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청년 실업자가 정말 많은가요...?

일자리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07-02-24 10:07:14
남편이 치과의사입니다. 여기 82에도 많으시겠지요..
보면, 위생사 구하기가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대학 나와서 일자리 구하기가 그리 어렵다고들 하는데,
치위생전문대 나오면, 구직은 정말 쉽거든요.
우리병원만 구하기 어렵다면, 우리병원만의 문제라 하겠지만,
주변에 남편 동료들 얘기가 전부 간호사 구하기가 어렵다고들 하더라구요.
어느 대학을 가야 나중에 직장 구하기가 쉬울까...하는 분들은
치위생학과도 괜찮으리라 보는데..
IP : 221.153.xxx.15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4 10:17 AM (211.59.xxx.84)

    간호조무사도 구하기가 힘들어요.
    간호조무는 학원에서 1년 배우면 가능하거든요.
    정녕 청년실업이 많다는 말이 사실일까 의문입니다.

  • 2.
    '07.2.24 10:23 AM (59.8.xxx.248)

    웹 기획자인데요. 웹 기획자 모자란다구 난리 쳐도 저 놉니다.
    돈이 적으니깐 차라리 노는 것이 청년 실업의 본질이라고나 할까요

  • 3. 맞아요
    '07.2.24 10:30 AM (211.221.xxx.248)

    메스컴에서 나오는 자료는 사실 현실과 좀 동떨어진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한쪽에선 사람이 없어서 힘들고 한쪽에선 직장 구하기가 힘들고.
    그리고 문제는 청년 실업자들의 잘못된 인식... 내가 고작 그거 받자고...하는.
    그러니 사회생활은 햇병아리이면서 요구는 너무 터무니 없이 하는 경우가 생겨
    그 틈이 벌어지는 거겠지요.
    그런데 제 주변에 치위생사 하신 분은 대학은 안나왔어도 하시던데...
    간호조무사도 그렇고 치위생사 하신 분도 대학 안나와도 하시는 분들 꽤
    돼는 것 같던데 그게 아닌가요?

  • 4. 그게
    '07.2.24 10:33 AM (211.243.xxx.140)

    사람이 많은데 쓸만한 사람이 없다는 거...면접 보러 와서 힘들다 싶으면 바로 잠수 타고, 문자로 그만두겠다고 알리고...웃기는 애들 많습니다.

  • 5. ...
    '07.2.24 10:42 AM (218.39.xxx.69)

    서로의 이상향이 틀린거겠지요

    우리가 시댁에 한 번 한번가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시부모님은 일요일마다 오길 바라듯이 말이요

    제주변에 잘나가는 벤처사장님
    사람이 없답니다
    일류대애들뽑아도 기초실력이 안되어서 (사장님대학시절기준으로겠지요)
    군대면제하는 연구직 티오가 5명이나 되는데도
    바로 현장일 시킬 애들뽑기가 힘들대요

    친구가 하는 피부관리실
    전문대 미용과 다니는아이 뽑았더니 일주일만에 연락도없이 안오더래요
    나중에 엄마가 전화와서 하는말 아이가 팔아프다해서 그만두라했대요
    다음사람 구할때까지 한달만 있어달래도 소용없어요
    그냥 편한일찾아 쉬게둔대요
    결국 경력자인 아줌마뽑았습니다

    제생각에는 대기업에는 인원이 한정적이고
    그이하 업체에서는 작은월급에 (대기업기중으로 ) 일의 강도가 조금만높으면
    안하려고 들어요

    테이크아웃 커피점하는 친구도 걸핏하면 지각하는 알바생들에게 질려서
    차라리 동업자를구해서 둘이합니다
    속이 다 시원하대요

    맘에맞는 사람들구하기가 참 힘든것 같아요

    윗분말씀이 딱맞아요 사람은 많은데 서로의 눈높이에 맞는 사람이 없다는 거죠
    월급과 복지는 대기업을 바라고 일은 그 이하도 처리못하는 .....

  • 6. ....
    '07.2.24 10:48 AM (218.49.xxx.34)

    요즘들은 간절함이 없잖아요 .
    나이 사십넘은 제 아우가 간호조무사들 관리 하는데 아주 머리 아프답니다 .예고없이 결근은 일도 아니고
    ...제 아이가 공부 잠시 멈추고 일을 찾는데 이틀만에 전화통 불나고 일주일 실습받고 일시작 하면서
    요즘 일자리 없단말 헛소리라고 ...다만 일할생각들이 없는거더라고 ...

