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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시누이와 한끼 식사를?

머리아파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07-02-21 16:02:54
이번 명절에 시누이가 오기전에 올께들이 친정에 갔다고 나를 무시하는 거라고 화를 내는 시누이 이해를 해야 하나요?
시댁은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이동해서 작은집에 가서 차례를 지내면 점심시간이 돼서 작은집 차례는
점심상이 됩니다

매번 시누이는 점심때쯤 시작은집으로 오셔서 점심을 하고 앉아서 이야기좀하고 다같이 나와서
두며느리는 친정으로 가고 시누이(형님)은 친정으로 가서 하룻밤 자고 자기네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형님(시누이)네 시댁에 손님이 오신다고 늦게 3,4시경에 시댁으로 오신다고
해서 못뵙고 친정으로 왔습니다

어제 시누이집으로 전화를 해서 명절이 못뵈서 전화드렸다고 하니 화를내면서 올케가 둘인데
적어도 하나는 한끼 식사라도 같이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그리고 친정에 가면 엄마,아버지가 두분이 쓸쓸이 계신는 것두 맘이 안좋다고 합니다
그리면서 자기를 무시한는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고합니다

그말을 듣는 순간 화가나서 이번 명절엔 상황이 그렇게 돼서 못뵙고 간거구 그전에는 보고가지
않았냐구 그리고 같은 며늘 입장인데 일찍가는 것도 아니고 화를 낼일은 아니라고 햇습니다

저도 친정가면 아들이 장가안가서 엄마와 아버지 남동생이렇게 있습니다
부모님 칠순이 넘으셨는데 관절염이 심하셔서 음식은 준비하셨는데 차례를 못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말을 듣는 나는 마음이 안아픔니까?
두분 쓸쓸히 계신다고 시누이가 그런말을 하는데 어느부분은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동서들어 올때까지 친정 안갈때 올케 친정가라고 한마디 안하다가 지금은 며늘들이
친정가고 자기네 보고 식사한끼 안하고 간다고 화를 낸다...
참 시자하고 관계는 너무 어렵습니다

이번 주말에 시누이네를 찾아가서 할말은 해야 할것같은데 도움좀 주세요
손위라 어렵고 그렇습니다

IP : 58.74.xxx.1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2.21 4:08 PM (210.98.xxx.134)

    에휴 꼭 막힌 시누님~ㅎㅎ

    "니 만 딸이가? 나도 친정 가면 딸이다!"

    "니는 일찍 친정 가고 나는 늦게 친정 가라고?"

    에이그 맘에 담아 두지 마세요.
    그냥 그르려니~~

  • 2. 도움이 못됩니다만
    '07.2.21 4:10 PM (218.54.xxx.145)

    굳이 시누이네를 찾아가서 무슨 말씀을 하시려구요
    전 아무 말씀없이 그냥 지내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늘 친정에 오는 손위 시누를 맞이하면서 지냅니다.
    늘 오면 빠뜨리지 않고 얘기하죠. 시댁에 시누이가 와서 자기도 이제야 왔노라고..ㅋㅋ
    저는 뭐 시댁, 손위 시누, 저희 모두 같은 도시에 사는 관계로
    저희 식구가 친정을 갔다가 다시 시댁므로 오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며 지내는 편입니다만,

    본인을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건 손위 시누가 똑같네요.
    여튼 못뵈었다고 전화까지 했는데 그런다면 뭐 그냥 두시면 안되나요.
    할 말을 굳이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데,....할 말을 할 수 있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지내시다가 시간이 되면 지금껏 하시듯 손위 시누 보고, 친정 가시구요.
    특별한 일이 생기면 화를 내든 말든 뭐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하면 안되나요.

    시어머니보다 더 대접받고 싶어하는게 어찌뽀면 손위시누같아요

  • 3. 굽히지마세요
    '07.2.21 4:17 PM (141.223.xxx.113)

    지는 친정와서 놀구 올케는 친정도 못가게하고 이게 무슨 경우에요
    지는 시댁에서 며느리 아니에요?
    절대 굽히지 마세요 이번에 굽히면 평생 우습게봐요. 절대로 사과하지 마세요
    저는 결혼한지 1년, 명절 두번 지냈는데요 명절에 시누이랑 함께 지내는거 못할짓이던데요
    밥차리고 설겆이 하는거야 뭐가 힘들겠어요. 기분 문제죠

    누구는 친정왔다고 편하게 재잘재잘 자기들 시댁 얘기하면서 자기 남편한테 까불까불..누구는 아직 시댁에서 일하고 정말 맘안좋아요.
    작년 추석에는 결국 어른들 다 계신데서 울었다니까요

