxx.49)

    원글님이 아니라 덧글 쓰신 분들 윗집에 이야기하고 싶은걸 쓰시나봐요?
    원글 아무리 읽어봐도 집에서 줄넘기며 이런 걸 한다는 말은 없는데..

  • 23. ...
    '07.3.29 10:04 AM (220.84.xxx.238)

    낮이든 밤이든 집에서 뛰는건 반대지만
    아이들이 엄마들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니 아랫집 분들께 조심시키고 있으니 낮에는 조금 양해해 주셨으면...하고 말씀 드리는건 어떨까요?
    층간소음으로 인해 아이들도 가엾고 불쌍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큰 피해자는 아래층 사람들이랍니다
    조금씩 배려하고 살면 좋겠어요

  • 24. 으음...
    '07.3.29 10:11 AM (220.79.xxx.151)

    낮이건 밤이건 실내에서 뛰어다니게 그냥 두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한참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란 말은 맞지만, 아파트 생활 하면서 낮이라고 집에서 뛰는게 뭐 어떻냐는건 말이 안되죠.
    물론 어리면 말린다고 듣지 않죠. 소파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다다다다 뛰어다니기도 하고, 쿵쿵대며 걷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엄마가 적당하게 제지를 시키면 애들도 차츰 버릇되지 않을까요. 아랫집에서도 잠깐 뛰다 마는건 참을수 있겠죠.
    애가 뛰어다니고 싶어하면 놀이터도 있고, 날이 안좋으면 실내놀이터도 있고, 이것저것 다 안되면 아파트 현관 밖에라도 데리고 나가세요. 다 싫으면 다른분들 말대로 단독이나 1층으로 이사가는수 밖에요.
    저도 애 키우지만 어릴때부터 주의 주었고, 지금도 낮이건 밤이건 절대 못뛰게 합니다. 집에서 안뛰는게 당연한거지 불쌍할거 있나요...?

  • 25. 맨처음
    '07.3.29 10:20 AM (211.108.xxx.206)

    리플다신 분 ... 할 수 없다고 님이 강하게 나가세요 라고...

    정말 저런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층간소음 문제로 싸움이 납니다.

    공동주택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걸 당연히 여기는 저런 태도 ... 정말 문제입니다.

  • 26. 흠흠
    '07.3.29 10:20 AM (61.33.xxx.66)

    그렇게 예민한 사람들은 제발 단독주택에서 조용히 혼자 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희 윗집이 정말 24시간을 뛰어 다니길래 올라갔더니 딱 저렇게 말하더군요.
    공동주택에서 조심해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지요.. 그런데 조심해달라고 올라온 아랫집에게 그럴꺼면 다른데로 이사가라는말 저는 정말 어이없고 황당합니다.

  • 27. 밤에만이라도
    '07.3.29 10:48 AM (121.136.xxx.36)

    에혀.. 덧글 읽다보니....
    저희 예전 결혼전 부모님이랑 살던 아파트 윗집이...("강하게" 나와서? ) 저희집 이사했었어요.
    남자아이 둘이 낮이고 밤이고 뛰어다녔거든요. 둘중 한아이는 밤낮이 바뀌어서...
    바닥재 우리돈 들여서 깔아준다고 해도 싫다면서 "무인도 가서 살아라~" 라고 말하더군요.
    말이 안통하는 부부였어요.
    하는수없이 다른 아파트 최고층 구해서 이사했지요.

    결혼하고 지금 세번째 아파트인데, 두번 거쳐간 아파트 다 윗집 소음이 장난 아니었답니다.
    그때마다 조금만 참자... 새아파트 가서 조용한 윗집 만날지 모르잖아... 하면서 참았드랬죠.
    근데, 보름전에 새로 입주한 아파트 윗집도 또 초등 저학년 남자애만 둘...
    부부가 맞벌이라 낮시간엔 아이들만 둘이 뛰어 놀더라구요, 누가 제지할 사람도 없고..
    저 그냥 참아요. 아이들 불쌍해서.. 위에 썼듯이 심하면 제가 외출합니다.
    다행히 엄마아빠 퇴근해 돌아오면 그나마 좀 잠잠해 져서요...

    윗집에 뭐라 얘기 하고 부탁드리는것도 오히려 후한이 올까봐 두려워서 말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참고 사네요... 밤에 안뛰는것만으로 감사하자... 하면서...도닦아요

  • 28. ..
    '07.3.29 2:45 PM (125.177.xxx.9)

    우리 앞집도 이사온 윗층 때문에 힘들다고 반상회 와서 하소연하던데요
    애들 나이가 비슷하네요
    거긴 밤 1시 까지도 뛰어서 힘들다고요
    사실 우리도 앞집 개가 짖어서 힘든데 참 말 하기 힘들더군요

    아이 키우면서 소리 안나게 하기 힘들지만 공동 주택이니 뛰면 시끄럽다는거 알려주고 특히 밤엔 더 조심 시켜야지요 일찍 재우고요

    우리나라 아이들 너무 늦게 자서 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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