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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아기 책 문의요..

단도리엄마 조회수 : 256
작성일 : 2007-02-21 15:50:25
곧 우리 아기 100일 이예요...

100일 기념으로  책을 사주려고 한답니다...

첫 애라 잘몰라서 이곳에  문의해서

지금 저희집에 있는책은...촛점맞추기,헝겊책,리틀베이비 픽처북..

이렇게 있는데요...

낼  프뢰벨에서  아줌마가 오시기로 하셨어요...

영아 다중이 좋다길래  아님..영아테마도 있다그러구요..

얼마나 좋을까??하는 기대도있고...

한번 사주면  계속 달아서 꾸준히 넣어줘야한다는데...

과연  형편뻔한데 그리할까??걱정도 약간되구요..

엄마의 맘으로  여쭤보는건데여...

아기책 뭐가 괜찮은가요??

아직 시기가 이른가??싶기도하고...

영아다중 100일에 사서  본전 뽑았다는 사람있어서..

기념으로  살까??고민도 하구요...

조언주세요......

어떤책을  어느시기에 넣어주는것이 현명한지요...
IP : 221.166.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1 8:25 PM (220.73.xxx.167)

    프뢰벨 책이 색감도 좋긴 좋은 것 같은데...그건 다 옛말 같아요. 요즘엔 싸고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있어요. 아직까지는 전집은 그냥 그렇고 낱권으로 한권씩 사서 보여 주세요. 그림책 알록달록한걸루...제 딸 같은 경우엔 그 때는 그렇게 책을 보여 주거나 그렇진 않았던 것 같네요. 그냥 장난감 가지고 놀게 하는걸 많이 했었어요. 가끔씩 책 보여주구...그러다가 자기가 조금씩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부터 전집으로 많이 샀어요. 그때부터 책 안보여줘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책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아이들은 싫어하더라구요.

  • 2. ..
    '07.2.21 11:43 PM (220.76.xxx.115)

    5,6년 전만 해도 전집 들여놓는 게 유행이었지요
    제 친구 참 똑똑한 판매사원 만나 프뢰벨 책 이천만원어치 샀습니다
    그 분이 나중에 자기한테 고마워 짜장면이라도 살 일 있을 거라면서요
    친구 아이가 전집도 잘 보는 아이라 다행이었지 아니었음 팔았을거예요

    저도 한 오백만원어치는 들여놨는데요
    프뢰벨 책 참 좋아요
    인쇄도 잘 되어있고 글도 잘 나와있구요
    하지만 그때로 돌아가서 다시 살 기회가 된다면 전 안 살 겁니다
    그 돈으로 단행본 샀더라면 훨씬 다양하고 좋은 책으로 방 하나를 채웠을테니까요

    근데요 제 동생이랑 동서한테 엄청 말해주구 단행본 리스트 뽑아주구 했지만요
    잘 못알아듣더군요
    결국 동생은 몇 세트 사고나서 언니가 한 말 알겠다며 후회합니다

    전집이 나쁘고 단행본이 좋다 이런 엄마들도 있는데요
    그건 또 아닙니다

    경제적 공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한 번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 3. 도서홀릭
    '07.2.22 12:46 AM (59.25.xxx.231)

    제딸 책사면서, 시중 전집은 대부분 머리 쥐나게 연구했던터라 지나칠수없어 댓글답니다.
    프레벨좋은것은 옛말이예요.
    요즘 가격낮추면서, 구성에서 빠진것이 많아 저는 비추입니다.
    전집으로 꼭 하나 구입하고싶다면, 아가월드/몬테소리등 좋은것 많아요.
    프레벨은 마더구스(영어동화.동화가 녹음된 씨디가 좋더군요),자연관찰(구판)이 괜찮아요.
    아이책도 네이버등에 검색해보면 많은 카페가 있으니, 한번 둘러보세요.
    삐아제도 저렴하면서 많은 어마가 찾는만큼 괜찮습니다.

    백일이라구요? 가만누워있을때니, 스토리가 긴책도 잘들어줄시기네요.
    지금 엄마가 좋아하는 동화책 읽어주세요.
    아이가 호기심생기고 직접 장난감 찾는시기엔 헝겁책/사진책/세밀화. 허리가누며 집중력좀 있는 돌쯤엔 팝업북등 입체북을 주세요.
    소리나는 장난감(아기체육관등)이 보기도 좋아 한참 사줬는데, 8개월쯤.. 갑작스런 회의감으로 죄다 중고로 팔고 집에는 블럭과 책만 뒀어요.
    그랬더니, 지금은 눈에띠게 책을 좋아해서 마냥 책만 가지고놀고..보고.
    집에 있는 책들(24개월인데 현재 200권가량 있습니다.중고로 판매한 전집빼고)도 잘보고, 렌트 매주 오는 책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권하는것은 삐아제/비룡소(창작동화.엄마가 읽고 아이는 유치원쯤..읽습니다.)/시공주니어(네버랜드로 홈쇼핑방송)예요.
    또, 아이들 책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서점에 한번 가보세요.
    제가 이름은 잊었는데, 요즘 작년쯤 새로나온 전집인데 참 괜찮아서 저도 사줄까..고민중이예요.

    제딸도 어리지만, 어린아이라도 계속 책을 읽어주면 그림만으로 이해하고 자연스레 글자도 한두개식 알아간답니다. 예를 들면 삐약.. 딸기..등등은 책에서 자주 보는 글자라 알더군요.
    수준에 맞는 책을 찾아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수준을 점차 높여주는것도 중요하니 지금부터 관심가져 잘 알아보세요.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인 책들도 한번식 접해주시고요.
    베스트셀러인 책들.. 엄마가 보기엔 시시한듯해도, 아이에겐 그 나름의 인기로 높은 집중력을 보이더군요.
    예를 들면, 구름빵.. 사과쿵..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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