  • 7. ...
    '07.2.24 10:51 AM (218.39.xxx.69)

    맞아요 일할생각이 없는거도 있구요
    일할생각은있지만 내능력은 30프로인데 80프로짜리 월급과 근무환경을 원하니까요
    대기업이나 공무원시험준비하며 몇년식 실업자로 통계잡히는 사람들이 많은거라고 봅니다

  • 8. 요즘
    '07.2.24 10:52 AM (59.26.xxx.62)

    아줌마들은 돈>?때문이라도 힘들어도 열심히 하지만. 젊은 학생이나 청년들은 절~~대 힘든일 안합니다.

    그런데 더 문제인것은 그사람들의 부모입니다.
    힘들면 다 그만두라고 하시거든요...

  • 9. 걱정되요
    '07.2.24 10:58 AM (221.158.xxx.172)

    실업률이 7% 이상된다고들하는데도 정말 현장에서는 사람이 없어요. 오랫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려는 안정적으로 일하려는 직원 별로 없어요. 책임의식 같지않고 언제든지 그만들 수있는 알바만 선호하구요. 며칠나와보고 조븜 힘들다 싶으면 그냥 잠수터버리고 문자메시지로 날립니다. 못하겠다구요. ㅠㅠ 자영업운영하기 정말 힘들어요. 주변엔 왜그렇게 공무원시험준비한다는 사람은 많은지요. 신이 내린 직장이라그런가요. 공무원준비학원 경찰 준비학원 공무원대학... 전부 놀면서 말이예요.

  • 10. ...
    '07.2.24 11:19 AM (221.144.xxx.186)

    전 학습지 교산데요.
    일하겠다고 호텔밥먹고 교육일주일씩 받고와서는
    첫출근 조차 안하는 사람도 있고, 또 애들가르치로 나가는 당일 교재다 챙겨놓고 가방놓고
    그대로 사라지는 사람도 봤습니다.
    특히 대학 갓졸업한 아가씨 선생님들요.
    그럼 사무실 난리 나지요. 아시다시피 그교실은 그선생님 아니면 누가 대신해줄 사람 없거든요.
    그럼 그교실은 그냥 교재 우편함에 꽂아요, 그교실 애들이 무슨 잘못이냐구요?
    이상한 사고방식 가진 사람 진짜 많아요.
    맞아요..윗분 말씀처럼 엄마들이 관두라 그래서 관둔대요. 늦게마쳐서.
    늦게 시작하면 늦게 마치는게 당연하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야 우리가 일을 시작하는데
    그럼 그것도 모르고 들어왔나봐요, 한심하죠.
    회사가 그냥 일시키나요. 월급 다주잖아요. 월급도 아니예요. 늦게일하면 하는만큼
    더 벌어가는데 돈도 필요없는 사람 많더라고요.
    세상에 쉬운일이 어딨나요......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 11. 청년
    '07.2.24 11:25 AM (211.176.xxx.175)

    실업이 높다기 보다는 대기업이나 남들 보기에 그럴듯한 직업의
    실업율이 높은 거 아니겠습니까....

  • 12. 자영업
    '07.2.24 12:12 PM (211.224.xxx.73)

    자영업하는 우리집 10여명 고용하다 몇년전 그만 뒀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대기업 수준을 원하는 거지요

    일하는 조건은 자유로워 괜찮은데
    복지나 상여금 수준을 대기업에 맞춰 달라 합니다
    공무원 출근시간 정도로

  • 13. 동상이몽
    '07.2.24 12:22 PM (124.199.xxx.23)

    시대가 아무리 변했지만...일에 있어서는 최소한의 기본이라는게 있는데~요즘은 상실된거 같습니다~저희도 자영업으로 사람 쓰지만,,,면접보면 정말 기가 찹니다~암 것도 할 줄 모르면서 돈만 많이 달라고 하죠~세상에 남에 주머니에서 돈 꺼내먹는게 젤 힘들다고 엄마가 늘 말씀하셨거든요~그 말씀이 맞더라고요...

