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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 데리고 동대문 가려는데요.
살고있는 곳은 지방이구요.
어디를 데리고 가야 좋아할까요?
이름 들어본건 두타,밀레오레 정도인데 ..좋은 이모가 되고싶어요.
알려주세요..
1. 김은미
'07.2.26 4:16 PM (210.95.xxx.231)두타... 밀리오레... 옷 살곳은 그곳에 다 몰려 있어서 쇼핑하시기에는 좋으실 거구요
쇼핑 끝난 다음에 청계천 쪽으로 오셔서 새로 정비된 청계천도 구경시켜 주시고
중고서적 골목에서 책도 구경시켜 주시고
광장시장에 들려서 맛난 것도 좀 사주시고요...
저도 님과 같은 이모가 있었으면 너무 좋겠어요
조카들은 참 행복하겠다... 이런 이모님이 계셔서...2. 동대문
'07.2.26 4:17 PM (124.50.xxx.185)두타에서 쇼핑하시고 대학로로 가시면 어떨까요?
연극표 예약했다가 한편 보여주고 소문난 맛집 찾아서 맛난거 사주면 좋을거 같네요.
청계천 구경 시켜 줘도 좋을 듯 하고요.
아님 인사동,명동도 버스 타면 금방이니 구경할거 많겠고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3. .
'07.2.26 5:06 PM (122.32.xxx.149)청계천 가실거라면 밤에 가세요. 낮에는 물도 많이 지저분해지고.. 저 보기엔 그냥 도랑물.. -.-
밤에는 그나마 조명 덕분에 그럭저럭 봐줄만 하구요.
인사동은 셔틀버스 이용하시면 쉽게 돌 수 있어요. 인사동에서 삼청동까지 도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동대문에선 두타하고 길 건너 평화시장도 가보면 어떨까요?
평화시장 예전같진 않지만 그래도 물건 잘고르면 두타보다 많이 저렴해요. 3층에 캐쥬얼이 많아요.
그리고 동대문에서 신당동도 가깝거든요. 지하철로 한두정거장 정도?
중고등학생이면 신당동 떡볶이골목 구경삼아 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