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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귀저기와 같이 빨래를 세탁기 돌리다
종이귀저기가 세탁기에서 세탁되어 나왔네요.
오줌싼 기저귀라 다행이긴 한데..
하얀 얇은 실같은것들이 떠다니고 그나마 실리카겔같은 젤덩어리같은건 보이지않네요.
다 녹아서 실같은것만 남았나봐요
이게 다 플라스틱이죠?
마르면 먼지처럼 풀풀 날릴텐데 죽겠음돠..
헹구는것도 한계에 다다랐네요.
몇개 행구면 물이 세제탄것처럼 뿌애지니...
그냥 말려도 괜찮을까요? ㅜㅜ
1. ..
'07.3.1 4:20 PM (220.76.xxx.115)ㅎㅎ
명함이랑 라이터 돈 같이 빠는 건 말도 못 꺼내겠더군요
계란 한 판이 고스란히 들어간 적도 있으니 ..
물 넉넉히 받아 손으로 헹구다
마른 후 테잎이랑 옷솔, 손으로 떼어냈습니다2. 으...
'07.3.1 4:22 PM (124.254.xxx.164)제가 예전에 죽어도 되풀이하지말자 해놓구 딱 세번 그랬습니다.
정말 죽을맛이였답니다.
밖에서 하나 하나 탈탈털어 세탁기로 헹굼을 한 대여섯번은 더 했답니다.
그래도 찝찝해서 한번 더 코스로 한번 더 돌리고...
많이 헹구세요.^^3. 화장지
'07.3.1 5:21 PM (221.161.xxx.211)주머니에 있는것 빨아 봤습니다.ㅠ,ㅠ
다시 생각 하기도 괴롭습니다.ㅜ.ㅜ;;;4. 저도
'07.3.1 5:27 PM (222.101.xxx.66)저도 그런적있어요..분명 빨래 확인하고 넣는데 언제 딸려들어갔는지...제일먼저 드는생각..응가 기저귀아닌게 정말 다행이다...
5. 우째요?
'07.3.1 5:56 PM (124.62.xxx.192)손으로 헹굼서너번 하시고 탈수시키심은^^;;
6. 전...
'07.3.1 7:08 PM (203.170.xxx.198)핸드폰을...빨아봤어요...!
바지에 넣고는, 뜨거운 물로 해서는 애벌빨래부터 헹굼도 한번 더 하구요...완벽하게 탈수까지 해서 빨래를 널면서야 알았어요.
낙심을 해서는, 일단 새 기계를 하나 사서 A/S 센터를 갔어요. 번호들이라도 혹시 옮길 수 있을까 해서요...
그랬는데...이것이 작동이 되는 거예요...글쎄...
그래도 이미 새거를 사서 가져 갔기 때문에 금전적으로는 하나도 플러스된 것이 없지요...
일단 빨았던 핸드폰이 그래도 아직 살았는지를 확인하고 새 것을 사야하는 것을...
여러분들도, 혹시 저같은 실수를 하더라도 확인은 꼭 먼저 하세요....
제 핸드폰, s사의 a였는데, 만 3년 사용했던 거지만 작동 안 될 때까지 쓰려고 맘 먹었던 것이었어요...7. 섭지코지
'07.3.1 7:10 PM (220.80.xxx.114)저도해봤어요. ㅋㅋ
거의 죽음입니다. 손으로 하나씩 헹구어내어도 마른 후에 하얀 먼지가 폴폴 날아 다닙니다.
그럼 테이프로 다시 떼어내고
그 다음 다시 세탁기로 돌리고 헹굼 코스만 몇번 더 돌렸던 것 같아요.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파요.
화장지나 기저귀나 비슷했던 것 같아요.
하이얀 먼~지.8. 휴지는
'07.3.1 7:24 PM (222.118.xxx.179)정말 골치덩어리....하얀조각들 장난아님..
근데 저도 실수로 기저귀 넣은적있는데 먼지는 없었던것같아요..9. **
'07.3.1 9:30 PM (211.108.xxx.23)딱 일주일전에 울 아들녀석이 세탁기에 기저귀 넣은것 모르고 돌렸잖아요. 것도 3개나요...
것도 검은옷에서요...
걍 말린후 열심히 떨어서 다시 빠셔요.10. ㅠㅠ
'07.3.1 11:24 PM (211.52.xxx.245)전 책 넣고 빨았습니다. 두번은 여성잡지, 한번은 책,,,
아 두루마리 휴지 새거 하나 통째로도 빨아봤습니다. 책도 휴지도 헹굼 10번 해도 안 없어집니다.
말리고 테잎으로 일일이 뜯어냈습니다. 마지막에 빤게 책이었는데... 테잎떼어 내면서 울었습니다.11. 요맘
'07.3.1 11:58 PM (124.54.xxx.89)저도 한번 그래봤는데, 정말 소변 기저귀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뭐가 나오지는 않았던데요.
그냥 기저귀가 물을 잔뜩 먹어서 무거워지기만 했었어요.
다행이었던 거네요.12. ..
'07.3.2 2:14 AM (24.80.xxx.152)저도 두루마리를 넣었었는데요
그빨래는 소생시킬수 없던데요.
테이프 같은건 택도 없던데요...
일주일을 구석에 쌓아놓고 별짓을 다 해봐도
허연 것들이 점점 늘어만 가고..
양말같은 작은 것들만 구하고
큰 빨래는 방법이 없어서 버릴수밖에 없었어요13. ㅎㅎ
'07.3.2 9:55 AM (211.45.xxx.198)전 생전 처음으로 시어머니께서 사주신 비싼 흰티셔츠
한번 입고 분홍색 보자기랑 같이 빨았다가 홀라당 분홍색으로 물들었던 기억 나요.
손빨래 하라고 신신당부하셨던거라 말씀도 못드리고
왜 안입냐는 말씀만 계속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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