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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아래 시댁 돈 갚아야하나요?를 보고서,,제 경우는 어떤가요?

라이프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07-02-13 10:57:31
아래 원글님도
시댁에서 총각때 번 돈을 다 가지셨다고하니
어느 분이 그걸 왜 참견하냐고 하셨는데요..

제경우는 이렇습니다..
우리 애아빠가 객지생활하면서
아버님께 꼬박꼬박 적금부을 돈을 보내드렸답니다.
그러다가 만기가 되고
그냥 아버님께서 잘 관리해주시겠거니 했었는데
그 돈을 같이 사시는 시아주버님께 빌려주었다네요...
(썩 많은 돈은 아니었지만 그당시 수도권아파트 전세 얻을 만큼이었습니다.)
그리고 결혼 할 때 시 아주버님께 그 돈을 돌려주십사고 했는데
시아주버님은 도저히 돈 나올 구멍이 없다하시며 내몰라라하시고
결혼도 못할 것 같으니까 보다못한 우리 아버님께서 몰래 모아놓은 돈을 내주셨습니다.
..
물론 남편이 부은 적금보다는 훨 작은 금액이었죠..
그돈은 아버님께서 나중에 독립할려고 모아놓은 돈이었습니다.
큰댁은  아버님 명의의 큰집이며,,,문중에서 나오는 돈이며,,다 꿀꺽 해버린 상태..
그러면서도 그 돈을 우리가 받았기때문에
(우리로서는 당연히 애아빠가 모은 걸 대신받은 건데..)
아버님을 모셔가라고 성화가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지금도 애아빠는 아버지돈이었기때문에 드려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제 생각은
아버님께 드릴 때는드리더라도
큰댁에서 돈을 받고나서 드려야하는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큰댁은 말로만 돈없다 하지
해놓고 사는 것은 저희들보다 훨 잘살거든요..
IP : 219.254.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드려도
    '07.2.13 11:08 AM (211.116.xxx.130)

    되지 않을까요?
    부모자식 떠나서 보자면. 아버님을 은행이라고 치고요.
    은행에 적금을 들었는데, 은행에서 그 돈을 다른사람에게 빌려줬어요.
    다른사람이 은행에 그 돈을 갚지 않았다해도, 은해에서는 적금든 사람돈을 돌려줘야겠지요.
    그래서 은행돈으로 대신 갚았어요. 그걸로 은행과 적금든 사람과의 금전관계는 끝.
    나머지는 은행과 빌린사람과의 돈 문제 아닌가요?

    큰댁이 돈을 받았으니 아버님 모셔가라고 하는 정말 경우없는 사람인것 같은데.
    남의 돈은 꿀꺽하면서 못된사람이네요.

  • 2. .
    '07.2.13 11:10 AM (222.238.xxx.191)

    저희 시동생 같은경운 결혼전에 월급을 시모가 꼬박꼬박 가져갔어요.
    총 3천만원돈 되더군요.
    그게 모았다가 결혼할때 전세자금으로 주었어요.
    그건 시모가 자식한테 빌려준것이 아니라 자식돈 관리하고 있다가 준셈이죠.
    가족들도 모두 그것이 옳다는데 동의했구요.
    그런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3. 아버지가 넘 물렁함
    '07.2.13 11:21 AM (221.143.xxx.109)

    시아버지한테 큰아주버니한테 간 돈 직접 받아달라고 부탁해보세요.
    동생알기 우습게 아는데 그래도 아버지가 더 무섭겠죠.
    그래서 받게되면 아버님의 돈 제하고 차액을 님께서 가지면 좋을텐데
    쉽진 않겠죠?^^;;;

  • 4. ...
    '07.2.13 11:42 AM (58.224.xxx.176)

    아뇨, 드리지 마세요
    아버님한테 들어간 돈이 용도가 불분명하게 섞여서 시아주머니한테 간거 같은데 돈이 딱히 그돈이 그돈이다하고 할수 있나요?
    어쨌든 아버님한테 드린 돈을 결혼할때 받은 겁니다.

    전 앞글 시댁 돈 갚아야 하나요 글도 사실상 갚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댁 도움 노골적으로 바란 것도 아니고 바란다면 돌 맞겠지만 돈 한 푼 없는 상태서 시댁에 총각때 준 돈 결혼할때 받은걸 왜 갚아야 하는지?

    그렇게 엄격하게 따지면 어느 돈은 다시 갚아야 하고 어느 돈은 눈 감아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시아주머니가 다음에 뭐라고 하면 남편은 아버님 믿고 돈 드린거고 그 돈 결혼할때 받았다고 하세요
    "아주머니가 그 돈 다 닦아썼으니 부양 의무가 더 크네요"하고요

  • 5. ,,,
    '07.2.13 11:54 AM (220.117.xxx.165)

    속터지네요.. 으이구.. 안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바로 위에 ... 님과 완전히 동감이에요..

  • 6. 아~~정말
    '07.2.13 11:56 AM (210.121.xxx.240)

    도대체 왜 내돈은 아깝고 남의돈은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은겁니까...내돈 100원이
    아까우면 남의돈 100원도 똑같이 아까운게 당연하건데요...이경우에는요 아버님돈 당연히 갚아야겠죠...
    하지만 그전에 시아주버님께 드린돈부터 받아야지요...순서가 그렇지 않나요...정 시아주버님을 드릴려면 아버님이 모아놓은 돈을 드리시고 남편분께서 모은돈은 당연히 주셨어야지요...이게 무슨 황당시추에이션이란 말입니까? 동생돈을 형을 주고 형이 나몰라라 하니까 아버님이 주셨다...그리구 그게 솔직히 말해서 아드님이 믿고 맡긴돈인데 형을 주면서 정작 본인에게는 일언반구 없이 빌려주시는게 말이 안되잖아요...제상식으로는 그렇네요...형편이 되시면야 드리면 좋지만 솔직히 이렇게 말하면 싸가지 없다고 하실분들도 계시겠지요...그래두 아버님이나 시아주버님이 너무 경우가 없구 이기적인 사람들 같네요...혼자 객지생활하면서 힘들게 모은돈을 그것도 남도 아니구...제가 다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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