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까 고양이 어떨까 하고 올리셨던 분^^

고양이기르기 조회수 : 492
작성일 : 2007-03-14 21:35:02
글 읽고 답글을 달려고 하니 글을 삭제하셨나봐요 에고고.

어쨌든, 그분이나 혹시 다른분꼐 도움이 될까 해서 써봅니다.

여자 혼자서 키우기엔 딱 좋구요, 컴컴한 집에 들어올때 얘가 '야오오옹~'하면서
막 달려와서 다리에 부비부비해주면 마음에 작은 행복이 생기네요.
(저는 혼자 키우는건 아니고, 신랑과 둘이서 키우고 있지만요^^
  관련 고양이 까페나 그런데 보면 여자분들 혼자서 많이 키우시더라구요.)

강아지도 좋지만, 산책도 시켜야 하고, 좀 심하게 앵기는게 부담스러운데,
고양이들은 적당히 독립적이면서 또 애정도 주기 때문에 전 참 좋더라구요.
(그러나, 고양이들이 외로움을 안타거나 주인과 데면데면하게 지내는건 아닙니다.
간혹 아주 독립적인 애들이 있기도 하지만, 보통 아기떄부터 키우면 참 잘따라요.)

저희냥이의 경우, 가구들이나 벽지 함부로 긁지도 않고, 스크래치 용으로 사다준 기둥만 긁네요.

1마리의 경우, 보통 사료값, 모래값해서 한달에 2만원 정도 지출하구요.

처음 키우시는 분들의 경우, 털이 긴 녀석들보다는 코리안 숏헤어(일반 집고양이들^^)이나 샴고양이 같은 짧은 털 고양이들이 좋겠구요,
수컷을 추천해요. 수컷들이 좀더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보이거든요.
좀 키우다보면 여자냥이들의 은근한 애교도 느끼게 되지만 처음에는 남자냥이들을 추천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IP : 211.178.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4 9:51 PM (211.50.xxx.11)

    저도 답글쓰고 있었어요 ㅎㅎ
    저희는 남편이 결혼전에 키우던 두녀석 있고 올해 다섯살 됐답니다.
    강쥐보다 손은 덜가지만 단모종이라도 털날림은 있으니 고려하시구요.
    집에서 사는 아이들은 15년 이상 산답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실 수 있는지도 생각해주세요.
    젖도 못떼고 전시;; 된 펫샵이나 동물병원에 있는 고물고물한 아이들보다 가정분양하는 2개월 이상된 아이를 데려오시는게 좋으실거에요.
    저희애들은 의사권유로 처음 3종접종만 했고 이후 추가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감기한번 걸린적 없어요. 접종관련해서는 효용이나 부작용 관련해서 의견이 분분한 상태고요.
    음..저희 두녀석은 한달에 모래,캔,건사료 해서 3-5만원 정도 지출되는군요. 요건 천차만별이실듯.
    다음까페 냥이네,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싸이월드 괴수네, 디시인사이드 냥갤이 큰 동호회들이죠 ^^

  • 2. 냥이입양은
    '07.3.14 10:54 PM (219.240.xxx.122)

    다음 카페 '냥이네'에서 하세요...
    건강하게 치료 된 아가들, 믿을 수 있는 아가들을 분양해요.
    분양비는 2~3만원이고요.
    참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곳이랍니다~

    너무 어린 고양이는 데려오지 마세요.(3개월 이내)
    5개월쯤 되어도 충분하답니다.

  • 3. ^^
    '07.3.14 11:18 PM (124.63.xxx.6)

    길고양이를 돌봐본 적이 있는데,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개는 좀 부담스러울때가 있는데, 고양이는 배변같은것도 알아서 하고 보채지도 않고요.
    은근하게 주인한테 사랑을 표현하는게 이뻐죽겠습니다.
    다시키우고싶은데 여건이 안되고 있네요 ㅠ_ㅠ

  • 4. 야옹
    '07.3.15 7:35 PM (124.5.xxx.190)