  • 14. 반대로
    '07.2.24 12:40 PM (211.221.xxx.248)

    하지만 반대로 고용주가 좀 얄미운 경우도 많이 봤어요.
    알바생한테 일은 죽어라 시키면서 알바비도 떼어먹거나.
    아무리 사회 초년생이라 해도 현실에 반영된 기본 연봉이란게 있는데 그것도 안주려고
    하거나. 혹은 월급은 정말 짜게 주고 상여고 보너스고 복지는 엉망인데 일만 많이 주는
    그런 회사나 고용주도 아직 많다고 생각해요.

  • 15. 궁금
    '07.2.24 12:47 PM (220.70.xxx.152)

    현실에 반영된 기본 연봉이란게 과연 얼마일까요?
    얼마 전에 회사에 합격해도 연봉 안 맞으면 안 간다는 기사가 있었어요.
    리플들의 대부분이 첫 연봉이 계속 따라간다고,
    적게 받는 회사 올라봐야 많이 받고 시작한 사람들 못 따라간다는 내용이더라구요.
    작은 회사에서 적은 연봉 받고 다니느니 준비 더 해서 대기업 간다구요.
    요즘 일부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연봉이 거의 3천쯤 하죠?
    이런 기사를 보면서 천5백~2천정도 주는 회사는 안 간다고 하는 청년 백수들이 넘쳐나더군요.
    참...대졸자가 너무 많아져서 이런게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20대 후반이 되고 30이 넘어서도 취직을 못하면...그땐 그 사람들 무얼 할까요?

  • 16. 저희 딸은
    '07.2.24 1:11 PM (220.76.xxx.163)

    대학원에 다니는데 친구들 취직한애들 보면 게속 다니는 애들이 없더군요. 회사에 힘들게 취직해놓고는 1년을 못버티고는 힘들다고 다들 나와서 다시 대학원 아니면 유학간다고 난리들입니다. 이래저래 부모들만 등골 휩니다

  • 17.
    '07.2.24 1:22 PM (59.86.xxx.39)

    주변에 취직해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초반에 직장잡았던 사람들 뿐이에요.
    학교졸업하고 놀다가 취업하려는 얘들은 거의 안되고 결국 공무원공부로 빠지더군요(7중 2이나)
    (지금도 그 공부를 빌미로 30넘어 부모님용돈받으며 도서관 생활 하며 자유분방한 삶을;;)
    예전에 비해서 따로 직업없어도 하루종일 날 보살펴줄 인터넷이니 문화가 넘 많아서 그런지...
    블로그나 싸이만 하면서 집에있거나, 가족들 아기봐주거나 그런사람도 많아요.
    취업은 안하고 싶니? 하고 물어보면, 집에있는게 편해~ 나가봐야 얼마 벌겠니 라는 답변이...
    나가봐야 얼마 못벌어도 내 일이 있다는건 자기만족과 발전을 위한 발돋움이야 라고 말해주고 싶어도.
    자기주장이 워낙 확고해 그런말 했다가는 친구로서 영영 이별일것 같아서 말 못했다지용.. ^^;;
    심지어 전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고 몇몇을 접촉해 연락을 주고 당일아침에 기다리는데,
    5명중 2명만 오고 나머지는 전화했더니 잠수타거나, 다른데 구했다고, 또 한사람은 그냥 안한다고....
    예전에 비해서 직업의 종류가 많아지긴 했지만, 자기만족이기보다는 돈때문에라는 생각이 많아서인지..
    돈궁하면 하고, 에이 뭐~같다 싶으면 다음날로 연락두절.. 참... 문제긴 문제에요.

  • 18. ㅠㅠ
    '07.2.24 1:55 PM (221.147.xxx.197)

