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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30분 거리면 언제부터 명절 도와야 할까요?

음매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07-02-15 01:46:09
좀전에...
남편이 어머니 몸도 불편하신데...(57세십니다...관절염 시작되셨어요,갱년기랑)
일찍 가서 도우랍니다.

안그래도 생각은 했는데...
금욜 오후에 가야지 했는데...
듣고 보니 기분이 걍...상하면서...흥~

시아버지...시어머니 엄청 챙기시고...
남편도...자긴 효도 안하면서...
시켜가며 챙기고...

전 누가 챙겨주는 사람도 없군요...................

아흑.............

시댁이 30분 거리면 언제부터 명절 도와야 할까요?

IP : 222.237.xxx.1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곡
    '07.2.15 1:49 AM (221.140.xxx.73)

    누가 시키면 정말 하고 싶던 마음도 달아나지요. 이번 명절 연휴는 토요일부터 시작되니 금요일 시댁에 전화 드려서 시장 볼 물건부터 준비하는 계획을 의논하고 움직이는게 좋지 않을까요?

  • 2. ...
    '07.2.15 1:54 AM (219.251.xxx.28)

    전 하루전 오후에 가요....워낙 간단하게 하자..~~하시는 어머님이라....
    오후에 가서 전 2시간부치면..할일이 없다는....쿨럭..

    근데 일이 많다면 금욜에 가셔야할듯해요..장도 누군가 봐야하잖아요...

  • 3.
    '07.2.15 2:21 AM (58.227.xxx.215)

    남편한테 한마디 하세요. 그렇게 말하면 하고싶다가도 마음이 쏙 들어간다구요. 전 대놓고 그렇게 말했어요. 원래 공부도 하라그럼 더 하기 싫듯이.
    전 30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 오늘 전화드렸어요. 언제 장보실껀지. 금요일에 장보신다네요.
    전 16개월짜리 애 데리고 같이 장봐야겠네요. 어차피 어머님이 손수 다 고르시고 전 유모차 밀어야하니깐 어머님이 다 싣고 하시겠지만, 며느리 대동하고 나서는걸 좋아하시니 어쩌겠어요.
    금요일에 장보고 대충 정리해놓고, 토요일에 본격적 음식장만하고, 일요일에는 차례상 차리고 먹고, 치우고, 또 먹고, 치우고...
    연휴가 짧으니 친정에는 못가겠네요 ㅠ.ㅠ

  • 4. 저도
    '07.2.15 2:41 AM (222.101.xxx.85)

    저도 차로 십분거리인데 토욜오후에 가려구요. 어머님이 나박김치니 뭐 미리 준비는 해두셨고 명절전날 오후에 가서 저녁에 작은어머니들과 시어머니와 전부치고 저녁식사 준비해서 먹고 설겆이하고 끝.. 아침에 제사지내고 아침먹은 설겆이 끝나고 다 흩어지는 분위기에요

  • 5. 맞아요.
    '07.2.15 7:13 AM (211.202.xxx.186)

    정말 누가 시키면 맘 먹고 있다가도 하기 싫어지는거 같아요. ^^*
    사람 마음이 다 똑같은가 봅니다.
    사실 토요일날은 음식을 만드셔야 하니까 금요일날 가셔서 장도 함께 보고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음식 만드는 것보다 장보고 준비하는 것이 더 어렵잖아요.

    그 대신 설날 당일날 친정으로 가세요. ^^*

  • 6. 쳇...
    '07.2.15 8:17 AM (222.98.xxx.216)

    알아서 합니다. 말 안해도...괜히 말로 공을 깨는게 남자들이라서...
    그리고 자기 부모에게 해야할 봉양을 왜 남인 며느리에게만 미루나요? 본인은 그만큼 처가에 하는것도 아니면서...
    명절때 빈말인줄 알지만...여보 이번 설에도 당신이 고생이 많겠구려...이러면 본인은 물론 듣는 마나님이 힘이 솟아 부모님께 더 잘할텐데 어찌 그런 머리가 없는지...
    남의 집말이 아니라 우리집 이야깁니다.ㅎㅎㅎ

  • 7. 토욜 아침
    '07.2.15 8:19 AM (220.75.xxx.171)

    전 토욜 아침에 갑니다. 저희도 30분 거리예요.
    절대 일찍 가서 도와드리고 픈 맘이 없으나, 토욜 오후에 갔다가는 "왜 왔니??" 소리 듣게 될겁니다.
    2시간 거리인 형님은 아버님이 전화하셨답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바로 오라고요.
    전 버틸겁니다. 신랑 맬 늦는 사람이라 울 남편 늦게 온다고요.
    솔직히 형님네는 맞벌이라 퇴근하고 오셔도 밤 12시 될겁니다.
    전 그냥 잠이라도 편하게 자려고 토욜 아침 일찍 갑니다.

  • 8. 전요...
    '07.2.15 8:57 AM (125.186.xxx.162)

    명절 아침에 일찍 가요... ^^* (전 20분정도거리랍니다...)
    저도 그 전에는 전전날 가서 장보고 같이 음식하고 했는데요...
    둘째낳고부터는 바꿨어요.
    대신 차례상에 올릴 음식중 손 많이 가고 돈이 좀 들어가는 음식들을 해가지고 가요. 전종류랑 산적등으로...
    미리 가서 음식준비 같이 하다보면 음식보다는 끼니 밥상차리고 설겆이 하는게 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머리 좀 굴렸죠...(저두 꽤 시집살이 한편이거든요...)
    그래서 어쩔 땐 명절 바로 전날에도 애들 데리구 나가서 놀다온적도 있어요...
    밤에 음식하면 되니까...
    괜찮은 생각아닌가요???

  • 9. ...
    '07.2.15 9:34 AM (219.250.xxx.156)

    저도 음식 좀 서로 나눠서 했으면 좋겠네요...ㅠ.ㅠ

    익숙하지도 않고 위생적이지도 않은 부엌에서 복닥이며 일하기 싫어서...
    음식 나눠서 하면 안 되냐고 했더니...

    형님이 무조건 안 된다네요...
    자기는 사람이 자기 앞에서 일해야 맘이 놓인다나... 헐~~~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네요...
    왜 명절 아침에 오려구???

    아, 그리고 또 한마디 더 하셨군요...
    음식을 나누자 말자는 맏며느리가 할 말이니 앞으로 꺼내지도 말라고...

    그 뒤로는 형님과 말 섞는 거 포기하고 그냥 일만 하고 옵니다...

  • 10. 태산
    '07.2.15 10:21 AM (58.141.xxx.40)

    저도 가까운데 .
    저번 금요일에 김치담그고 토요일에 장보고 오늘부터 와서 만두만드라는거 안간다고 했어요.
    오늘가면 금요일은 안간다고 .오늘 안가면 금요일에 가고요.
    그랬더니 벙 쪄하시면서 그럼 만두 너 혼자 다만들어라.
    가까이 살아서 늘 들여다보는데 명절 삼일전부터 부르는것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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