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심스럽게 여쭤봐요) 출산후 부부관계..

..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07-03-24 00:15:50

출산후 부부관계가 너무 어려워 여쭤보니 답해주세요.
첫째 출산후에 관계후엔 제가 좀 많이 아팠어요.
차차 나아진다고 해서 기다렸지만 둘째 가질때까지 나아지는것 같지 않았고요.
두돌지나서 둘째를 가져서 지금은 둘째를 낳고 오개월지났는데요.
여전히 상태는 좋지 않은거 같아요.
다행히 남편은 걱정해주면서 기다려주고요.
얼마전에 병원에 가니 출산후 일시적인 폐경기 증상이라고 질내벽이 얇아져서
관계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지나야 회복 되나요......?
첫째 낳고 둘째 낳기전까지 고생해서 너무 괴로워요.
사실 제가 삼십중반으로 젊은나이는 아니거든요.
혹시 저같은 경우였다가 나아지신분....에고 기운좀 주세요...
IP : 121.133.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은 모르지만
    '07.3.24 12:59 AM (61.255.xxx.217)

    아이낳기 전에는 통증없이 좋으셨나요?
    여자는 감정에 따라 몸이 많이 좌우된다고 하잖아요...
    출산과 육아 때문에 많이 피곤하시고 지치신 상태라면
    그래서 별 감흥을 못느끼시겠는데 남편 때문에 의무감으로
    관계하시는 거라면 마찰감을 줄여주는 액이 부족해서
    아프신 것일 수 있겠지요...

    그게 아니라 남편분이 좋고 같이 관계하고 싶으시고
    흥분도 되는데 질내부가 건조하신 거라면 좋은 러브젤을 써보신다던지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제 개인적인 경험은 전자에 가까웠기 때문에
    원글님이 후자이신 경우라면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좀 자라고 제 몸과 마음이 육아 스트레스로부터
    서서히 벗어나기까지 몇년동안은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 동안 제 남편은 많이 불행했겠죠...??
    제가 좀 여유가 생기니 남편도 눈에 들어오고
    참아주는 것도 착하고 예뻐보이고 하니 조금씩 나아져서
    지금은 몇년 전보다 나이는 더 들었어도 사이는
    훨씬 더 좋습니다...

    별 도움이 안되는 글이면 어쩌나 싶어 죄송합니다...ㅜㅜ

  • 2. dma
    '07.3.24 1:52 AM (222.233.xxx.82)

    저도 힘들었어요. 한동안 한 2년간 그랬어요. 애 두돌 지나니 이제 좀 할만(?)해요. 많이 아프고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러브젤 사서 사용했어요. 혹시 모유수유하셨나요? 그럼 호르몬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젖 거의 떼는중이라 그런지 괜찮더라구요.
    ?

  • 3. 출산후
    '07.3.24 1:56 AM (125.181.xxx.221)

    저는 마음은 출산직후 -_-
    몸이 안따라줘서 허벅지 찔러가며 두 달쯤?
    삼십대 중반이면 젊은 나이 맞는데요..

    아..모유수유를 하면 그렇네요..배웠어요.

  • 4. 전 문제있는건지..
    '07.3.24 2:39 AM (124.49.xxx.114)

    출산후 21개월째인데 여태 부부관계 딱 2번, 것도 의무방어전으루여..
    7개월전에 분가했는데 분가하고 일주일사이로 딱 두번하고 지금도 울랑은 독수공방..
    그런요구 안하고 제 상황(현재도 완모중이고 육아로 힘들어하는 것)이해해주는 착한남편인데 요즘은 농담으로 왜 사랑안하냐? 그거 이혼사유라며 농담아닌 농담합니다^^ 급기야는 어제 새벽 몽정했다고 하고... 신랑이 안돼보이긴 한데 제가 통관심이 없어서요.. 이거 어찌 극복을 해야하는지..
    참.. 애낳고 같이 사는 남편인데도 이젠 어색하기까지 합니다..이거 심각하죠? -.-
    임신4주차에 알아서 임신중에도 관계 한번도 안했고, 출산후 16개월째에 딱 2번 관계..그러고 지금까지 전혀 없구요.. 어찌해야할까요? 전 아직도 하고 싶지 않은데.. 내년에 둘째 낳으려고 하는데 또 어찌 갖을지 벌써 걱정이네요..