    이번 설에는 간발의 차이로 시누들하고 몇시간 함께 했는데요 돌아오는 길에 남편한테 다음 명절부터 다시는 명절에 시누들하고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제 남편도 자기 누나들하고 저랑 비교 되서 마음 안좋았다고 다음부터는 그러자 하던데요

  • 4. 이상한
    '07.2.21 4:25 PM (125.129.xxx.105)

    시누이네요
    올케들은 친정안가고 자기 기다리란 말인가요
    자기는 친정오면서
    어쩜 자기입장밖에 모를까요
    이기적인 인간들 넘 싫어요

  • 5. 시누는 없지만
    '07.2.21 4:29 PM (59.187.xxx.156)

    3박4일 시댁에 있다가 명절날 점심먹고 3시쯤 나오는데도 벌써가나 하는 얼굴이세요.
    그리고 친정서도 자느냐고?...
    바로 가는것도 아니고 집에 들러서 냉장고에 음식넣고 남편은 2시간쯤 자구요.
    그러고 저녁때나 친정가는데 다음날 아침부터 사우나 간다고 없어지고 점심먹고 조금만 늦으면 짜증이지요.
    그리고 시누는 없고 올캐만 하나 있는데 집에 가면 있던없던 신경 안씁니다.
    어차피 제가 설겆이 다 하거든요. 그냥 나 할일 하고 남 신경 안쓰기로 했어요.

  • 6. .......
    '07.2.21 4:30 PM (211.198.xxx.237)

    처음에는 시누이들끼리 수근대더니 이제는 당연한걸로 압니다
    시댁에도 안가는 시누이도 꼭 저녁에 오는건 진짜루 이해가 안되구요
    식사후 커피에 과일까지 챙겨주고 친정에 가기를 원하는건
    뭔 심뽀인지.....
    "나도 친정가면 귀여움받는 딸이다"......

  • 7. 저희집은
    '07.2.21 4:32 PM (211.187.xxx.250)

    손아래시누가 명절때마다 항상 미리 남편에게 언제 처가에 가냐고 전화해서 묻고 남편이 명절날 내려가야한다고 얘기하면 그다음은 '0서방이 처가집에 가도 처남들도 없고 재미없다고 안간다고그러네?'합니다.
    번번히 웃는낯으로 '누군 친정오는데 나도 친정가야지' 그렇게 대꾸는 하는데 진짜 확 쥐어패고싶습니다
    요번엔 시누시댁에 일이 생겨서 시댁에서 아이들과 명절을 보냈는데 역시나 명절날 아침상 물리고 한참 있다가 남편이 갈준비를 하라고하니 어머님이랑 차도 막히는데 내려갔다가 다음날 올라오려면 힘들겠다고 그러게 가까운데다 처가집 얻지 그러냐고 그러네요.
    몇년전만해도 '이번만 보내주는거다' 그러신거에 비하면 많이 포기하신거지만 완전히 포기는 안되시는지 원...

  • 8. --
    '07.2.21 4:35 PM (211.104.xxx.214)

    시누가 찾아오라고 하던가요?
    제 생각에 안가는게 좋을 것 같은데...
    따지자면 원글님께서 잘못했다고 볼수는 없는거 같은데 굳이 찾아가서 얘기할 필요가 있나요?
    입장바꿔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구만...
    그 시누도 참 시!누!답네요.

  • 9. 가지 마세요.
    '07.2.21 4:40 PM (61.99.xxx.34)

    그런 사람들 받아주면 더합니다.
    그냥 무시하고 말을 아끼세요.
    무경우한 사람들과는 대화 자체가 안통하는 것 같아요.
    제 시누는 제가 결혼 할 때 보다 점점 무경우항 짓을 더하더라구요.
    시어머니는 조금씩 나아지시는 거 같던데 시누는 더 심해져요.
    제 남편만 보면 명절 빨간 휴일을 계속 같이 놀자고 하다가 자기가 못가본 곳 드라이브 시켜달랬다가 뭐먹으러 가자고 하고 여하튼 올케들만 오면 자기집 부엌문 닫고 네식구가 식사를 다 친정서 해결하려듭니다.
    나이들수록 더하니 일부러 가지도 말고 왠만하면 대꾸하지마세요.
    이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만한 시누없단 말은 빼놓지않는 걸 보면 자신의 증세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는거죠.
    부디 어버이 날까지 그럭저럭들 잘 보내세요.

  • 10. 다음부턴
    '07.2.21 4:45 PM (59.29.xxx.195)

    못뵈었다고 따로 전화드리던 것도 그만두세요
    무경우한 사람같으니...

