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생 학부모님들께 질문입니다.
그때 조카는 3살이었구요, 저희 부모님께서 한 3~4년 키워주셨습니다.
그 후론 형부가 키우다가 재혼을 했었는데..
(저희집은 조카에게 엄마가 필요하다고 재혼을 권장했었고..
재혼 후에도 조카는 가끔씩 방문하곤 했구요.)
얼마전에 이혼을 했다고 하네요.
형부 직업상, 혼자 아들을 키울 수가 없어서
이번에 저희 부모님 주변으로 이사를 왔어요.
그런데 칠순 전후반이신 저희 부모님께서 키우기엔 벅찰듯 합니다.
밥, 빨래 등이야 해줄 수 있지만,
학원 및 입시제도에 대해서도 전혀 정보가 없고,
애는 사춘기에 들어선 듯 한데..
저희 부모님은 연세가 드시면서 점점 잔소리가 많아지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같이 많은 역할을 해야할 것 같은데,
저는 아직 아기가 없어서 경험도 없고 직장생활을 해서 시간도 별로 없네요.
그래서 중학생 자녀를 가지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요즘 중학생들은 어떤 학원을 다니는지..
무엇에 신경쓰고 중요하게 여기는지..
어떤 눈높이에서 맞춰줘야 하는지..등과..
애를 키우면서 겪으셨던 아무 경험이라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걱정이 많습니다..
아무리 새엄마라도 초등학교 동안은 같이 살았던 엄마인데..
(그 분도 자기 자식을 키워보지 못해 정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조카한테 막하는 나쁜 엄마도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없는 것보다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조카가 상처를 입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돼요.
1. ^^
'07.2.22 8:32 AM (210.57.xxx.136)안타깝네요ㅠㅠ
가장 중요한건 애 스스로가 귀함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주시고, 공부와 미래에 대한 설계,동기 부여등을 심어 주시는게 필요할듯 싶어요
자기 귀함을 느끼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아이로 성장하겠죠?
그 다음은 그 아이의 실력에 맞게, 영어 수학을 꾸준히 시키시고, 필독도서등을 를 권해 주세요
그래도, 내신이 안 좋으면 시험때, 국어나 과학, 사회등을 시험대비를 잠깐씩 (시험 한달전만) 시키시고요
.. 사랑과 관심 동기부여등이 자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해 준답니다.
항상 대화해 주시고요....2. 톰
'07.2.22 9:50 AM (59.14.xxx.95)어떤학원을 다니는지는 지역마다틀리니까 어느지역에 사신다든지,
여자아인지, 남자인지, 학교성적은 어느정도인지,
자아래희망은 무엇인지, 좋아하는것은 무엇인지...
아이를 파악하신후 무엇이 궁금하신지
구체적으로 질문을 올리시면 아마 더 유용한 답변이 올라올것같아요.3. ...
'07.2.22 10:24 AM (221.148.xxx.7)저도 제 조카를 돌보게 되었었는데
처음엔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너무 잘해주려고 했다가 부작용이 났었어요.
처음에 데리고 오시면 바로 학원 등록을 하기보다는
윗님들 말씀처럼 조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살살 접근해 가는 편이 서로 부담없고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공부를 안한다고 자기 자식처럼 야단치기도 가슴아프고 여러모로 힘들어요.
결국 제 조카는 대학도 못가고 고졸로 끝내고 말았는데 너무 가슴이 아파요.
제딴에는 너무 열심히 키운다고 키웠는데 제 뜻대로 공부를 안해주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번듯하게 대학 입학시키려고 했는데 본인이 공부를 안하려고 하니 어쩔 수가 없었어요.
저는 제 아들을 둘이나 키웠는데도 그리 힘들었는데
원글님은 더 힘드시겠네요.
그저 내자식도 내맘대로 못하는데 하는 마음으로
잘키우겠다고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옆으로 새나가지 않게 보살핀다는 마음으로 사랑으로 보살펴 주세요.4. 너무
'07.2.22 12:14 PM (58.143.xxx.46)예쁜 이모네요
가장 중요한것은 이아이가 무엇을 생각 하고 있는지의 관심 같아요
대화죠 너자신에 대한 소중함 앞으로 너는 어떤 미래를 꿈꾸고 사는지?