  • 5. 천만다행
    '07.3.24 7:25 AM (58.148.xxx.91)

    이네요..
    저만 그런지 알았는데 저같은분이 많다니...
    이제 둘째가 돌 다 되어 가는데 거의 두세번 정도 했나봐요
    물론 신랑은 하고 싶어 하지만 아이가 그때마다 브레이크를 걸어서.. 저 또한 아직 너무 힘들어요 아프고.
    신혼때는 건조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왜 그런지 너무 힘들어요

  • 6. @@
    '07.3.24 3:45 PM (58.230.xxx.76)

    저도 제가 이상한가 했는데 비슷한 분들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60 표절(혹은 의혹) 41곡 동영상 들어보셨어요? 황당~ 8 =.= 2007/03/24 1,097
111759 모유수유중인데 살빼면 젖량 줄까요 3 턱이없어졌네.. 2007/03/24 371
111758 인터넷으로 예배보고 헌금내는곳 알고 계시면 가르쳐 주세요 4 예배 2007/03/24 579
111757 음식, 요리 관련 활성화된 블로그 및 싸이월드 혹은 카페를 갖고 계신분 찾습니다. Capote.. 2007/03/24 279
111756 저희 시어머님만 유독 별나신걸까요 10 ... 2007/03/24 1,821
111755 대체 왜 그러는 겁니까? 9 도를 닦자 2007/03/24 1,842
111754 두 아기와 함께 예배드리기 힘드네요...교회 추천 부탁드려요 7 절실.. 2007/03/24 490
111753 둘째낳기전 고민... 3 준비. 2007/03/24 540
111752 풀무원 모니터(e-fresh) 선물이 왔어요~ 4 간만에 기분.. 2007/03/24 648
111751 고 3 수험생이 쓸 pmp 좀 추천해 주세요... 1 2007/03/24 354
111750 (조심스럽게 여쭤봐요) 출산후 부부관계.. 6 .. 2007/03/24 1,638
111749 히트레시피 즉석된장 만들어보신분요~ 18 즉석된장 2007/03/24 1,831
111748 김치냉장고는 만능인가여?? 1 4 2007/03/24 446
111747 이니스프리 퍼팩트 리페어 괜찮은지요? . 2007/03/23 196
111746 비가 와요~ 6 2007/03/23 411
111745 컴터 프로그램 2 혹시 2007/03/23 161
111744 꼭 시간 다 되어서 말해주는 신랑.. 7 ... 2007/03/23 1,344
111743 카메라 고수님계시면 여쭐께요 3 디카 2007/03/23 408
111742 아이 가성근시검사 받아보신분 많으신가요? 3 .. 2007/03/23 679
111741 나도 짜증이.. 6 .. 2007/03/23 861
111740 24평 아파트 거실에 룸형 에어컨 달면 너무 작을까요? 6 에어컨 2007/03/23 1,185
111739 남편이 다이어트중,,,체중계를 선물하고 싶어요. 3 추천해주세요.. 2007/03/23 278
111738 왜 별꺼 아닌걸로 짜증이 나죠? 3 아이들제품 2007/03/23 804
111737 36개월 아이인데 토틀피카소 늦었나여?? 2 오호라 2007/03/23 387
111736 강수연에 이어 최명길도... -_-; 14 ... 2007/03/23 4,864
111735 침대매트리스 조언 구합니다 3 매트리스 2007/03/23 448
111734 울타리 가격 알고싶어요(휀스) 2 담장 2007/03/23 438
111733 쿠쿠냐 쿠첸이냐? 11 고민중 2007/03/23 690
111732 면세점에서 산 가방갖고 들어올때.. 9 질문 2007/03/23 1,492
111731 독일에서 네스프레소 살 수 있는 곳??? 6 네스프레소... 2007/03/23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