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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사? 평준화로 학력저하?
오마이뉴스에 이범씨가 우리 나라 교육 문제에 대해서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네요.
학원가에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이 쓴 글이니만큼 현장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길을 가서 성공한 학교 선배라서... 좀 관심이 있었는데
오늘 메가스터디 시가 총액이 1조가 넘었다는 기사를 보고나니 어째 더 다르게 읽혀집니다. -_-;;
참고로 저자에 대한 소개만 퍼 올리고 기사내용은 링크를 걸겠습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99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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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범(yibohm@hanmail.net) 기자는 메가스터디 창립멤버로서 기획이사이자 연봉 18억원을 받는 스타강사로 활동하던 중, 2003년 말 은퇴를 선언하고 2004년부터 4년째 무료 인터넷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곰TV/곰스쿨닷컴과 EBS를 통해 수능 과학탐구 및 자연계열 논술 강의를 하고 있고, 곰TV를 운영하는 그레텍(주)의 교육사업총괄이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범의 한국 교육 발가벗기기'는 3불정책(1회), 트라이앵글(2회), 특목고(3회), 사교육(4회), 공교육(5회), 대안(6회) 등 모두 6회 연재됩니다. 이 목차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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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07.3.27 12:33 AM (121.136.xxx.142)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99853
2. 어차피
'07.3.27 3:51 AM (211.175.xxx.30)어떤 식의 정책을 내놓든, 떨어지는 학생과, 붙는 학생.. 이렇게 나뉘게 되겠지요.
따라서, 어떤 정책을 사용하든 말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학 이름에 아직까지도 목숨을 거는 사회적 성향때문에라도 말입니다.
문제는 말입니다..
그 어떤 학생도 평등할 수 없으며, 평등한 교육이란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공교육이 이미 무너질대로 무너진 상황에서 과연 어떤 식으로, 공교육이 다시
재설립이 가능할지와 더불어 저 많은 학원들, 그리고 강사들의 돈바람을 잠재우고
아이들에게 숨이라도 쉴 수 있는 여유를 줄 수 있는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고등학교 교과목 하나를 줄이기 위해서는, 몇년 전부터 대학의 전공 과목부터 조정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그 학교 교수를 해임해야 할 것이고...
그 교과를 담당하던 교수나 선생님들이 자기들의 살터전을 잃을 터인데, 그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리도 만무하니... 교과목 하나를 줄이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
우리 나라 구조에서는 무조건 몇년 몇월 몇시부터 어떤 교과목은 폐기한다...
내지는 새로 신설한다... 이렇게 해놓고, 그 앞뒤 전후 대책에 대해서는 똥배짱이쟎습니까...
이런데 무슨 교육이 있으며, 무슨 미래가 있을지...
컬럼을 쓰는 사람은 과연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며,
과연 무슨 이유로 저 컬럼을 쓰는 것이며, 저 컬럼이 씌여짐으로써 피해를 보는 사람은
누구고, 이득을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