    고양이는 정말 길러보면 그 사랑스러움에 홀딱 빠져버리지요.
    저도 어릴 때부터 강아지만 좋아했고 고양이한테는 무관심했었는데,
    우연히 기르게 된 후론 정말 정말 혼이 빠질 정도로 빠져버렸답니다..^^
    다만 미혼이신 분께서 고양이를 기르실 때는 아주 신중하셔야 할 것 같아요.
    대부분 결혼, 출산, 혹은 직장을 옮긴다거나 하는 이유로 중도에 포기하시는 분들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제 경우 한달에 사료비, 모래, 간식 값 등으로 5만원 정도는 들었어요.
    게다가 접종비도 꽤 들고...아프면 말할 것도 없지요.
    예전에 할머니께서 "짐승은 갓난 아기랑 똑같이 정들고 돈 든다. 함부로 키우는 게 아니다" 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다음까페 냥이네 가셔서 정보 많이 보시고, 많이 생각해 보신 다음에 키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버려지는 고양이들도 많거든요.....

  • 5. 아...
    '07.3.15 10:36 PM (194.80.xxx.10)

    나도 한 마리 키우고 싶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53 출산후 벌어진 골반들... 9 다이어트 2007/03/14 1,800
110052 딸이랑 커플룩하고 싶어요 8 현이엄마 2007/03/14 815
110051 가스오븐레인지...상판교체가 가능한가요? 3 황금호박 2007/03/14 545
110050 플룻과 클라리넷, 어떤 악기가 좋을까요? 8 고민 2007/03/14 1,727
110049 혹여 일본에 사시는 분 계세요? ?? 2007/03/14 165
110048 오늘 파마했는데 맘에 안 들어요. 4 파마 2007/03/14 803
110047 부모님한테 서운해서... 6 서운해서.... 2007/03/14 1,240
110046 어제의 낭패녀, 오늘은 버럭하다 6 -_-++ 2007/03/14 1,411
110045 교촌.. 비비큐.. 네네.. 또래오래.. 페리카나.. 중에서요.. 5 대기중 2007/03/14 1,103
110044 비너스,비비안 남자내복도 좋은가요? 2 .. 2007/03/14 376
110043 방금 시어머니랑 통화했는데요.. 6 방금 2007/03/14 1,522
110042 박솔미 4 . 2007/03/14 2,727
110041 불임으로 유명하던 꽃마을한방병원이 왜 작아졌죠? 지금은 한의원으로.. 5 궁금 2007/03/14 1,455
110040 천연화장품 재료 파는 사이트 어디 이용하세요?? 1 피부고민 2007/03/14 176
110039 EF소나타 모시는 분께 여쭙니다. 2 자동차 2007/03/14 432
110038 녹차 빈속에 마시면 안좋나요? 6 녹차 2007/03/14 1,120
110037 신도시 분양 땜에 남편만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으면? 1 어케하죠? 2007/03/14 132
110036 슈라멕 비비크림 (일반,밝은색) 튜브형으로 되어있나요? 1 알려주세요 2007/03/14 393
110035 뇌경색 4 쐬주반병 2007/03/14 595
110034 플룻 질문요^^ 야마하 221. 2 플룻 2007/03/14 388
110033 파워콤등.. 인터넷 질문드립니다. 4 ㅇㅇ 2007/03/14 313
110032 갑자기 스페인어를 배워야 하는데요,.. 4 스페인어 2007/03/14 482
110031 아까 고양이 어떨까 하고 올리셨던 분^^ 5 고양이기르기.. 2007/03/14 492
110030 오늘 화이트데이 잘보내셨나요? 3 화이트데이 2007/03/14 237
110029 외국나갈때 아이 영어는 어떻게 하셨나요? 10 .. 2007/03/14 891
110028 구충제 드시나요...-식사전이시면 그냥 패스- 2 궁금 2007/03/14 470
110027 패버릴까요? ㅠ.ㅠ 8 흠.. 2007/03/14 1,370
110026 신랑..종신보험을 하나 들려는데요.. 4 종신보험 2007/03/14 504
110025 에바항공 타보신분 4 비행기 2007/03/14 377
110024 스웨이드 재질 모카신 어떻게 세탁해야 하나요? 1 새신을 뛰어.. 2007/03/14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