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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면 굽 작은 구두 신으면 안되려나봐요 ..
남편은 작고(171) 전 큰 편이라 평소에 항상 플랫 슈즈 신거든요. 아니면 굽 거의 없거나..
그래도 가끔 정장 치마 입을 땐 굽 있는게 신고 싶어서 한 4cm 정도 되는..
뒷굽이 굉장히 작은 구두를 사서 신었어요.
예전에 한 켤레 사서 신었는데 몇 달 신다보니 뒷굽이 완전히 망가졌더라구요.
구두굽 보면 바닥에 닿는 곳은 작은 다른 굽이 대있잖아요. 갈 수 있도록..
그게 고무같은 재질이었는데 납작하게.. --; 눌려서 못이 겉으로 드러날 정도가 되어 있었어요..
구두굽 갈러 갔을 때 되게 챙피해서 앞으론 고무처럼 대진거 사지 말아야지 했거든요.
그러다가 얼마 전에 또 구두를 한 켤레 샀어요. 3cm 정도 되는, 역시나 손가락 굵기 정도의 굽이
뒤에 작게 붙어있는 구두요.. 대신 바닥 부분이 고무가 아니라 플라스틱 느낌으로 된 걸로 샀죠.
계속 추워서 치마 안입다가 최근 따뜻해져서 치마 입으면서 그 구두를 신었거든요.
지금 한 대여섯 번 신은 것 같은데.. 오늘 보니 그 구두굽 역시 구두굽이 눌려서 바닥에 닿는 부분이
약간 납작해지려는 징조가 보이네요.
우리 회사 날씬한 아가씨들 보면 10cm 정도 되는 정말 뾰족한 구두도 예쁘게 잘 신고 다니던데..
제가 너무 무거워서 구두가 그걸 못버티는건지..
급좌절이네요. 정말로..
아님 그냥 보세에서 싼 구두를 사 신어서 그런건지.. 비싼 구두 사서 신으면 덜할까요?
1. ..
'07.3.22 2:40 PM (211.59.xxx.78)걷는습관에 따라 닳는게 달라요.
저는 45킬로 나갈때도 잘 닳았어요.
무거워 그런거 아니니 좌절마시길 바랍니다.2. ^-^
'07.3.22 2:46 PM (222.106.xxx.212)윗분 말씀이 맞아요..
몸무게와 구두굽은 상관관계가 그닥 크지 않을꺼에요..
걸음걸이 습관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은데..
좌절하지 마세요.. ^^3. 근데..
'07.3.22 3:08 PM (211.178.xxx.178)님 안뚱뚱하세료...^^
키도 크시구만..
그리고 저도 46킬로인데 구두굽 정말 자주갈아요..
나중엔 구두 가격보다 구두굽갈은게 더 가격이 놉다는..^^;;4. 전
'07.3.22 3:20 PM (222.107.xxx.36)여름 한철 신는 구두도 두번정도는 갈아야 해요
몸무게 때문에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5. .
'07.3.22 3:31 PM (122.32.xxx.149)작은? 구두라는게 낮은 구두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요.
굽 높은 구두도 마찬가지예요. 높은 구두 뒤축 다~~ 닳을때까지 그냥 신는게 아니라..
높은 굽 밑에 5미리 정도 두께의 작은 굽이 붙어있거든요. 그거 닳고 나면 갈아야해요.
그리고 비싼 신발이라고 굽 잘 안닳는거 같진 않아요.. 오히려 더 잘닳는거 같던데..
근데 님 키 대비 뚱뚱하신거 같지 않은데요~6. 저도
'07.3.22 3:54 PM (211.204.xxx.112)님 정도 체격입니다만... 윗분들 말씀에 한표 더~
뒷꿈치를 끌면서 걷는다든가 하시는 게 아닐까요.
이 기회에 걸음걸이에 대해 한번쯤 체크해 보셔도 좋겠고요. :)7. 잠오나공주
'07.3.22 4:52 PM (222.111.xxx.243)원래 그거 굽 갈아서 신는거예요...
못 나온거.. 그거 이상해서 그런거 아니예요..
구두방 가면 3천원 정도에 다 갈아서 신어요..
저만 그런가요??
그거 갈라고 나오는거랍니다..
그래서 전 백화점에서 무료로 굽 갈아주는 브랜드에서 사서 신어요 ㅋㅋ8. 잠오나공주
'07.3.22 4:53 PM (222.111.xxx.243)그리고 168에 75키로 나가는 저는 어쩌라구요~~ ㅠ.ㅠ
9. 구두굽
'07.3.23 9:58 PM (210.123.xxx.195)원래 자주 갈아주시는 게 좋아요. 못 드러나면 바로 갈아야 하고, 저는 못 드러나지 않아도 모양 많이 변하면 바로 갈아요. 그래야 깔끔해 보이고 신발 깨끗하게 오래 신을 수 있어요.
몸무게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길바닥은 콘크리트고 구두굽은 고무나 가죽 재질이니 닳는 게 당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