    글쎄요. 여긴 나이대가 좀 있으신 분들이 많으신 건진 몰라두.
    저는 지금 구직중이거든요.
    채용공고가 많이 뜨긴 하지만 쓸곳이 없어요.
    저 연봉도 별로 안보고 대기업만 바라는 사람도 아닙니다.
    서울 중위권 대 나와서 그냥 저냥 중간은 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취업시장에선 찬밥입니다.
    학점 그래도 4.0 가깝고 얼굴 못생긴 편은 아닌데 토익점수가 모자란건지 뭐때문인지
    서류통과도 힘든게 현실이구요.
    인문계열 쪽 여자, 경영이나 경제 전공 안한 대학생, 것도 토익도 낮고, 휴학해서 나이도 많다.
    완전 붕떠서 알바자리도 잘 없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중소기업이라도 가라고 하는데
    저도 가고 싶죠. 그런데도 안불러주던걸요.
    그리고 정말 허걱하는 조건 부르는 곳도 많아요.
    영어 능통에 학점 4.0이상 나이제한에 성별제한
    대뜸 얼굴이 왜 그렇게 생겨먹었냐는 질문을 하는
    되먹지 못한 면접관도 수두룩 빽빽하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취업준비요. 물론 말은 쉽죠.
    아르바이트 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공부병행하기도 쉽진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데나 가서 경력쌓으라고. 경력 대부분 2년 이상되야 쳐주죠.
    그리고 도움도 안되는 경력은 이력서에 쓰지 않는게 차라리 낫죠.
    여자같은 경우에 첨부터 안될 곳에서 2년 보내면 그 다음 재취업은 어렵다고 봐야죠.
    그래서 기다리더라도 처음부터 괜찮은 곳 가려고 하는거구요.

    사람들은 귀신같이 알아보죠. 그런 곳. 그런 곳은 중소기업이라도 경쟁률 이미 장난 아닙니다.

    그렇게 많은 청년 실업자들 너무 업수이 보지 마세요.
    저도 정말 일하고 싶어요. 경제력 없는 성인으로 살기 정말 힘듭니다.
    물론 되먹잖은 구직자 들도 정말 많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람이 저는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19.
    '07.2.24 2:08 PM (69.180.xxx.46)

    윗님 댓글에 100% 공감합니다. 저도 구직중인데요,
    정말~~~~~~~~~~~~~되먹지 않은 고용주들도 많답니다. 말도 안되는 면접.ㅎㅎ
    죄송하지만 반발좀 하겠습니다.
    흠, 댓글 다시는 분들께서 현지 직장에 계신분들인지요? 요즘 취업 추세가 어떤지 아시고 댓글을 다시는건지,
    구직자들은 아쉬우니 되먹지도 않은 고용주 밑에서 '무조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가봐요.
    글쓰신분, 대한 치위생사 치과의사 홈페이지만가도 구직공고 넘쳐나던데, 반대로 고용주의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셨나요? 저희 친오빠도 치과의사지만 치위생사 잘만 구하던데요.

  • 20. 원글인데요..
    '07.2.24 2:35 PM (221.153.xxx.153)

    반대로 되먹지 않은 구직인들 아주 많지요..전, 여직 살면서 저희 남편이 인간으로 안됬다는 느낌 든적 한번도 없거든요, 역시 밖에서 간호사들에게도 인격적인 대우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친오빠가 치과의사이신지, 아주 궁금하네요..
    주변 친구나 선후배들이 전부 문제 있는 사람들만 있어서 그러나..정말구하기쉽지 않다 하던데요. 대한치과협회 홈피가면, 구인란은 꽉 차지만, 구직은, 별로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되먹지 않은 고용주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요즘 젊은 사람들 자기 능력이상으로 기대하는게 있지요, 그렇게 자기 능력을 믿는다면, 어찌 가고 싶은데 가기 힘들까요. 윗분 말중에 아쉬우니 되먹지 않은 고용주 밑에서 일하라...
    아니지요,아무리 그래도 되먹지 않은 고용주 밑에서 일할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래서...일할 나이의 청년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일을 안해서 부모 힘들고, 나라 경제 잘 안돌아가고..
    아직 배가 안고파서 그런거 같습니다. 윗분 말씀 처럼 아쉬워서 저희도 되먹지 않은 위생사 두명 그만 두게 하고 구하려니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나이좀 든 사람으로 뽑으니 훨씬 일하기 쉽다 하더라구요,.
    그전날 술잔뜩 먹으면, 병원 늦게 나오고 결석, 아주 쉽게 하는것 같더라구요, 의사들도 어려운 환자 한테 막 대하고(자기꺼가 아니니 그럴수 있다 생각도 하지만, 그러면, 일하지 말아야지요),큰소리로 수다떨고, 능력별 임금제에 능력도 안되면서 같이 올려달라하고.. 우리병원 같은 경우는 의사들이 돌아가면서 쉴때 간호사들도 쉬었는데, 간혹 늦게 끝나면, 정말 그 불만...그런건, 대기업에서도 있을수 있는데...
    모든 젊은이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기적인 사람들 많더라구요.
    아...우리 병원에도 정말, 괜찮은 간호사도 있고, 안그런사람도 있지요..
    윗분...무조건, 하진 마세요.그치만, 쉽지 않을껍니다.
    이상과, 현실은...

