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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소리

... 조회수 : 710
작성일 : 2007-02-26 11:47:11
10시 반에 딸래미가 피아노를 치고 있었습니다.
윗층 사람이 공부한다면서 피아조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네요.
시도 때도 없이 친다고...

오후 8시 이후엔 못 치게 하구요
그래서 안 칩니다.
어제는 외국 사는 제 이모가 와서  들려 준다고 오전 9시 정도에 쳤는데
아침부터 치냐고
그간 피아노 소리를 참고 지냈다고 합니다.

보통 10시 경부터 오후 8시 안에 쳤구요
하루에 총 한 시간 정도 칩니다.
이 정도도 안 되는 걸까요?

그렇다면야 쿵쿵대는 윗층 발소리에 흔들리는 거실등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새벽까지 말똥말똥하는 저는 뭘까요...

피아노를 벽에서 띄우느라 손가락에 가시가 박혔네요.
어디다 놓아야 될까 요리조리 돌리다가 방은 갑갑해보여도 사방을 띄우고 놓았는데
참 기분이 그렇네요.
IP : 219.248.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6 11:54 AM (211.229.xxx.75)

    피아노 위치를 옮겨보거나 피아노 뒷쪽에 방음 스폰지 같은걸 대면 소리가 많이 흡수되거든요....

  • 2. 기준이 없지요
    '07.2.26 12:02 PM (203.170.xxx.7)

    제일 좋은 방음은 이웃을 잘만나는 거라고..
    10-8시까지는 치겠다고
    하루종일 치는것도 아니니 서로 타협하자고
    말씀해보세요

  • 3. 우리 아랫층은
    '07.2.26 12:21 PM (61.98.xxx.232)

    예고학생인듯한데 오전, 아니 새벽 6시부터 한시간, 밤 10시부터 한시간...
    아무래도 지 학교가기전에 연습하는듯..해요. 그래도 윗층인 죄로 아무말도 못하구요 ㅠㅠ

  • 4. ..
    '07.2.26 1:25 PM (211.176.xxx.79)

    저희도 수시로 피아노소리 한시간 이상씩 들리는데요..
    어느날은 정말 듣기 싫을때도 있어요..
    대부분은 괜찮지만요..

    그게 매일이라면 이웃도 괴로우실수 있어요..
    내가 내는 소음.. 생활소음이라면 어쩔수 없지만요..

    그냥 양해구하고 고개숙이며 살밖에 방법이 있을까 싶네요..

    하지만 바로 윗분..예고학생.. 피아노만 잘치면 예의는 상관없는 모양이네요..
    새벽 6시? 밤열시?
    그거 너무 시끄러운데... 님네집만 들리는거 아니거든요..
    다른집도 다 들리는데..
    엘리베이터에 붙여놓으시면 어떨까요?
    전층에 울린다구요..

  • 5. 피아노 소음..
    '07.2.26 2:07 PM (219.254.xxx.51)

    스티로폼 판 있죠?
    철물점가면 팔거든요. 몇천원 했던것같은데.. 피아노 뒷쪽과 아랫쪽 두개를 깔아보세요.
    소리흡수에 짱입니다.
    대신 칠때 소리를 먹어버려서 답답하긴해요.

  • 6. 아아...이래서
    '07.2.26 4:41 PM (219.251.xxx.146)

    피아노 사기가 무섭습니다. 아파트에서는 디지탈 피아노가 예의가 되어야 해요.

  • 7. 모락모락
    '07.2.26 4:55 PM (121.139.xxx.206)

    예민한 이웃은 아무리 조심하고 상식적인 한계내에서 피아노를 쳐도 계속 항의가 들어오더군요..

    피아노뒤에 거금20만원도 넘게 주고 방음판을 만들어 설치를 했지만 항의는 계속되고 우리피아노소리는 제대로 들리지 않았어요..

    결국은 이웃의 성격이 문제인거죠..
    2년여를 그렇게 갈등하다가 옆집아줌마 말을 함부로 하길래 상대를 안해버렸어요..
    차라리 그랬더니 편해졌어요..

    대화를 하시면서 양보와 권리를 조화롭게 해결하시길..

  • 8. 원글
    '07.2.26 5:22 PM (218.237.xxx.97)

    윗층에 가서 얘기했습니다.
    공부해야하는 학생이라니 공부 열심히 할 땐 얘기해 달라고
    피아노를 벽에서 띄워놓았으니 전보다 소리가 더 큰가 아닌가
    정 시끄러우면 피아노를 다른 방으로 옮길 수도 있다고 얘기하고 왔어요.
    시간도 저녁 6시까지 치겠다고 했구요.

    그러고 왔는데 윗층 시끄러운 소리는 한 마디도 못 하고 왔다는__:;
    댓글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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