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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룻과 클라리넷, 어떤 악기가 좋을까요?
남자 아이예요
예전에 피아노 2년 남짓 쳤었는데요
악기를 시작할까 하는데, 어떤 악기가 좋을까요?
소리 내기도 쉽고 악기 관리가 어렵지 않은 걸루요
그리고 또 밑에 남동생이 있는데, 악기 하나로 배울 수 있을까요?
물론 따로따로 배운다면요
1. 남자아이
'07.3.14 10:32 PM (58.232.xxx.237)에게는 클라리넷이 여자아이에겐 플룻이 조금 더 어울립니다
그러나 관리가 플룻보단 필요할듯..
입을 무는 부분에 피스를 끼워야하거든요2. **
'07.3.14 10:34 PM (76.64.xxx.208)플룻보다는 클라리넷이 희소성은 더 있어보입니다.악기 가격과 레슨비도 비교해 보세요
제 딸은 피아노 치다가 학교 특기적성으로 플룻을 시작했는데 1주일만에 학교 종 을 분거 같아요.
악보보기가 가능해서인것 같습니다. 소리가 듣기 좋지는 않았지만....
지금 1년정도 돼 가는데 아주 좋아 합니다.
그리고 학교 밴드에 스카웃 됐어요.후후 (살짝 외국으로 왔어요.몇달 전에)
플룻 덕분에 인기가 좋아졌어요.3. 제가 주워
'07.3.14 10:43 PM (59.17.xxx.93)들은 풍월로 플룻이 소리내기와 악기관리가 클라리넷보다 조금 더 쉽다고 들었습니다만
클라리넷도 하는 아이들이 좀 되는 것 보면
못 해낼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오보에는 정말 어렵다더군요.
저라면 아이가 듣고 좋아하는 것으로 하겠어요.
전 클라리넷 소리가 무척 좋아서
제 아들 좀 더 크면 클라리넷을 하게 하려고
사알짝 바람 넣고 있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 하는 것이 정답일 것 같아요.4. 악보가..
'07.3.14 11:02 PM (203.142.xxx.41)클라리넷은 B♭악기라 피아노악보랑 표기법이 조금 달라요. 아드님이 그걸 좀 헷갈려하실수도 있어요.
제일 좋은건 각각 연주하는 모습, 악기 소리나 악기를 보여주고, 직접 선택하라 하는거에요. 자기가 선택해야 더 열심히 하거든요.
그리고, 한 악기로 형제가 배우는건 좀 그래요. 둘이 같이 배워 비교당하는것도 그렇지만, 특히 관악기는 침이 많이 나와서-_-;; 아무래도 형제들끼리 싫어하겠죠? ^^;;
전 남자가 악기 하는거 너무 멋있더라구요. ^^ 울 남편, 피아노 갈쳐준다고 배워봐라 해도 집에 오면 잠만 자네요. ㅠ.ㅠ5. ^^
'07.3.14 11:17 PM (211.200.xxx.175)저희신랑이 섹소폰을 해서 이쪽으론 여러가지 얘길 들엇습니다만..
크라리넷을 잘부는사람은 섹소폰을 아주 쉽게 배울수 있다고 하더군요...
주위에 보면 아주 부자집 분들이 초딩 아들들을 데리고 몇백씩하는 섹소폰을
사주면서 가르치는것을 볼대마다..섹소폰이 남자의 로망?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더랍니다...운지법이나 악보등..여러가지로 클라리넷과 섹소폰은
닮은 꼴이라 하더라구요..^^
기왕이면 클라리넷을 가르쳐 보세요..남자니깐...나중에 섹소폰도 불수있게 되면 좋을것 같아요..^^6. 클라
'07.3.15 12:01 AM (121.132.xxx.58)저도 클라리넷에 한표요.. 호흡이 쉬워서 플룻한다는건 아닙니다. 플룻도 장난아닙니다.아이들이 하기엔요.어른도 힘에 부치는걸요.색소폰은 일주일정도 하면 애국가 금세 붑니다.그렇다고 색소폰 절대 쉬운 악기가 아닌거 아시죠? 전문가들 보세요^-^ 클라리넷은 생각보다 여러모로 힘들어요. 손에 굳은살이 베길수도 있고 침도 많이 흐르지요.고상하게만 생각하실건 아니죠^^ 클라리넷은 텅깅을 잘하면 더 좋습니다.혀로 리이드(나무로 된것인데 악기에 고정을 해서 쓰는거죠)를 튕긴다고 할까요.그 기법입니다.그것만 잘해도 꽤 기교가 있어보이긴 하죠..리드는 가격이 부담스러울수도 있습니다.또 개인적으로 깎아서 써야하구요.남자아이라면 드럼은 어떨까요.스트레스도 풀고 운동도 많이 된답니다.전신을 다 쓰니까요.신도 나구요..저는 아직 어려서 피아노만 시키고 있는데 앞으로 소질이 있고 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클라나 드럼 추천해주고 싶어요~^-^
7. 저는
'07.3.15 8:24 AM (122.46.xxx.229)플룻을 가르치는데 어째 지금은 남자 아이들만 가르치네요.(요즘 남자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피아노 안 배운 아이는 악보보기 어려워해서 그렇지 무난하게 잘 하네요. 요즘 초, 중학교에서 단소 시험도 보던데 플룻 배우면 소리내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요 두 악기 모두 처음에 소리내기가 어렵지만 소리만 나면 금방 잘할꺼에요.8. 클라와 섹소폰
'07.3.15 9:02 AM (221.140.xxx.165)운지법이 거의 비슷하고 섹소폰이 약간 더 쉬워서 클라리넷 하면 거의 섹소폰은 그냥 할 수 있어요.
그래서 클라리넷 선생님이 섹소폰 가르치기도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