  • 21.
    '07.2.24 2:45 PM (69.180.xxx.46)

    위에 댓글단 사람인데요.
    원글님 글을 보니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
    네 저희 친오빠 개업 4년차 구강외과 전문의 맞습니다. 참.....
    고용주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구직자들을 몰상식한 인간으로 몰아가는 님의 글의 더이상 댓글 달기 싫어지네요-_-

  • 22. 이 글
    '07.2.24 3:05 PM (70.162.xxx.206)

    보니 빈익빈 부익부 같네요.
    저 예전에 꽤 괜찮은 외국계 재무팀에 근무했는데 정말 가끔 사람 숨통 죌 정도로 일을 시키곤 했죠.
    관두고 싶은 맘 정말 많았는데 우리 팀에서 누구 한 명 힘들어 관두면 구직 원서가 8-900통이 보통이었어요. 다들 어학연수에 좋은 대학에, 유학한 사람도 꽤 되었구요.
    그 원서들 보면서 참고 쭉 다녔습니다. 지금은 다른 일로 관두었지만요.

    그리고 제 남동생 꽤 괜찮은 서울 4년제대학 상경대 졸업했는데 올해 꽤 힘든 것 같던데요.
    일단 대기업에서 인원수를 많이 줄였고. 또 해외로 돌면서 사람을 많이 충원하고.

    이래저래 눈높이 맞추는 게 힘들군요.

  • 23. 흠님..
    '07.2.24 3:33 PM (221.153.xxx.153)

    개업 4년차 정도 됐으면, 결혼 하셨겠네요.오빠말예요..
    얼마나 누이랑 친한지 모르겠지만, 간호사 구하는 어려움까지 얘기 하진 않겠지요...
    마치, 우리병원의 문제 인양(고용주의 문제) 얘기하신건,그쪽이 먼저 아녔나 싶네요.
    그렇지요, 저도 고용인의 입장이 아니니, 고용주의 문제를 제대로 못읽을수 잇겠지요..(문제는 제가 고용인도, 고용주도 아니구요.)
    저는 분명, 전반적인 사회 고조적인 문제를 얘기 하고 싶었고, 그 얘로 치과쪽을 얘기 했습니다.
    사실, 저희 병원은 위생사 그다지 모자르지 않습니다. 의사 3명에, 11명이면...위생사가 많지요.
    아까 말한 아주 몰상식하건, 아주 되먹지 않은 고용인만 그만 두게 하지요.
    쉽게 구해지지 않지만, 그래도 여유가 있는 편이라서요.
    댓글 안다셔도 되구요..

  • 24. 치위생사...
    '07.2.24 3:44 PM (59.3.xxx.46)

    구하기 힘든거 맞아요.
    저희 남편도 치과의사이고 친오빠도 치과의사인데 요새 추세가 그렇다는군요.

    그런데 치위생사 잘 들어오는 것도 운인것 같아요.
    그리고 원장과 성격이 잘 맞는지, 배려심은 어떤지...

    사실 치위생사들 대학 갓 졸업한 젊은 아가씨들이 많잖아요.
    우리가 그 나이때 얼마나 설익었던가를 기억하면
    그들의 마음도 이해가 되던데요...

  • 25. 이해..
    '07.2.24 4:17 PM (59.29.xxx.195)

    요즘 사람 쓰기 정말 힘들지요..저도 주변에 치과, 소아과, 안과..등 개업의사분들
    게시는데 전부들 그러십니다.
    그계통에서 일잘한다고 소문난 조무사니 위생사는 서로 데려가려하고
    신혼여행갔다 언제 오느냐, 아이낳고 언제오느냐고 목빠지게 기다리더군요.
    다른 분야도 다 그래요..일잘한다는 사람한테만 일이 모두 몰리는지, 원..
    이래서 부익부빈익빈이 생기나봅니다.

