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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랑 매일 통화하는 남편
결혼한 지 4달 되었는데 처음에는 거의 하루에 네다섯번, 요즘엔 하루에 한두번은 꼭 서로 통화를 하는
두 모자를 보면서 '둘이 무슨 이야기를 할까?, 무슨 할 이야기가 그렇게 많을까?'하고 궁금하더라구요.
남편에게 시어머니랑 왜그렇게 자주통화하냐고 하면, 남편이 싫어할까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소리 안하는데....
저랑은, 제가 전화 안드리면 거의 통화할 일 없지만, 그래도 저희 사는 속내 다 알고 계신걸 보면(제가 이야기한 적도 없는데 너무 세세하게 알고 계셔서 깜짝 놀랄때도 있습니다)
그냥 사는 이야기하는가보다...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가끔 좀 통화좀 자제해줬음 하는 것....너무 못된 심보이지요?..
1. 남편이
'07.3.28 5:12 PM (211.204.xxx.41)딸같은 아들인가 봅니다.
엄마랑 통화하는 것 가지고 뭐라 그러는건 좀 그렇네요.
저도 친정엄마와 언니(조카들)랑 매일 통화하거든요. 할말 없어도 그냥 일상적이고 시시콜콜한 얘기...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수십년을 같이 살아온 부모님 곁을 떠나 새로운 가정을 꾸렸는데 한순간에 변할까요?
그냥 내 남편은 다정다감하다 생각하시고...
어머니랑 매일 통화할 정도면 님한테도 잘 하실것 같은데 ?아닌가요?2. yuha
'07.3.28 5:14 PM (211.105.xxx.67)저희 시댁도 저희 친정에 비하면 대가족인데..
그냥 ..아무일 없이도.. 전화하든데요..??
살아있나..확인하는건가 ^^;;;
아니면 그냥..안부묻는건가..ㅡ.ㅡ?
근데 저희 속내는 모르시던데;;3. ..........
'07.3.28 5:24 PM (211.35.xxx.9)전 결혼 9년차...울남편이랑 시어머니가 그렇습니다.
남편이 통화가 안되면 저한테 전화하십니다.
전화를 2-3일건너뛰면 저한테 전화하십니다.
별일도 아니고 남편이 전화를 안해서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은 아들이나 며느리 둘중 한사람하고 통화를 하셔야하는 분이더라구요.
우리집은 남편하고...시동생네는 동서하고 그렇게 통화하시더라구요.
전...제 편한데로 저한테 전화안하시고...제가 전화따로 안드려도 되고...편하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4. ...
'07.3.28 5:26 PM (211.193.xxx.152)글쓰신분 입장에서 장성한 아들이 어머니께 싹싹하게 굴고 전화도 자주하고 하면 좋지 않겠어요?
어머니께 정이많은 아들인모양입니다
며느리를 왕따시키는 분위기도 아닌것같은데
너그럽게 봐주세요5. ....
'07.3.28 5:53 PM (218.49.xxx.21)울오빠가 그랬어요 .나이 오십토록 유난히 엄마와 정이 돈독
특별히 어디 미운점 없으면 그런걸로 미워하진 마시와요 .6. 그러려니~
'07.3.28 6:39 PM (59.150.xxx.201)하세요^^ 저도 4년 되가지만, 남편은 퇴근길에 저한테, 어머님께 전화를 해요. 길게는 아니고 짧게 안부 묻는..
처음엔 저도 이해가 잘 안 되었었는데, 그러려니 해요..
저희 신랑은 딸같은 아들이에요..
가전제품 같은거 바꿀때, 운동화 살때도 전화로 물어보세요..ㅎㅎ
어떤거 사야 하냐고..7. 여기 또
'07.3.28 6:40 PM (211.210.xxx.166)있습니다^^에궁 연애때부터 서울로 유학보낸 아들에게 매일 전화하는 시엄니 참 기암을 했었죠.
근데 결혼후엔 그냥 그러려니 하고 포기하고 살고있습니다.
제눈엔 넘 과잉사랑 과 연락인것 같아서 사실 별로 달가운 기분은 아닙니다만....목소리라도 들려드리는걸 효도라고 생각한다네요.8. 왜
'07.3.28 9:00 PM (220.86.xxx.36)딸하고 매일 통화하는 친정어머니는 괜찮고, 아들이랑 매일 통화하는 시어머니는 문제가 되나요???
9. ^^
'07.3.28 9:13 PM (222.109.xxx.56)저희 친오빠도 장가간 후 매일같이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합니다.
저희 남매가 엄마를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반면 저희 남편은 시어머님께 1달에 한번 할까말까..
저 맨날 남편한테 "어머니한테 전화 좀 자주해.. 엄마 안보고 싶어??" 그래요..
대부분의 부모님들 자식 시집장가 보낸 후 많이 외로우시대요.
그분들이 우리의 미래 모습이잖아요..
전화 정도는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10. 남편이
'07.3.29 12:41 AM (69.114.xxx.27)시어머니와 시이 좋고, 자주 전화하는 것 싫어하는 며느리들 참 많더군요.
남편이 없어서일까요? 도무지 왜 싫은지 이해가 안가요.
물론 둘만의 시간을 빼앗기는 기분이 든다면 그건 알겠지만 퇴근하면서 차에서 전화하는 것도 싫어하는 삶이 있던데, 시어머니들 심리만 이상한 게 아니고 며느리 심리도 참 요상해요.11. 남편이
'07.3.29 12:42 AM (69.114.xxx.27)삶->사람
12. 역지사지
'07.3.29 1:47 AM (222.238.xxx.108)남편께서 원글님한테 자신처럼 친정모친께 전화 좀 자주 하라고 하신다면
원래 무뚝뚝한 성정을 바꿔서라도 그렇게 하실 의향 있으십니까?13. 왜 못하나요?
'07.3.29 9:41 AM (211.207.xxx.163)아무리 무뚝뚝한 성격이라도 자기 친 엄마인데 남편이 전화 좀 자주 드리라고 말해준다면, 더 생각해 주는 것 같아 기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전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지 전화할 수 있는 엄마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부러워요. 살아계실 때 잘해드리세요..후회하시지 말고..
14. 그게 낫죠
'07.3.29 10:08 AM (58.121.xxx.156)울남편은 지 형수하고 그랬답니다.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15. 결혼하면
'07.3.29 3:06 PM (125.181.xxx.221)부모 자식간에 전화통화도 하지 말아야하는지..
아무일없어도 그냥 합니다.
남편이랑 통화하는게 싫으면 며느리인 본인이 하루 두 세차례 전화드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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