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얼마 안된 새입주 아파트 입니다.
여러일이 겹쳐서 보조키를 못달고 있었는데 도선생이 왔다갔네요.
저희 옆집은 아직 비어있구요.
며칠전 외출하고 돌아오니 현관문이 이상하더라구요.
일명 "빠루' 라고 하는 걸로 휘게해서 열은거라고 경찰이 말하더군요.
발견즉시 경찰에 신고했는데 단지내 당한 집이 너무 많아서 그런건가.
20분만 출동? 하는거있죠..경찰 맞나요?
사실 도둑 당한게 이번이 세번째라..(신혼때 두번..다른 도둑들)
이번엔 그리 놀라지도 못했네요.어이가 없어서..
저희집에 제일 마지막에 털린것 같다고..대충 뒤진 상태로 봐서요.
복도식은 그래도 나은데 계단식 아파트가 많이 당하네요.
조금 어둑해질 무렵에 밖에서 봤을때 불이 꺼져 있다...그럼 일단 표적이 되구요.
두집이 나란히 비어 있는것 같으면 외부에서 세대호출 해 봅니다.
그래서 반응없으면 작업 들어 가는거죠.
순식간에 문 벌리고..그럼 디지탈키는 허당으로 열립니다.
바로 금반지등 만 훔쳐서 달아 나는거죠.
장물될만한 물건들은 하나도 가져가지 않았더라구요.
카드나 고가의 디지탈 제품도 꺼린다네요.
어떤집은 18K 금도 가져갔다 하는데 제 반지는 못봤는지 그냥 갔고..
사람이 놀라고 떨리는게 가장 문제죠..훔쳐간거야 어쩔수 없는거지만요.
세번의 경험상 잡히기는 힘들거같고 일단 진술서는 썼습니다만 미덥지가 않아요.
망할놈의 감시카메라는 뒷통수만 잡고 있고..엘리베이터는 타지도 않는 도둑들..
발자국 안낼려고 아예 신발 벗고 들어오고..허걱..
보조키 좋은걸로 달으세요.
보조키도 구멍만 하나 내면 다 열거 같더라구요.
그치만 아무래도 보조키 달면 시간이 좀 걸리고 귀찮아서 덜 좋아할거라고 합니다.
문단속 잘하세요.여러분은..
저처럼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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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 보셨나요? 디지탈도어락
도둑당했다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07-03-24 20:10:57
IP : 121.132.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ㄹㄹ
'07.3.24 9:16 PM (211.196.xxx.37)10분만 시간끌어주면 도둑은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포기한다네요. 여러개 달아놓으면 그래서 좋대요.
2. 디지털
'07.3.24 9:22 PM (222.237.xxx.123)도어락도 열리나요?
저희집은 게이트맨인데...
이것도 열리는지... 우짜나?3. 음
'07.3.24 10:09 PM (219.252.xxx.79)새아파트에 많이 일어나는일이예요
4. 몹쓸 세상
'07.3.24 10:16 PM (122.34.xxx.243)저얼대 번호키는 달지마세요
그거 젤 쉽게 열수있다던가요
가장 좋은방법은 재래식 둥근 손잡이까지 잠그세요
그게 잘 못연다던가
티비서 봤어요5. 저희도
'07.3.24 10:21 PM (58.140.xxx.114)도둑 든 이후로 디지털 도어록으로 바꾸었는데... 밑의 보조키를 꼭 잠궈요.
밖에서 봤을 때 걸쇠가 2개 다 걸려 있는 걸 보면 털기 쉬운 집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6. 맞아요
'07.3.24 11:52 PM (203.235.xxx.95)저희도 입주아파트인데 주변에서 몇 당했어요...
디지털도어락 여는건 일도 아니랍니다...그래서 필히 보조키도 잠그고 다니라고 하더군요..
전 그래서 몇시간 이상 외출시는 형광등도 외출설정해서 자동으로 불들어오게 하구 나가요...
일단 어두운 집은 표적이 되는거 맞는말인듯...
그나저나 많이 놀라셨겠네요....어째 도둑이 세번이나 드는지 원...7. 허걱...
'07.3.25 11:46 AM (121.136.xxx.162)보조키 달아야겠네요.
저희 이사온지 일주일되었는데.. 그냥 게이트맨만 하나 덜렁 달려있는데..
이글 읽고나니 넘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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