  • 26. 입장차이
    '07.2.24 6:00 PM (210.106.xxx.103)

    고용주들은 직원들에게 아주 잘해주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직원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입장차이...
    고용주들은 적정임금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직원들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댓글들을보니 고용주들 입장 많이 쓰셨는데 반대로도 생각해보세요.
    임금수준은 아니면서 직원들이 환자나 다른사람에게 대하는 서비스정도를 대학병원급 원하지는 않는지..
    물론 말단직원도 해봤고 관리자급도 해봤는데요.
    직원입장에서도 제대로된 고용주 만나기 힘들어요.
    더군다나 대형병원급아니고 소유모 개인병원급이면 더더군다나 원장과 직원의 관계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사와 직원의 관계가 아닐수도 있구요.
    물론 100%는 아니겠지만..대형병원급과 개인병원급에서 모두 근무해보니 그렇더군요.
    제가 근무했던곳만 그랬을수도 있지만.

  • 27. 치위생사
    '07.2.24 9:15 PM (218.148.xxx.83)

    치위생사 이런 분야는 모르겠지만..

    제가 최근 구직하면서 느낀 것은..
    가고 싶지만..연봉도 그리 크게 바라지 않고요..
    가고 싶으나 나이제한에 수두룩하게 걸리더군요..
    저~위에 쓰신 분 처럼 경력 2년은 적어도 바라는데 그 조건 채우기도 힘들고..

    구직자의 입장에선 너무 까탈스럽거나 조건 내세우는 경우도 많더이다..

  • 28. ..
    '07.2.25 4:21 PM (210.94.xxx.50)

    청년실업자 문제는 부익부빈익빈이 정답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69 임유진씨 넘 부럽네요..ㅠㅠ 19 해피 2007/02/24 4,592
106668 너무 화가날땐 5 너무화가날땐.. 2007/02/24 1,092
106667 돈없는척 하지않으려니... 정말 힘드네요.. 4 ..... 2007/02/24 2,221
106666 규방공예 3 정경부인이 .. 2007/02/24 599
106665 박효신이 아닌줄 알았네요.. ㅡ,.ㅡ 7 2007/02/24 2,763
106664 저희집 난방비 좀 봐주세요 10 멜로니아 2007/02/24 1,042
106663 장터에 글 올리는데 안되네요. 3 현앤건맘 2007/02/24 291
106662 초1올라가는 여자 5 가자배 2007/02/24 709
106661 아휴~~ 기특한것들 2 도치맘 2007/02/24 655
106660 오르다 세트와 보드게임 중에서... 창의 2007/02/24 268
106659 요즘 입학철이죠... 1 입학생들용돈.. 2007/02/24 235
106658 고등학교 입학하는 딸아이에게 적당항 스니커즈 추천해 주세여... 3 엄마 2007/02/24 409
106657 <급하게 여쭤봐요>재건축 아파트 분양권 담보 대출 2 대출문제 2007/02/24 465
106656 도움주세요..대한항공 미니 비행기 어케 구할순없을까요? 6 빨간사과 2007/02/24 899
106655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9 막내며느리 2007/02/24 1,368
106654 차에 갑자기 공을 들이는 남편... 3 궁금녀 2007/02/24 938
106653 정말 주민번호만 알면 나쁜짓 가능해요? 1 나 바보? 2007/02/23 620
106652 조이매쓰학원 보내보신분... 수학 2007/02/23 338
106651 남편에게 다시 반하다^^;; 21 닭살 2007/02/23 2,616
106650 비타민 먹으면 속이 답답한가요? 6 속이답답 2007/02/23 789
106649 과학소년이 나을까요 과학쟁이가 나을까요? (잡지) 3 잡지 2007/02/23 509
106648 영어유천에 대한 질문 3 궁금 2007/02/23 339
106647 여자아이,, 유소년 축구단같은 축구배우는곳에 보내보신분..계신가요? 4 축구단 2007/02/23 247
106646 제가요......... ㅠㅠ 3 버버리다이어.. 2007/02/23 755
106645 첫 임신 준비 4 예비엄마 2007/02/23 497
106644 치바에 있는 코스트코 가보셨나요? 3 일본코스트코.. 2007/02/23 697
106643 미국에서 고등학생이 사용할 아토피 로션과 오메가3 추천바랍니다. 3 2007/02/23 471
106642 아파트주변에 걸어서 3분정도 거리에 이마트가 생긴다는데요.. 4 이마트 2007/02/23 1,345
106641 2003년 1월생 아이를 두신 엄마(회원님) 계세요?(유치원이랑 초등학교입학 문제) 8 모여라~~ 2007/02/23 432
106640 초등1학년.. 한달이나 데려다 줘야 하나요? 9 등교준비 2007/02/23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