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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되는 남편에게 비아그라 먹어보라고 하면 자존심 상해할까요?

고민아내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07-03-28 15:28:31
고민입니다.
제대로는 1-2분 정도가 다인 것 같아요.
자기도 가끔은 '어, 왜 이래?' 합니다.

평생 이렇게는 안될것 같은데.. 병원에 가보던지.. 아님 비아그라라도 먹어봤으면 좋겠는데..
알아서 먹거나 챙길 사람은 아니고.. 제가 권유해보면 어떨까요? 괜찮을까요?
IP : 219.251.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8 3:31 PM (61.79.xxx.103)

    일시적일수도 있지않을까요?
    부부 분위기를 모르니 조언 해드리기가 그런데, 어찌됐건, 남편분 입장에서는 자존심 상할꺼 같은데요.
    아직 젊으니, 더 그럴꺼 같구요.

  • 2. 무심했더니
    '07.3.28 3:34 PM (61.38.xxx.69)

    나아지던 걸요?
    컨디션따라 그럴 때도 있지 않을까요?
    그게 신경쓰면 더 해질걸요.

  • 3.
    '07.3.28 3:35 PM (125.129.xxx.105)

    그럴거 같은데요

  • 4. ...
    '07.3.28 3:35 PM (218.232.xxx.162)

    그 부분 남편도 고민일 거예요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고민도 털어 놓을 거구요

    친구들이 비아그라 처방 내려 줄 테니 걱정 마세요

  • 5. 남편
    '07.3.28 3:37 PM (125.180.xxx.3)

    본인이 '어, 왜 이래?' 할 정도면 원래 병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듯싶습니다.
    조금 시간을 두고 편안히 지켜보면 어떨까요?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요인이 더 클 수도 있거든요...

  • 6. ....
    '07.3.28 3:46 PM (218.49.xxx.21)

    담배라든지 과로라든지 원인을 찾아 보셔요 .
    그리고 강하게 내색하지 마셔요 .남편은 훨 심란할테니까요 .자칫 배우자가 무심히주는 상처에
    일생 심인성불능이 오기도 하는게 남자랍니다.

  • 7. 고래
    '07.3.28 4:41 PM (211.33.xxx.147)

    좀.. 오버해서 좋다는 표현. 그리고 당신이 최고라는 흡족함을 자주 표현하는 편이예요.
    그런 표현들이 자신감을 주는것 같던데......

  • 8. 으음
    '07.3.28 6:10 PM (125.176.xxx.17)

    비아그라는 발기 불능의 경우 먹는 게 아닌가요?
    원글님 남편은... 다른 경우 같은데.;;
    어차피 비아그라도 처방 받아야 먹는 약으로 알고 있고...

  • 9. 정네
    '07.3.28 6:34 PM (218.101.xxx.121)

    그것이 말입니다.
    피로도, 관계주기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그랬습니다.
    잘 할려고 맘먹었는데 제대로 안된경우
    본인 또한 엄청 속상합니다.
    배우자분 내색하시면 더더욱 *팔려집니다.
    현명하게 대응하신다면
    장난어린 대화나 사랑스런 대화도 한 방법이겠네요.
    일시적인 현상이라 사료됩니다.

  • 10. 그냥
    '07.3.29 5:10 PM (125.181.xxx.221)

    아무말 않고 놔두면
    진짜 괜찮은줄 알고..냅두는 남자도 있습니다.
    어? 왜그래는 본인도 당황하고 미안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본인이 노력해야합니다.
    간혹 남자들이 정말 아둔하고 단순해서
    아내가 "괜찮아" 라고 위로해주면
    진짜 괜찮을꺼라 생각한다는..

    내색을 해서 말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본인 남편의 성격을 생각해보시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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