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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집 많이 갔는데.내자식돌 안하기는 좀...
저는 좀 별루인데
남편은 꼭 돌잔치 해줘야겠다네요..
돌집많이 다녔죠..회사사람들..
울애기 돌할때도 불러야겠죠?
그냥...간단히하면 간단히 한다고 욕...거창하면 거창하게 한다고 욕..
이럴것두 같구..
1. ...
'07.2.22 12:27 PM (219.248.xxx.29)저희집 시동생이 그런경우인데요.
연년생 아이둘다 돌잔치했습니다.
뿌려둔것이 많다고... 손님은 두번다 많더군요.2. 솔직히
'07.2.22 12:33 PM (59.24.xxx.234)뿌린거 거두는거 맞는것 같아요...
애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돌잔치 가서 행복해 보이는 아이는 별로 보질 못했고....
지치고 힘들어 징징거리는 애들 보면 이게 뭐하는걸까.... 의문이...
게다가 요즘 인터넷 영향인지 누가 뒤질세라 입구부터 이어지는 아이의 보드...앨범....
솔직히 친한친구나 내 친척아기 아닌이상 눈길이 안가거든요...
풍선에 묻힌 아이도....짠~ 하구요
더 웃긴건.... 식사 비용이 얼만데.... 부주를 얼마하고 몇명을 데려왔네 어쩌네 뒷말요....
부주가 식사비+@라는 인식이 완전 굳어 졌던데....
식사는 초대한사람이 대접하는 거고... 부주는 아이부모에게 주는 선물같은거 아닌가요?
일부러 시간내서 가는것도 힘들던데.... 밥값신경쓰이고... 손님도 점점 피곤해 져요.3. 저는...
'07.2.22 12:38 PM (202.130.xxx.130)과감하게 집에서 직계 식구들과 간단히 했습니다.
결정하기 전엔 여러 사람들 이말도 듣고 저말도 듣고 해서 혼란스럽고,
그동안 뿌려뒀던 돈도 아깝고했는데...
부모님들과 신랑이 기꺼이 동의해 줘서... 집에서 가족들과 정말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돌잔치 하지 않았는데도 여기 저기서 축의금과.. 선물들...들어오던데요..^^;;
그게 정말 축하하는 마음이겠지요...
억지로 끌려와서 앉아 있는 돌잔치랑은 다르겠지요..
하고나니 마음 더 개운해졌어요..4. ..
'07.2.22 2:02 PM (121.133.xxx.132)이건 딴 얘기지만 잔치들을 너무 비싼데서 호화롭게 안했으면 좋겠어요.
결혼식이나 환갑,칠순, 돌잔치를 부를 과시하듯이 하면서
부주는 식사비 이상을 생각해서 내야하니,
얼마나 민폐를 끼치는 건지 아나 몰라요.
누가 그런데서 먹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수준있는 것처럼 식을 치루겠다면 부주도 아예 받지 말던지.
폼은 다내고 걷어들인 돈으로 손해는 보지 않으려는 심보가 심히 얄미워요.
보통 5만원 내던 결혼식 축의금도 밥값 생각하니 10만원은 내야 하고,
부부가 가려고 하면 10만원 밥값이니 20만원 내야하나 하다가,
혼자 갔다오곤 합니다. 뭔지..축하받자는 건지..5. 그러니까
'07.2.22 2:29 PM (219.251.xxx.146)욕심내지 말라구요.
나도 냈으니까 너도 내야한다. 이심보 아닙니까.
그 욕심으로 애가 돌잔치 후에 앓아 눕습니다.6. 포기
'07.2.22 4:35 PM (61.36.xxx.3)저희부부는 절대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뿌린건 그냥 잊어버리기로했습니다.
어차피 받을려고 한거 아니고 축하해주기위해 준거니....
돌잔치 한다고 시간내서 오라고 하는것도 민폐같고..
제가 다녀보니 그것도 번거롭네요..
둘째까지 한 집들 몇집있는데...진짜 이제 고만 불러 주었으면 바램이 있습니다.
솔직히 돌잔치랑 상관없이 챙길 사람들은 알아서 서로 챙깁니다.
돌잔치...덕분에 못보던 사람들도 만나고 하는건 좋지만..
정말 누구 좋자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