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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했는데도...
남편이 4년전쯤 정관수술을 받았어요.. 묶는거말고 아주 지졌다고 하던데...
근데 옃달전 임신이 되었어요 전 너무나 짜증을 내며 남편에게 수술한 병원가서 다시 재수술을 하라고 하고선 전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아기심장소리며 초음파사진까지 보구요..
덕분에 수술후 한동안 우울증 비슷하게 보냈구요
근데 병원에서 정자검출을 했는데 한마리도 나오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다음에 와서 다시 검사하라고 해서 오늘 다시 병원가서 검사하고 왔어요
근데 한다는 소리가 다시 검사해도 한마리도 나오지 않았다 내눈으로 봤다 ..... 임신은 선생님으로 인해서 될일이 없는것같다는 소리를 했대내요..
그래서 나를 조금이라도 의심해서 목소리가 그러냐고 했더니 나보고 한번 생각해보래내요
갑자기 가슴이 턱 막히면서 눈물이 나올려고 하네요
수술을 하지말고 검사 다 끝난후에 확인한 후에 할껄...
결혼후 한번도 한눈팔지않고 십몇년을 살아온 마누라한테 조금이라도 의심을 가지는 건지..
정말 까뒤집을수 있다면 속을 까집어놓고 자살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에요..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지... 지금 손까지 떨리네요...
1. 이궁..
'07.3.24 5:20 PM (59.11.xxx.7)남편분이 말씀이 좀 심하시네요..
만약 님이 다른분과 뭔가가 있었다면...설마 정관수술받은 신랑분한테 말했겠어요?
몰래 가서 처리했겠죠...2. ..
'07.3.24 5:59 PM (220.76.xxx.115)세상에..
지독한 상황이네요
근데 남자들이 의외로 단순무식한 면이 있어요
애아빠 친구네 둘째 생긴 내력이..
정관수술하고 피임기구 썼는데 생겨서
한동안 부부사이가 안 좋았었어요
근데 낳고 보니 둘째가 워낙 아빠랑 똑같아서 ..
병원에선 남자나 여자가 지나치게(?) 건강하면 그럴 수 있다 했지만
남편 다닌 병원은 의사가 좀 문제 있네요
자기네실수 막으려고 문제 없는 집 파탄내려는 건지..
82쿡부대소집해서 병원에 같이 항의하러 갑시다3. ...
'07.3.24 6:08 PM (211.37.xxx.57)디른병원가서 다시 검사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윗분말이 맞아요 만약 의심받을 짓을 했다면 몰래 수술하지
남편에게 말했겠습니까?4. 원글
'07.3.24 6:12 PM (218.38.xxx.234)짐 생각하면 남편이 거의 매일 잠자리를 요구했던 시기이구요..
그래서 방광염으로 병원도 갔었구요
입덧이 워낙 심해서 견딜수도 없었고 남편 병원갔다왔다 하면 시기 지나면 수술이 힘들어질것같아서 서둘렀던것이 화근이 된것같네요.. 그렇다고 또 낳기에는... 왜냐하면 애가 셋이거든요 ㅠㅠㅠ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5. ..
'07.3.24 6:37 PM (58.103.xxx.190)우리 이웃에 수술 하고 세째 임신되어
병원 갔더니 원글님네랑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이 엄마는 의사랑 싸웠다던데요.
그런 발언해서.
진짜 다른병원 가서 검사해서 그 의사분에게 보란듯
결과 보여줘야 할것 같네요. 상황이...6. ..
'07.3.24 6:44 PM (219.255.xxx.146)함께 가서 다시 검사하세요..다른병원에..
7. 원글
'07.3.24 7:55 PM (218.38.xxx.234)저와 같은 경우가 있었다니 그래도 힘이 되네요..
남편에게 다른 병원에 가서 검사하라고 했더니 뭘또다른병원가서 검사하냐고...
내가 확인하고 왔는데.. 이런 말을 합디다...
정밀검사를 받을려면 종합병원비뇨기과를 가야하나요? 아님 일반병원에서도 정밀검사가 가능한가요?
제게 위로와 힘을 주시는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8. 참참
'07.3.24 8:55 PM (210.98.xxx.134)제가 아는 어떤 아줌니는 둘째 낳고 남편이 정관 수술 했는데 셋째가 덜컥 생긴겁니다.
그래서 기암을 하고 셋째는 낳았구요.
아니 그런데 세상에 또 넷째가 들어섰답니다.
그래서 넷째도 낳고 남편을 병원에 보내서 아주 찌졌답니다.ㅎㅎ
그 정관 수술 백프로 못믿습니다.
그 병원도 자기네 책임 회피하기 위해서 그럴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항상 정자가 생겨 나오는게 아니고 어떨때 나오는거겠지요.
참나 억울하고 열받아서 어쩐대요.
히구 신은 아시겠지요.
남편한테도 서운하시겠고.......9. ..
'07.3.25 12:37 AM (125.181.xxx.221)원글님 남편분은 이미 찌졋대요. _-;;
묶는건 실수가 많지만 지지는건 천명중의 한명꼴로 잘못되기도 한다긴 합니다.
그리고 재검사해서 이상이 발견되고요.
재검사했는데도 이상이 없었다면
남편분이 너무 심하게 말한다고는 볼 수 없어요.
그래도 아내를 믿는맘에 찜찜하지만 저정도선에서 말 하고 마사는듯..
반대로 남편이 어디선가 성병을 옮아왔다면
아내도 펄쩍펄쩍 뛰잖아요.
성관계를 안하고서도 옮을수 있는데 말이죠.
다른병원서 재검사를 받아보시길..
아내가 너무 억울하잖아요.10. ..
'07.3.25 12:53 AM (71.190.xxx.27)남편분 말씀 제가 듣기에는 소름 끼쳐요.
원글님 댓글을 보니 거의 매일 성관계를 하던 시기에 생긴 아이라는데 남편분은 그 정도 계산도 못하나요?
거의 매일 남편과 잠자리를하고 또 낮에 외간남자와 섹스를 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비정상적인 사고에다 아내에 대한 지독한 모욕이예요.
님에 대해 평소에 그렇게 생각했다면 할말 없지만요.11. -_-
'07.3.25 1:06 AM (221.147.xxx.17)저같으면 진짜 다 뒤집어 엎었겠네요.
친정어머니든 친구분이든 힘이 되실 분 대동하고 그 병원으로 가세요.
남편분은 지금 상황봐선 동행해주실 것 같지 않네요.
그 병원에서 자칫 의료분쟁 날까봐 그러는 것 같은데
가서 남편에게 그런 의중을 비췄는지 등등 이것 저것 다 따져보세요.
그리고 남편에게 날 잡고 결백을 강하게 주장하세요.
남자들 의외로 단순해서 날서게 덤비면 주춤해요.
님이 결백하시니 무서울 것도 없어요!
기운내세요.
밤톨같은 세명의 아이가 있는 엄마에게
그것도 중절이라는 상처를 받은 부인에게
참 가혹하신 분입니다.
그 점도 말하세요.
당신은 내게 의심을 품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당신을 평생 신뢰할 수 없게 되었다고.
나는 나를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 내 전부를 맡긴 것이 후회스럽다고
내가 그런 사람을 선택했다는 것이 지금 당신 앞에서 모든 것을 끝내고 싶을만큼 치욕스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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