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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딸일경우 둘째는 아들이 좋을까요?
첫째는 첨에는 아들을 바랬는데...막상 딸이라하고 낳으니..넘넘 좋아요..이뿌고요..
남편말로는 둘째는 첫째가 외로워서(?) 낳아야 한다는데... 그럼 같은 성별인 딸을 낳는게 좋은가요?
아님 딸하나 있으니 골고루...아들낳는게 좋을까요??
저는 둘째로 딸을 낳고 싶은데...막상 딸을 낳으면 남편과 시부모님들이 않좋아 할것같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거든요...
물론 이게 다 뜻대로 되진 않지만 그래도 노력이라도 해볼려구요...될지 않될지는 모르지만...
저는 첫째가 순해서 둘째로 험한 남자애 나오면..못키울것 같거든요..제 성격에...
딸,아들 과 딸,딸...키우시는분들 어떤경우가 아이들한테 서로 좋을까요?? 물론 엄마에게도...
그냥 키우신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둘째는 두배힘든게 아니라 열배 힘들단 소리들으니..정말
벌써부터 겁나고 걱정되요..
1. 음.
'07.2.13 10:34 AM (211.116.xxx.130)제 생각에 형제는 동성이 좋은것 같아요.
제가 남매로 자랐는데, 형제가 있어도 외로웠어요.
노는 방식도 틀리고, 여자동생이라고 오빠가 껴주지도 않았고요.
커가면서 더 힘들었어요. 힘의 차이로 싸움에서도 항상 졌고, 맞기도 했고요.
부모의 만족감은 딸아들자식이 다 있으면 좋겠지만, 자식 입장에서는 동성이 더 좋습니다.2. ..
'07.2.13 10:39 AM (211.59.xxx.30)아이나 엄마를 위해서는 동성의 자녀가 좋으나
주변의 이런말, 저런말 -
아빠에겐 아들도 있어야 한다..
뭐 하나 달고 나오지..
혹 아들만 있는 엄마에게 하는 말..,
엄마는 딸이 꼭 있어야 한다...
아들만 둘이라 힘들어 어찌사냐 ...
딸 키우는게 더 재밌다. 넌 그런거 모르지?...
등등 요따구로 하는 말에 든든하고 무심하게 넘길 고래힘줄 같은 신경줄이 필요하지요.
동성으로 낳으면 적어도 작은 아이 10살까지는 그런 영양가 없는 말을 종종 들어야 한답니다.3. 동감
'07.2.13 10:46 AM (59.15.xxx.83)아이만 생각하면 여동생이 훨씬 좋습니다.
윗님처럼 아들얘기에 무심할수 있는 내공을 키우신다면요...4. 딸둘맘
'07.2.13 10:47 AM (61.66.xxx.98)아이를 봐서는 동성이 좋아요.
평생 친구가 되니까요.
그런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니잖아요.
하늘이 주시는대로 기쁘게 받아들여야죠.^^5. 동성
'07.2.13 10:52 AM (59.11.xxx.223)부모님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자녀들 본인들만 생각한다면 딸이면 딸 아둘이면 아들
이러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두 남매였는데,, 남동생이라,, 저도 외롭다면 외롭네요,,
저는 아들만 하나인데,, 둘째를낳는다면,, 남들은 엄마를 위해서 딸이 좋다고 하지만
저는 저를 희생해서라도 또 아들을 낳고 싶어요,,
형제끼리 의지하라고요,,
딸이라면 당연히 딸이 자매끼리 좋을것같아요,,6. 원하는대로
'07.2.13 10:53 AM (210.106.xxx.135)낳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성이 다르면 다른 사람들 입방아를 타지 않아도 좋으나, 자기들끼리는 동성이 더 좋은 듯.. 참고로 저는 둘째도 딸입니다. 지들끼리 좋아라 하니 저도 좋아요. 어차피 품안에 자식이죠. 나중에 크면 지들끼리 부대끼고 살면 더 좋으리라 봐요. 맘 편히 낳으세요. 그런데, 주변에서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 아들 하나 더 낳으면 좋겠네 하는 소리는 자주 들어요. 그래도 스트레스 안 받고 삽니다. 제가 좋으면 그만이죠. 뭐.
7. 다~
'07.2.13 10:53 AM (58.225.xxx.152)사람나름이구요..
자매가 좋다.. 남매? 형제?.........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우리집 애들 남매입니다.
누나랑 남동생..
어릴때는 꽤나 싸우더니만 크니까 안싸워요.
아주 다정하고 보기좋은 남매입니다.
울아들은.. 누나 덕분?에 여자에 대해 궁금한게 없대요.
누나가 생리 할때 별스럽게 예민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데
그걸 다 이해해주고 받아줘요..
