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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록백 마운틴 보신분?

? 조회수 : 736
작성일 : 2007-02-14 11:47:31
Broken Mountain(2005)

어쩌다 포스팅중 브록백마운틴을 보고 한참을 얘기하는걸 보고

저 또한 그분과 비스무리 한지라. 영화보고 싶어 지금 다운받고 있는중이에요.

요즘 영화 다운받고 보다보면 시간이 아깝다.. 하는것들이 많아서.

보셨던 분들 영화 괜찮았나요?
IP : 59.86.xxx.1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oken Mou
    '07.2.14 12:15 PM (59.14.xxx.30)

    시간이 아깝진 않을거예여~
    전 나름 재밌게 본영화인데 동성애를 다룬영화인데
    사랑한다는건 대상이 누구이건 가슴이 아린것 같았어요.
    만년설이 뒤덥힌 브로크백마운틴~!

    공감은할수없으나 충분히 이해는 되는 영화였답니다.
    재밌게 보세여~~

  • 2. ...
    '07.2.14 12:26 PM (220.116.xxx.122)

    퀴어무비인것은 아시죠?
    전 괜찮던데요. 아름답고 애틋한 영화였어요.

  • 3. 다른얘기...
    '07.2.14 12:29 PM (210.121.xxx.240)

    영화 다운받는거 불법 아닌가요?
    제가 워낙에 새가슴이라 다운 받아서 보고 싶어도 못하구 있는데...
    정말 재수없으면 걸리는거 아닌가 싶어서...

  • 4. 헉...
    '07.2.14 12:32 PM (211.51.xxx.107)

    저는 윗분이 퀴어무비라고 하셔서 왠 퀴어?! 했더니...
    제가 콜드마운틴과 착각하고 있었군요..ㅋㅋ
    어쨌든 브로크백마운틴, 강추입니다!

  • 5. ?
    '07.2.14 1:11 PM (59.86.xxx.142)

    아~ 퀴어인건 알고 있었구요.
    야밤에 보기로 맘 먹었습니다.
    아 다운은 위디스크라는곳에서 캐시충전하고 보고 있는데
    그것도 불법인가요? 아무튼 답글 감사합니다 (__)

  • 6. ..
    '07.2.14 1:42 PM (125.57.xxx.168)

    저는 나름 열린마음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아니면 코드가 완전히 틀린건지
    끝까지 배우들 감정에 몰입하지 못했어요.
    정말 안되는 시간 쪼개서 극장 가서 봤는데...
    왠지.. 밍숭(?) 했어요..

  • 7. 저는
    '07.2.14 3:07 PM (220.75.xxx.143)

    종로 3가에 있는 극장에 가서 봤어요.
    갠적으로 동성애를 무지무지 싫어하는지라, 왕의 남자도 안밨는데, 무심코 보고는 무척 당황..
    아주 지대로 동성애코드를 다룬 영화보고는 한동안 삭히느라 매우 힘들었어요.
    지금도 전 싫어요.

  • 8. 저는요...
    '07.2.14 4:15 PM (222.105.xxx.82)

    그 영화를 보고 거의 폐인이 되었었어요. 동성연애이든 이성연애이든 사랑하는 사람을 놓고도 가까이
    함부로 가지 못하고 그 마음을 서로 감추며 평생을 깊이 그리움에 사무치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가슴아픈 일인지
    얼마나 힘든 일인 알 수 있었어요.
    운명처럼 비밀사랑으로 맺어진 두사람중 한사람이 죽음으로 먼저 떠나고 남은 한 사람이 그 남은 긴 인생동안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어찌 그리 마음이 아프던지요.
    그 아름다운 브로크백 마운틴도 둘이 같이 볼 때가 행복했던 것이지 남은 한사람은 그 산을 볼때마다
    갈피 갈피 숨어 있는 추억들 때문에 영혼이 병들겠구나 싶었어요.
    CD. 사다 놓고 또 볼 때마다 저절로 눈물이 흐르더군요.
    전 너무나 아름답고, 슬프고 긴~~~ 여운이 남는 영화였어요.

  • 9. 저요..
    '07.2.14 4:52 PM (222.110.xxx.91)

    너무 너무 몰입을 해서 그런지 나중에 그 출연진들 오프라쇼에 나왔는데
    히스 레저가 실제 거기 부인 역할 한 배우랑 커플이잖아요.
    근데 자꾸 제이크 질렌할이 질투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 후에 히스 레저 나온 영화들(기사 윌리엄,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볼때마다
    여자랑 사랑하는 역할이 막 어색한거에요.
    아무튼 동성애든 이성애든 사랑은 참 슬퍼요..ㅠ.ㅠ

  • 10. 강추
    '07.2.14 5:38 PM (222.97.xxx.254)

    저 역시 dvd로 빌려보고 또 보고 또 보고 그랬습니다. 과장없이 한 달정도는 그 잔영이 남더라구요.
    영화를 보고 난 뒤 좋은 거면 dvd를 사곤 하는데 이건 일부러 안 샀어요. 볼 때마다 넘 가슴이 저릴 것 같아서리..ㅎㅎ

    저도 퀴어무비인지 모르고 그냥 봤네요. 그 대상이 누구이건 서로를 사랑하는 그 애틋한 연기에 확 빠지게 되던걸요.
    아~~ 또 보고 싶어요.

  • 11. 저도
    '07.2.14 6:01 PM (218.238.xxx.187)

    강추요~ 히스레져 연기도 너무 좋고..영화가 가슴 저며요... 되게 처량하고 쓸쓸해요.

  • 12. 나도 한마디
    '07.2.14 6:44 PM (58.143.xxx.94)

    영화를 보는 내내 절대 공감할 수 없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끝무렵에 흘러내리던 눈물은....

    풍광이 기가막힌 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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