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먼저 사과하는 성격

바보같을까요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07-02-13 13:32:45
저 착한 천사표 아니에요.
화도 잘내고 그런데..
누군가와 트러블이 있고 나면 꼭 뒤돌아서면 다 제잘못 같아요.
상대방이 이해가 되면서 제잘못이 속속들이 생각나서 항상
제가 먼저 사과하게 되고 풀려고 시도를 하게되네요.
그리고 싸우고서 냉전중인 과정을 제가 못참아요
마음이 불편해서 아무일도 못하기에 그냥 절 위해서 제가 지곤하지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도 형제들간의 관계에서도
또 애인과의 관계에서도 항상 그랬어요.
그런데 오늘 인터넷에서 글을 읽었는데
사람들간의 관계에서도 저같은 스타일은 매번 그런 사람으로 인식되어
대우를 못받는다고..
특히 연인간의 사이에서 또 여자라면 더더욱 그러면 안된다고 하던데..
그럼 저같은 성격의 사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IP : 124.137.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13 1:36 PM (211.59.xxx.30)

    <싸우고서 냉전중인 과정을 제가 못참아요
    마음이 불편해서 아무일도 못하기에 그냥 절 위해서 제가 지곤하지요.> 요부분...
    원글님을 위해서라면 냉전도 기다리고 참을 줄 알아야 합니다.
    물렁하게 봤는데 아니네, 나름 매섭네... 이렇게 인식을 줘야 합니다.

  • 2. 화가 나도
    '07.2.13 1:37 PM (222.234.xxx.71)

    딱 하루만 참아보세요
    화가 나서 쏘아붙이고 따져보고 싶어도 하루만 말 걸지 말고 참아보세요
    냉전이 힘들어서 먼저 말 붙일일도 없고...차분하게 다음날 대화를 해보면
    싸울일도 줄고 훨씬 유리한 위치에서 싸움을 전개할수 있어요 ^^;;;

  • 3. 사람에 따라
    '07.2.13 2:23 PM (222.234.xxx.61)

    달라야 합니다.
    참아주는거 알고 고마하는 사람에게는 참아주고
    먼저 사과한다고 얕잡아보는 사람에게는 절대 물렁하게 보이시면 안됩니다.

  • 4. 맞아요..
    '07.2.13 2:32 PM (59.15.xxx.155)

    사람에 따라 달라야 해요. 냉전기간 참는거 저도 못하는데 좋은 사람 같음 자기도 반성 하겠지만, 안 그런 사람은 자기가 잘한 줄 알고 더 기고만장 해요..좀 진득허니 참아보세요..저도잘 안되지만요..

  • 5. 꼬얌이
    '07.2.13 4:59 PM (220.94.xxx.163)

    제 얘기 하시는줄 알고 당황했어요. 제가 딱 그렇거든요..ㅜ.ㅜ
    근데 저는요, 30되던해에 제가 참을일이 아닌것 같기에 화를 냈었다가 헤어진 지기가 있어요^^; 근데 그냥 보내주고 나니 속이 편하더라구요.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 친구가 제 물렁한 성격때문에 저를 만만히 보고 있었었나봐요. 한 1년쯤 지나서 연락이 오긴 했었는데, 이미 친구가 아니네요..
    저는요, 먼저 사과하는 제 성격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었어요. 그냥 그런 사람도 있어야 둥글둥글하지 뭐.. 이런식으로요 (<- 조금 편하게 살려고 잔꾀를 부린것이죠^^:;) 그리고 저를 알아주는 사람들한테는 더 잘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만남을 자제 했더니 기쁜일이 많아지고, 사과할 일은 줄었어요..ㅎㅎ 제 짧은 생각에는 님도 저처럼 내가 어때서? 이런식으로 용기를 내보심 어떨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22 월세입자가 이사를 안가려 하네요... 5 걱정이되서 2007/02/13 782
105121 하늘은 사색중... 1 차분함 2007/02/13 274
105120 방콕에서 사올만한거 추천해주세욤 10 방콕 2007/02/13 755
105119 모유 수유 중 약물 복용 괜찮은가요? 3 수유맘 2007/02/13 191
105118 부모님 의료보험이 차남에게있으면 장남이 미안해해야하나요? 23 문의 2007/02/13 1,659
105117 롯데닷컴 본사까지 찾아갔어요.. 너무 열받아서... 19 참고하세요 2007/02/13 2,996
105116 디오스냉장고 냉장실온도 궁금해요 7 궁금 2007/02/13 1,372
105115 먼저 사과하는 성격 5 바보같을까요.. 2007/02/13 1,788
105114 커버퀸같은 화장품 써보신분..이 제품 어떤가요? 3 커버퀸 2007/02/13 478
105113 내가 무좀에 걸릴줄이야!!(문제는 모유수유중) 6 이럴수가 2007/02/13 563
105112 18개월 아이, 이것이 혹시 말문이 트이려는 시초일까요? 4 아이 2007/02/13 427
105111 부모님 의료보험 가져오신 분들 질문 드릴게요^^ 10 의보료 2007/02/13 799
105110 뷰티란 검색할때 머릿말로 검색할수 있는 기능있나요? 3 궁금 2007/02/13 90
105109 닉네임으로 멜을 보낼수 있는 곳은요? 4 궁금 2007/02/13 143
105108 연금저축 3 메리골드 2007/02/13 411
105107 도로교통비 1 승민아~ 2007/02/13 312
105106 연금보험 1 청계산 2007/02/13 224
105105 출산후에.... 두아이맘 2007/02/13 182
105104 가방이 뭐길래... 40 명품백 2007/02/13 3,409
105103 전세집 보일러 고장(조금 급함) 9 이런경우 2007/02/13 602
105102 수면 내시경 하는 2차 병원 알려 주세요. 2 유채꽃 2007/02/13 289
105101 김치를 사먹으려고 하는데 어디가 맛있을까요? 1 김치 2007/02/13 207
105100 에어컨 구매하려는데요 1 에어컨 2007/02/13 230
105099 덕산스파캐슬에 주면 숙소 좀 부탁드려요 2 덕산스파캐슬.. 2007/02/13 560
105098 아기사진 어디서 찍으세요? 2 포토 2007/02/13 199
105097 기저귀 발진? 도와주세요 7 걱정맘 2007/02/13 194
105096 명절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던... 1 다시 2007/02/13 597
105095 6개월 된 아기요.. 3 소아과 2007/02/13 194
105094 비도 올라카고..완전 우울.. 1 아으... 2007/02/13 383
105093 드림렌즈 5 궁금이 2007/02/13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