누나가 있어 여자를 배려하고 이해하는데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담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잘해줄꺼라고 너스레를 떱니다.8. ^^
'07.2.13 10:55 AM (211.217.xxx.56)물론 아들도 좋고 딸도 좋지요.. 근데 언니보니깐 동성 이라면 좋겠다 하더니
딸아이 이후 남자애 동생을 봤는데 이뻐 죽습니다. 엄마는 사실 둘째도 딸이던가
아들이던가 다 좋아라 하지만 남편이나 시부모님은 당연히 아들아이 노랠 부르시겠죠
형부는 나중에 같이 데리고 다닐 같은 편? 생겼다고 좋아하더라 합니다
하지만 건강하게 잘 태어나 자라주는게 뭣보다 우선하니 뭐 다 하늘의 뜻이어요..9. ....
'07.2.13 11:05 AM (218.49.xxx.34)자매면 좋을거 같지만 네버
사람 나름입니다 .제 친구 딸들 두놈 대딩인데 지금도 피?터지게 싸웁니다 .
반면 울집 남매 큰놈이 누나인데 두돌도 안된녀석이 지 동생 이불 다독여 덮어 주던 놈입니다
중간에(초딩 고학년중딩초 까지...) 남동생이다보니 힘달려?부대끼더니 그 시기 지나 둘다 철들고 나이 서로를 챙김이 좋네요10. 좋고 나쁘고를 떠나
'07.2.13 11:09 AM (125.240.xxx.193)그게 맘대로 되는건가요?
아들이든 딸이든 각각 좋은점이 다 있겠지요.
자식은 정말 하늘이 주는거 같아요.
감사히 잘 키우는게 부모몫일테구요.11. 딸이면
'07.2.13 11:16 AM (221.155.xxx.175)다 나름이지만 딸둘이면 서로 의지가 많이 될거 같아요..
제가 언니랑 결혼하기 전까지도 엄청 싸웠답니다.. 뭐 윗님말씀처럼 피터지게 싸웠지만
앙금이런건 없었던거 같아요... 자매라 그런지.... 지금은 살림하다보니 서로 많이 챙겨주고 힘이되요..
아직도 서로 넘 직설적으로 말해서...^^;; 객관적으로 평가받을일 있음 언니한테 말합니다......ㅋㅋ
친정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서로 산바라지도 해줬어요...^^
우리끼리 우리엄만 왜이리 일찍 돌아가셨나 하소연두 하구... 살아가는데는 많이 힘이 되는거 같아요..
딸한테는 정말 엄마가 오래 살거나.... 자매가 있음 힘이 되요...12. 나름대로
'07.2.13 11:31 AM (59.18.xxx.181)장점이 있겠지요. 전 5월 둘째 출산 예정인 예비 아들 둘 엄마구요.
딸이면 동성의 장점이,
아들이면 아빠에게 든든한 친구가 생기는 거지요.
제 남편, 시아버님 보면 아들 손자 데리고 목욕탕 가시는 거 넘 좋아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아들이 든든하긴 하다고 하네요. 괜히 심적으로 그러는 거겠지만요.
저도 둘째는 딸 타령했었는데, 막상 아들이라고 하고,
또 큰 애가 남동생을 원해서 잘 됐다 싶어요.13. 남매는
'07.2.13 12:06 PM (121.133.xxx.245)아무리 우애가 좋다고 해도 결혼하고 나면 그 관계가 유지되기가 쉽지 않죠.
누나든 여동생이든 말마따나 시누이가 되는 거니까... 친하게 지내려고 해도 친해질 수 없어요.
여기 82쿡의 답글에서도 보듯, 시누이를 좋아하는 올케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러니 결혼하면 자연히 멀어지게 되는 거고... 그런 의미에선 동성이 더 좋은 거 같아요.
저도 남매의 누나인데, 항상 외롭습니다.
가끔 여동생이나 언니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오빠만 둘이 있는 제 친구왈, 남자 형제는 결혼하면 남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도 그 말엔 동감이구요.
아이들을 위해선 동성이 좋죠. 뭐 근데 그게 맘대로 되나요^^..14. ..
'07.2.13 12:26 PM (220.117.xxx.165)간단해요.
어른들을 위한다면 둘째는 아들,
아이를 위한다면 둘째는 딸이에요.
사람 나름이라고는 하지만
대개의 자매들은 싸우고 커도 시간이 지날수록
특히 결혼하고 나면 더더욱 친해져요. 피를 나눈 친구처럼요. 물론 경쟁도 하고 그러기도 하지만..15. 그게..
'07.2.13 1:01 PM (210.182.xxx.65)마음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아이가 안생기는 사람 입장에선...참 배부른 소리라고 밖엔 안들립니다....그냥 딸이던 아들이던 둘째를 낳아야겠다..하는 맘으로 계획하면 안되실까요? 아들이면 어떻고 딸이면 어떻습니까~ 다~ 장단점이 있는것이고 성별은 부모가 선택하는게 아니잖아요...그저 하나님이 주시는대로 건강하게낳아서 이쁘게 잘 키우면 되지요~~^^
16. ㅎㅎㅎ
'07.2.13 1:21 PM (124.53.xxx.97)하늘이 주시는대로 낳고 최선을 다해 키우는거지요.
선별해서 낳을 수 있다쳐도 잘 배합해만 놓으면 잘 크는거 아니잖아요. ㅋㅋ
마음을 비우고 주어지는대로 받아들이고, 만족하면서 사는게 젤 큰 행복이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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