  • 11. ...
    '07.2.21 4:46 PM (222.235.xxx.113)

    기가 찬 이기적인 여자네요.
    길게 말 하지 마시고 그냥 앞으로도 그렇게 하세요.
    구구절절 말 해 봤자 입만 아프고 이런 경우라면 입을 다무는 쪽이 유리합니다.
    남편한테도 마찬가지구요.

    절대 그 일로 더 이상 얘기하지 마세요.

  • 12.
    '07.2.21 4:46 PM (219.241.xxx.2)

    왜들 그러는지 원.
    가서 옳은 말씀 하신들 맞다고 할 사람이 아닌거 같으니 궂이 가셔서 말씀하실 필요는 없으실듯 합니다.
    그냥 조용히 행동으로 계속 무시하세요.ㅠㅠ

  • 13. 찾아가서
    '07.2.21 5:07 PM (125.181.xxx.221)

    말씀까지 하시는건 좀 무리가 있고요.
    제풀에 꺾이도록 냅두세요.
    울 시누이랑 어쩌면 그리도 똑같은지..
    울 시누도 그러더군요. 자기네들 부부랑 애들이랑 친정에 처갓집에 외할머니댁에 왔는데
    밥차려줄 사람도 한사람 없이 다 가버렸다구요.
    그럴수 있냐고..
    나이먹은 장모가 사위밥까지 차려야겠냐면서,,
    그게 억울하면 제손으로 밥차려서 엄마 남편 애들을 먹이면 되는데
    그건 또 못하겠답니다.
    며느리가 셋씩이나 있는데 왜? 자기가 친정에 와서 손에 물을 묻히냐고..

    그러거나 말거나 내버려뒀더니
    이젠 조용합니다. 신경쓰지 마시고 다음에 한소리하면 대꾸해주시죠.

  • 14.
    '07.2.21 5:49 PM (211.202.xxx.186)

    한마디면 될거 같아요.
    표정 굳히고 "너나 잘하세요~"

  • 15. 세상에..
    '07.2.21 6:02 PM (163.152.xxx.45)

    웃기는 시누들 많아요.
    우리도 마찬가지랍니다. 명절지내고 다음날 아침 먹고 나서는데 점심이나 먹고가지...
    그러는 저는 시댁에서 오지 말랬다고 안가고 내 친정에서 뒹굴더구만...

  • 16. ...
    '07.2.21 6:26 PM (220.121.xxx.214)

    제 풀!...그렇죠 그겁니다.
    님들 같이 발끈하지마세요, 시간이라는 묘약이있지않습니까,항상 먼저 성낸놈이 지는게지요.
    그것도 지가먼저 상황이 안됐담서,,,아순놈이 우물파야죠,
    인생은 새옹지마?...제풀에 갑니다, 이영애씨초대하세요.

  • 17. 저두 시누이!!!
    '07.2.21 7:28 PM (80.135.xxx.151)

    저희집에선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지요. 저희 며느리는 제사 끝내고 바로 친정행인데...
    시댁에 오면 들어오자마자 자기는 몇시에 갈거라고 항상 말하는 올케입니다.
    전 손위 시누지만 친정엄니가 아무 말씀 안하시니까 가만히 있는데...
    정말이지 이기적인 시누이네요. 자기가 친정 식구들 챙겨주면 안되나요!!!
    며느리가 무슨 봉인지...전 오히려 친정가서 몸이 부셔져라 일하고오는데...
    절대 같이 발끈하시면 안되고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

  • 18. 궁금녀
    '07.2.22 12:47 AM (58.142.xxx.254)

    그냥 무시하세요. 참나! 자기가 뭔대 보고가야하나요?
    저희도 당일에 친정갔다가 시누네 온다고 그담날 다시 불려갔답니다.
    그것땜에 부부간에 싸움도했지만 결국엔 갔더니 자고있대요. 밥상차릴때까지 자더니 다 차리니까
    일어나 나오대요. 손아래면서 먼저 인사하는법도 없어요. 확그냥

  • 19. 저희집이 그래요.
    '07.2.22 11:54 AM (122.47.xxx.31)

    시누이가 그럽니다.
    자기 출발한다고 가지말라고..그럼 전 말하죠. 언니 미안한데 다음에 봐요. 어머니가 언니 기다리듯이 저두 우리엄마가 애타게 기다리셔서요. 하고 가버려요.
    싸x지죠. 물론 둘째라서 가능할수도 잇지만 그냥 진행합니다. 제 덕에 울형님도 그나마 일찍 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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