어떤 사고를 갖고 사는지가 이모가 이끌어야할 중요한 자료 같네요
어떤 학원이냐? 보다 너는 학원이 맞는다고 생각 하는지?
아니면 혼자 인터넷 공부가 맞는지?
과외가 맞는지?
현재 학교 성적은 어떠한지? 이성적 얘기가 잘 안된다 싶으면
먼저 담임을 만나고 ( 새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를 좀 파악하고 아이와
대화를 해서 선택 하면 어떨까요? 무엇 보다 아이의 의사가 존중이 되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무척 힘든 시기 입니다 사춘기를 어떤 식으로 보내는지도요
친구와 마냥 어울 리는 아이도 있고 그저 집에만 있는 운둔형도 있어요
그러니 대화가 먼저이겠죠? 홧~~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4180 | 부평에 하지정맥류 병원 어디에 있을까요? | 하지정맥류 | 2007/02/22 | 386 |
334179 | 큰집 고딩조카들이 놀러온대요 12 | 작은엄마 | 2007/02/22 | 1,287 |
334178 | 인터넷쇼핑몰 구두 2 | 질문 | 2007/02/22 | 642 |
334177 | 도쿄에서 유모차 싸게 살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4 | ^^ | 2007/02/22 | 288 |
334176 | 이원승 와이프가 한홍비 언니 한갑비 아니었나요? 5 | 오지랖 | 2007/02/22 | 5,912 |
334175 | 놀이학교 보내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3 | 맘 | 2007/02/22 | 448 |
334174 | 스파게티아 쿠폰구합니다 4 | 쿠폰구해요 | 2007/02/22 | 552 |
334173 | 초등 2학년 학용품 준비 1 | 알려주세요 | 2007/02/22 | 329 |
334172 | 식비 계산 얼마나 하시나요.. 7 | 가계부 | 2007/02/22 | 1,052 |
334171 | 책좀 추천해 주세요 5 | 과학책 | 2007/02/22 | 426 |
334170 | 롯데카드 쓰시는분 계세요? 8 | ... | 2007/02/22 | 1,119 |
334169 | 올인원 좀 추천해 주세요 4 | 날씬해지고파.. | 2007/02/22 | 272 |
334168 | 잠금장치 할 수 있는 TV 있나요? 8 | 고민 | 2007/02/22 | 616 |
334167 | 현빈과 황지현 열애중... 8 | 음.. | 2007/02/22 | 2,388 |
334166 | 위로 띄우는 풍선 7 | 파티 | 2007/02/22 | 309 |
334165 | 김치안먹는 5살 아이 10 | 엄마 | 2007/02/22 | 904 |
334164 | 이모가 칠순잔치를 하시는데, 선물을 모하면 좋을까여?? 3 | 선물선물 | 2007/02/22 | 385 |
334163 | 빈폴 할인매장 찾아요. 3 | 빈폴 | 2007/02/22 | 3,037 |
334162 | 구관이 명관이라.. 2 | ... | 2007/02/22 | 678 |
334161 | 옥수동 삼성래미안으로... 2 | 수학학원 | 2007/02/22 | 605 |
334160 | 아이 발바닥에 티눈이 생겼어요.. 3 | 궁금 | 2007/02/22 | 345 |
334159 | 77사이즈의 캐쥬얼 브랜드 머가 있을까요?? 3 | .. | 2007/02/22 | 784 |
334158 | 인터넷으로 보이차를 사려고 하는데요. 좀 도와주세요^^ 5 | ... | 2007/02/22 | 355 |
334157 | 할머니와 지내는 두돌 아기, 놀이학교 vs 놀이시터 vs 놀이방 2 | ^^ | 2007/02/22 | 502 |
334156 | 30대 초반에게 어울릴만한 11 | 향수 | 2007/02/22 | 791 |
334155 | 시골가마솥이란 곳에서 | 고르기힘들어.. | 2007/02/22 | 294 |
334154 | 돌잔치 안하신분...?? 25 | 돌잔치 | 2007/02/22 | 1,644 |
334153 | 장터사진 여러장 올리는 방법좀..... 3 | 궁금이..... | 2007/02/22 | 269 |
334152 | 중학생 학부모님들께 질문입니다. 4 | 이모. | 2007/02/22 | 644 |
334151 | 웅진 곰돌이 하시는분 계신가요? 2 | ... | 2007/02/22 | 3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